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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보복과 배신 논쟁 … 권력의 본질, 인간의 본성인가
━ 권력의 냉혹과 허망함 권력의 본능은 독점이다. 집권세력의 새 질서 구축은 거침없다. 옛 질서의 비리와 잔재는 청산 대상이다. 과거 정권은 그것을 정치 보복으로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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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요청에 “할 수 있어” 외친 문 대통령
2일 청와대 2층 영빈관에서 열린 '2018 신년인사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피아니스트 이희아 씨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의 신년인사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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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분열의 정치 … 촛불 2막은 협치다
29일은 촛불집회 1주년이다. 28일 오후 6시 광화문광장에선 시민단체들이 ‘촛불 1주년대회’를 연다. 서울 여의도에선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촛불파티’를 한다. 박근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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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제 역할 못해 시민들 광장 나가 … 정치가 각성해야”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에 몸 담았던 유인태 전 정무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8월 17일) 기자회견을 돌이켜 보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협치’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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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1년]운명 엇갈린 정치권 '키맨' 5인…협치는 이들에 달렸다
23번의 집회에서 1700만개의 촛불이 거리를 밝혔다. 2016년 10월29일 첫 집회에서 청와대앞 1.3㎞까지 행진했던 시민들의 행렬은 집회를 거듭하면서 청와대와의 거리를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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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1년’ 원로 7인의 제언…"촛불 2막은 협치"
‘촛불 1년’을 맞아 중앙일보가 정치 원로들을 인터뷰해 진정한 촛불정신 구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물었다. 맨위부터 좌우 순서대로 이원종(김영삼 정부)ㆍ유인태(노무현 정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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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촛불 1년, 송기인 신부의 조언...“오른쪽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국민, 왼쪽도 국민, 그걸 다 안고가는 게 정부”
송기인 신부는 2005년 사목 일선에서 은퇴한 뒤 경남 밀양에 살고 있다 [중앙포토]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시작된 촛불 집회가 29일로 1년을 맞는다. 연인원 1700만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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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약사, 식약처장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류영진(58)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임명했다. 식약처장은 차관급이어서 인사청문회를 하지 않아 임명장을 받는 즉시 취임하게 된다. 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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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파격 인사보다 좀더 안정감 있는 사람에게 맡겨야”
━ 너무 인기에만 신경 쓰지 말아야 송기인 신부노무현·문재인의 멘토 당초 대통령이 했던 공약이 잘 지켜지도록 할 수 있는 사람을 고르는 것은 중요하다. 그런데 인선 과정에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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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시련 대통령, 야당에도 전화하라”
10일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이다. 중앙일보는 문 대통령과 인연이 깊거나 노무현 청와대에서 함께 일했던 ‘장외의 동반자’ 6인에게 지난 1개월에 대한 평가를 물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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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달]⑥盧 전 대통령 첫 인사수석 정찬용 "검증 준비 부족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9일로 한 달이 됐다. 중앙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문 대통령 모두 멘토로 여기는 송기인 신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함께 근무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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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달]⑤‘右광재’ 불린 이광재 "인사는 시스템인데…"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9일로 한 달이 됐다. 중앙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문 대통령 모두 멘토로 여기는 송기인 신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함께 근무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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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달]④'盧·文의 책사' 이정우 “대통령이 왜 일자리위원장 맡나”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9일로 한 달이 됐다. 중앙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문 대통령 모두 멘토로 여기는 송기인 신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함께 근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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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달]③盧의 첫 비서실장 문희상 "이제 국회의 시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9일로 한 달이 됐다. 중앙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잘 아는 사람들의 쓴 소리를 들어봤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이었던 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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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달]②‘엽기 정무수석’ 유인태 "안정감 있는 인사도 필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9일로 한 달이 됐다. 중앙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잘 아는 사람들의 쓴소리를 들어봤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이었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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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달]①송기인 신부 "인사대상에 왜 그 사람밖에 없었을까…"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9일로 한 달이 됐다. 중앙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문 대통령 모두 멘토로 여기는 송기인 신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함께 근무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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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재인이 노무현과 다른 건 경청”
지난 11일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마을. 마을회관 뒤쪽 한옥(사제관)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정신적 지주’라 부른 송기인(79) 신부가 산다. 문 대통령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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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송기인 신부 "盧·文 다 정의롭지만 文이 남 의견 잘 들어"
송기인 신부가 살고 있는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마을 입구에 마을 회관이 보인다. 마을 회관 뒤쪽에 송 신부가 머무는 한옥(사제관)이 있다. 위성욱 기자 지난 11일 오전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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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90세 모친 “문재인은 예측 가능한 사람입니더”
문재인 당선인이 2016년 12월 25일 어머니 강한옥 여사와 함께 성당에 가고 있다. [사진 문재인 캠프]지난달 23일 부산시 영도구 남항동의 자택에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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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사진 문재인 전 대표 측 제공]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9일 오후 설 연휴를 맞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오전 문 전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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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봉하마을 간 문재인 "아직도 탈당 이야기하는 분들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 고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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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일요신문 주요기사
1. 치근덕·발끈·자아도취…‘엽기적인 윤창중’ 비화 공개 성추행 의혹의 장본인 윤창중 전 대변인의 ‘품성’과 인수위-청와대 시절의 각종 일화를 낱낱이 공개한다. 윤 전 대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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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구현사제단 함세웅 신부 은퇴 미사
함세웅 신부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창립 주역인 함세웅(70) 신부가 26일 현역에서 은퇴했다. 함 신부는 이날 오전 자신이 본당 신부를 맡고 있던 서울 신당동 청구성당에서 신도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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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월요인터뷰] 노무현의 ‘정신적 지주’ 송기인 신부
송기인 신부가 20일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에 있는 한옥 자택의 정원을 거닐며 꽃을 쳐다보고 있다. 담장엔 마삭꽃, 정원엔 작약꽃이 가득했다. 정원 곳곳엔 작은 흙 한 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