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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껍질에 난 혹에서 수액 흘리는 벚나무, 알고 보니 아프대요
길에서도 공원에서도 매일 보는 나무는 회색빛 삭막한 도시에 푸른 숨결을 불어넣는 귀중한 존재예요. 땡볕에서 길을 걷다 마주치는 나무 그늘은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만큼이나 반갑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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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병충해·오염…‘국목(國木)’ 소나무의 소리없는 비명
천년을 살아 갖은 질곡과 고난을 이겨내고 굽이굽이 세월을 지켜온 경주 삼릉 소나무 숲 사이로 햇살이 비친다. 소나무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나무다. [중앙포토] 봄이 무르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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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긴가민가] 장사익 아자씨가 뿔난 이유
이번 등판 선수는 이름만 들어도 짜르르한 장사익 아자씨. 맨발에 슬리퍼 차림의 장사익 아자씨. 손전화 들고 쭈그리고 앉은 형아는 권혁재 중앙일보 사진전문기자. 아자씨 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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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두근두근 인터뷰] 꿈 멘토 김수영 "10대로 돌아간다면"
중학교를 자퇴한 문제아, 실업고 최초로 골든벨을 울리고 명문대에 진학한 그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에 암을 극복하고 수많은 꿈을 이루며 살아온 사람. TV 강연이나 책에서만 보던 꿈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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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갑상선암 수술팀의 강원도 여행기
지난 주말(3월 23일, 24일)에는 갑상선 암 센터 교수들이 가족들과 함께 설악산과 동해안을 1박 2일 여행하고 돌아 왔다. 교수들이래야 필자 포함해서, 장항석,. 이용상, 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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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봉 기자의 도심 트레킹 (22·끝) 서울 인왕산길
도심 트레킹 마지막 회를 맞아 도보여행 전문가 윤문기씨에게 서울에서 가장 좋은 길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했다. 윤씨는 “서울 제일의 길은 도읍의 우백호인 인왕산(仁王山)에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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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① 화가 박대성의 경주 묵은당과 통천옥
생활칼럼니스트 김서령의 집 이야기를 시작한다. 잘 지은 남의 집을 구경하자는 뜻도 있지만 내가 살고 있는 집을 다시 살펴보자는 제안이기도 하다. 집은 우리 삶을 담는 그릇이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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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울창한 봉곡사 가 보셨나요
소나무 향기 가득한 봉곡사로 향하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세상 시름이 잊혀질 듯 상쾌하다. ‘겨울이 다 되어야 솔이 푸른 줄 안다’. 여름에야 온통 나무들이 초록빛이지만 겨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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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송의 드로잉 에세이-벌레와 목수
메뚜기 널 잡겠다, 단풍나무·물푸레나무 벌레가 작고 보잘것없는 미물이라고? 천만에. 조선시대에 벌레는 시대의 향도였다. 벌레가 솔잎을 먹으면 사람들은 자숙해야 했다. 술을 먹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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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지금, 그곳에선'
'지금, 그곳에선' - 박용하(1963~ ) 강원도에선 한 그루 나무가 병들고 있었다 정부는 무사무사 천하태평이었다 죽음은 유행처럼 번지고- 우리는 비로소 죽음이 유행이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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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with] 김태화씨의 '파티 코디네이터' 도전
"여태껏 현실의 굴레에 끌려가다 보니 젊은 날의 생일 한번 근사하게 보내지 못했어요. 마침 다가오는 친구 생일 파티를 제 손으로 직접 준비한다면 그 친구에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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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잊지못할 황홀한 밤 만들기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동네 할아버지 이발관 앞에서 바둑 두듯 무료하게 보내다 보면 진정 내 청춘의 ‘정점’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하고 후회할지도 모를 일이다. 무료한 일상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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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혹파리 방제 작년 409억 썼다
소나무재선충.버즘나무방패벌레 등 외래 병해충이 해마다 늘고 있어 지난해 산림방제 예산의 대부분이 이들 외래 병해충 피해방제에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27일 국회 농림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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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가수'서 변신 김민기
과거의 「역사」가 찬란할수록 현재는 빛을 잃게 마련이다.사람의이력도 이와 같아서 당대의 걸출한 인물들은 대부분 그 시대의 종말과 함께 「오늘」의 전면에서 사라지기 일쑤다. 과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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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형(태릉선수촌 관리과장)
스포츠 스타들의 승리는 화려하고 때로는 감동적이다.현대사회에서 스포츠 스타들은 대중의 우상이고 그만큼 부와 명예를 소유할수 있다.그러나 반짝이는 스타들의 이면에는 그들의 오늘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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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혹파리 왜 박멸 못하나/강박광소장 한국화학연구소(과학세평)
우리나라 소나무숲 전역에 걸쳐 솔잎혹파리가 기승을 부려 피해가 막심하다.솔잎혹파리 문제가 첨단과학시대의 기술력으로 과연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가라는 것은 누구나 제기할 수 있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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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혹파리 극성으로 산림 피해-강원도
[春川=李燦昊기자]강원도내 산림에 솔잎혹파리가 극성을 부리고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해말 도내 솔잎혹파리 발생면적은 11만7천㏊로 92년말(11만1천여㏊)에 비해 6천여㏊가 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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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혹파리 방제 획기적 방법 개발-산림청 임업연구원서 개가
소나무에 치명적 피해를 주는 솔잎혹파리를 퇴치할 수 있는 새로운 방제법이 개발되었다. 산림청 임업연구원은 8일 솔잎혹파리 유충이 땅속에 월동하는 동안 지면에 약제를 살포하는 「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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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서울시 문화상 수상자 발표
서울시는 11일 86년도 서울시 문화상(제 35회)수상자 10명을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출판부문을 제의한 인문과학·자연과학·문학·언론·미술·음악·연예·교육·건설·체육 등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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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원목에 묻어|해충 국내에번져
해마다 늘어나는 수입원목에 많은 해충류가 묻어들어와 산림과 가재도구등에 적잖은 피해를 줄 우려가 있음이 최근 고려대곤충문제연구소 윤일병교수「팀」의 연구로 밝혀졌다. 윤교수 「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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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혹파리 극성 피해면적 갈수록 늘어
솔잎혹파리에 의한 소나무피해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산림청 당국은 솔잎혹파리 방재를 위해 수송경신·천적(먹좀벌)이 식용 대책을 세우고 있으나 솔잎혹파리의 번식속도를 감당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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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임단지 지정, 묘목·비료지원
산림청은 21일 내년 식수기간(3월초순∼4월말)에 전국 18만㏊의 산지에 3억4천만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하고 이중 4만㏊는 80개 경제림단지로 지정, 잣나무·낙엽송·「리기테다」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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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솔잎 술은 성인병에 좋다
『솔잎을 매일 씹어 먹으면 신경통과 성인병을 추방할 수 있다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다음날부터 1백 개 정도의 솔잎을 씹어 먹었다. 유명한 의사를 찾아다니고 좋다는 약을 다 써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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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임야 70%에 병충해 예상
서울시내 임야 1만8천9백32㏊중 올해 71%인 1만3천5백60㏊에 솔잎혹파리· 솔나방등 각종산림해충이 번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작년 피해면적 1만3백㏊에 비해 31%가 늘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