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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무대로 꿈 펼치는 '국제공무원'
김세우(40)씨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중동·중앙아시아·동유럽 지역본부(이집트 카이로 소재)에서 지역 조정관으로 일했다. 그는 4년 전 아프가니스탄에 처음 도착했을 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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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리더들의 골프 실력 & 스타일
골프.여행 전문가로 잘 알려진 조주청 청청공방 대표가 10여 년 전 안양 베네스트에서 당시 동국무역 백영기 사장과 골프를 칠 때 일이다. 조 대표의 샷이 휘면서 공이 러프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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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내세요" 노란 조끼 도움행렬
"계속되는 수해에 농사를 접을 생각까지 했었어요." 지난주 집중호우로 9000여 평의 농작물 피해를 본 김용철(39)씨는 수해복구 자원봉사자 900여 명의 일손을 보며 새롭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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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 하나로 188명 구했습니다"
이길봉씨가 관광객을 구조하기 위해 16일 한계령 옥녀탕 근처 급류를 건너고 있다. N-POOL강원일보=김남덕 기자 양동이로 물을 붓듯 비가 쏟아지던 16일 오전 7시10분. 이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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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 되찾은 진안 인삼
전북 진안군 부귀면 일대 인삼밭에서 인삼꽃이 열매로 변해 빨갛게 익어 가고 있다. 이 열매는 다음달 수확해 내년 씨앗으로 사용한다. 23일 오후 7시 전북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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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art] 받기만 했던 우리가 이젠 나눠줘요
“우리 동네를 화사하게 빛내 주렴.” 위 스타트 강서 마을 아이들이 고등학생 멘토와 함께 정성스러운 손길로 꽃을 심고 있다. [김형수 기자] 가난한 아이들에게 공정한 복지(W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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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16. 은인 선우휘
소설가이자 언론인인 선우휘씨. 필자는 그와 16년 우정을 나눴다. 언론인이자 소설가인 선우휘(1922~86)씨를 만난 것도 백기완 덕분이었다. 이 무식한 배추가 선우휘의 사랑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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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보이' 천명훈 "잠 못 드는 밤이 부담"
요즘 이 사람을 보면 왠지 실실 웃음부터 나온다. 개그맨도 아니면서 '부담'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10년 만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그룹 NRG의 멤버 천명훈. 스스로 남들 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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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의소곤소곤연예가] '부담보이' 천명훈 "잠 못 드는 밤이 부담"
요즘 이 사람을 보면 왠지 실실 웃음부터 나온다. 개그맨도 아니면서 '부담'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10년 만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그룹 NRG의 멤버 천명훈. 스스로 남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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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파일] 동성애자도 우리 가족인걸 …
최근 국내외 영화계에는 예쁘장한 남자 동성애자를 뜻하는 '꽃미남 게이'가 화제다. 충무로에선 여장남자 공길(이준기)이 등장하는 '왕의 남자'가 관객 수 600만 고지를 넘어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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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병 앓는 김영희씨, 인터넷에 감사 편지
"저를 세상 밖으로 다시 꺼내주시고 희망을 주신 분들이 바로 지금 여자농구에 몸담고 계신 분들입니다." 거인병(말단비대증)을 앓고 있는 왕년의 여자농구 스타 김영희(43)씨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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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읽기] 한때의 문학청년 그는 어쩌다 악마로 변신했나
나치즘의 화신이었던 선전장관 괴벨스(右)가 히틀러(左)와 함께 총리청 정원괴벨스, 대중 선동의 심리학 (원제 Goebbels) 랄프 게오르크 로이드 지음, 김태희 옮김 교양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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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화' 그의 손길에 대가들 사진은 빛이 났다
자신이 작품 제작에 참여한 미국 극사실주의 작가 척 클로스의 '자화상' 앞에선 데이비드 아담슨. 척 클로스는 아담슨 디지털 인화 작업실을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통로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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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앞 못보는 사람의 좋은 길동무 돼 주세요"
1급 시각장애인 조남현(29)씨는 항상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다. 차를 타거나 길을 걸을 때, 밥을 먹을 때도 주변을 살펴줄 눈이 아쉽고 손과 발을 이끌어 줄 손길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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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총집결 … 한국 투자 탐색
전 세계의 '화상(華商)'이 한국으로 몰려 온다. 10 ~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8차 세계화상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25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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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나는, 나는 비행주부
여군 55년. 대한민국 창군 57주년이 지난주였으니 남자들에 비해 고작 2년 모자라는 게 이 땅 여군의 역사다. 그리고 그동안 뭍에서 바다에서 그리고 하늘에서 '금녀(禁女)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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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수 교수의 보석상자] 오드리 헵번과 티파니 옐로
194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신분상승을 꿈꾸는 여주인공 홀리가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영화가 '티파니에서 아침을'이다. 장년층이라면 오드리 헵번의 청순한 얼굴과 함께 주제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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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와글와글] 취업 앞둔 20대들의 체험담
대학생들의 인턴 바람이 거세다. 선택과목에서 필수과목으로 굳어지고 있다. 여름방학은 인턴의 계절이다. 일반 회사들도 인턴사원 제도를 앞다투어 도입하고 있다. 대학과 사회를 잇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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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위험의 지킴이 "치매간병"
다람쥐여사. 언제나 부지런한 어머니를 빗대어 친목회 회원의 만장일치로 의결된 별명이다. 다람쥐띠도 아니면서 새벽에 일어나 하루를 마감할 때 까지 이리저리 종종걸음으로 모든일을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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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만드는데 배가 고프다"…대통령 한복 만드는 김예진씨
▶ 김예진 한복 연구가 궁금했다. 노 대통령 내외의 한복을 만드는 사람은 누구며 또 어떻게 만들게 되었는지를. 한복 연구가 김예진씨(42)를 보자마자 던진 첫 질문이었다. "한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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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획] 진돗개, 영국 케널클럽 등록…세계 명견 반열에
지난 10일 영국 런던 피카딜리가에 있는 케널 클럽(Kennel Club) 본부. 30명의 대의원이 열띤 논의 끝에 진돗개를 독립품종으로 인정하는 결정을 내렸다. 케널 클럽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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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 사면 논란
지난해 불법 대선자금 사건 수사로 처벌을 받았던 기업인들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사면권 덕분에 모두 정상신분을 되찾게 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불법 대선자금 사건으로 처벌받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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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잊힌 '극한의 삶'
세계적 재난 중에서 올해 언론이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로이터 재단이 운영하는 인도주의 뉴스 웹사이트 '로이터 얼러트넷'이 학자.언론인.구호 전문가 등 100여 명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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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복분자·수박이 뜬 까닭은
복분자와 수박이 '황토 고창'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농산물로 떠오른 것은 시험장 덕분이다. 부안면 용산리에 있는 복분자 시험장은 국가 예산 등 26억원을 들여 1999년에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