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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자와 산사 그리고 한글
올해는 정부가 정한.문화유산의 해'. 뛰어난 문화유산을 남긴 선조들의 뜻을 헤아려 더욱 갈고 닦으며 문화로써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볼 만한 한해다.우선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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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배우고 익히나-제17회 亞太잼버리
강원도고성군 설악산 아래 신평벌 일대 2백50만평의 캠프장에모인 53개국 2만3천5백여명의 청소년들은 무엇을 배우고 익히나. 잼버리 77년사를 이어오며 한결같은 목적은 사회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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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전쟁용 쌀 저장 지하창고 증설
북한은 지난해말부터 산간 오지에 구축해놓은 전쟁 비축미 지하저장시설을 추가로 확장.건설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내외통신이 최근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북한은 인민무력부가 직접 관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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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마추픽추-해발2천4백m 잉카제국 위용간직
11세기말 잉카인들은 안데스산맥 깊숙이 산소가 부족해 숨쉬기조차 힘든 고지대에 들어와 대제국을 건설했다. 그 당시에는 일개의 부족에 지나지 않았던 잉카족이 안데스 지역에 나타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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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진 돌조각展
인적이 드문 계곡에 무심히 드러누워있던 돌에 정으로 엷게 선하나를 새기고 그걸 전시장 한가운데 들여다 놓았다.사각의 날렵하고 높다란 대를 만들어 그위에 똑바로 세웠어도 돌은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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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레포츠
호수와 광활한 목초지,그리고 바다와 산이 있는 뉴질랜드는 국토 전체가 종합레저타운이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헬리스키나 프레인스키를 즐길 수 있는가 하면 격류를 타고 내려오는 래프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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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자연과 함께 하는 "무아의 급류"
하얀 포 말이 부서진다. 물줄기를 헤치고 내려가는 순간 몸이 솟구쳤다가 떨어진다. 도시의 오염에 찌든 가슴이 일순간에 확 트인다. 일반에겐 아직 생소한 라프팅(급류 타기)을 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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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여름휴가 안내/임주환 관광공사 본부장(일요 인터뷰)
◎“성수기소문난곳 피하자”/필요한 물품챙겨 텐트·민박하면 실속/☏134걸면 전국 5백곳 “정보척척”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7월말∼8월초 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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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단풍… 오색의 향연
단풍전선이 서서히 남하하고 있다. 지난6일 설악산 대청봉과 대관령의 기온이 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로 내려가 첫얼음이 어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현재 설악산은 희운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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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잼버리|33개 과정활동 모험심·극기력 다진다
줄 하나에 모든 것을 의지해 짜릿한 암벽등반의 스릴을 맛보고 돛 하나로 시원한 동해바다의 물살을 가르며 때로는 낙하산에 몸을 실어 두둥실 구름 위를 나는 한 마리 새가 된다.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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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토우 연구가 윤경렬 옹|흙 인형 빚으며 천년 숨결 재현
신라천년의 역사가 스민 보상 화 꽃잎처럼 청정한 마음으로 신라인형을 빚어 온지 70평생. 인생의 뒤안길에 들어선 요즈음도 완벽한 신라인의 것을 찾지 못해 스스로 미완의 인생이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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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여가,시설 부족이 문제다(사설)
피서인파가 절정을 이루면서 바캉스문화의 실종을 개탄하는 소리가 높다. 사실 유원지나 계곡ㆍ바닷가 어느 곳이고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질서한 행락과 자연훼손ㆍ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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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평안북도는 49년 1월 자강도가 신설되면서 강계 자성 후창 위원 초산 희천 군을 넘겨주고 현재 2개시(신의주 구성) 22개 군 (용천 염주 철산 비현 의주 삭주 창성 벽동 동창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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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숨통 막는 일
도회지 주변에 그나마 푸릇푸릇 남은 그린벨트가 이 핑계, 저 핑계로 망가지고 있는 것은 실로 마음 아픈 일이다. 더구나 어이가 없는 것은 그 자리에 불갈비 집이다, 뭐다 해서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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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만군옥려, 진운하던 비단길이 아스라이…
고고학자이며 전 실라박물관장이었던 「J·마셜」씨의 화려한 공관은 지금 박물관의 명사로 쓰이고 있었다. 조사단 일행이 이곳을 출발한 것은 지난해 12월18일 아침 7시쯤. 이렇게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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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주전골 불볕더위를 씻는다
사계를 통해 가볼만한곳으로 설악산의 주전골을 빼놓을수 없다. 주전골이라면 일반인들에겐 아직도 생소한 이름이지만 오색약수나 오색온천이라고하면 그위치가 금방 떠오르게된다. 한계령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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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
장쾌하기로는 동계올림픽을 따라갈 경기가 없다. 험준한 산간 계곡, 눈과 얼음이 덮인 아름다운 자연환경, 그 속에서 벌어지는 질주와 활강. 사람의 기개가 그렇게 어기찰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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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능선의 비경|한여름 산행에 알맞은 통방산
계곡욕과 산행을 즐길수 있는높이 6백49m의 통방산. 이름부터 생소한 이 산은 경기도양평군서종면과 가평군서종면에 걸쳐있다. 태백산맥에서 서쪽으로 갈라져나온 광주산맥의 일부. 남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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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3)제76화 아맥인맥(52)
나는 전사관으로 군 복무를 한 51년1월31일부터 4월 중순까지 「종군일기」를 썼다. 비록 3개월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미10군단과 한국군 5사단에서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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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열목어
멸종위기에 있는 천연기념물 열목어가 강원도 홍천군 일대의 계곡에도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음이 자연보존협회종합학술조사단(단장 이영노 교수)에 의해 24일 확인됐다. 종합학술조사단 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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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어린이들
7, 6, 7. 실종 28일만에 산중에서 발견된 어린이들의 나이다. 모두 미취학. 사진으로 본 이 아이들은 흡사 언젠가 외국잡지에 실린 「비아프라」기아들의 앙상하게 뼈만 남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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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공개된 명문의 가보들-지상편
▲우암서상및시권 높이 28cm밖에 안되는 이 작은 서상은 송시열선생이 화양동계곡에서 지낼 무렵부터 작고할 때까지 20여년동안 아껴 사용하던 것이다. 상면 전후좌우를 칼로 비스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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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현대화는 싫다 지구 최후의 원시인 「마사이」족
중앙일보·동양방송 적도 「아프리카」취재반 4명이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23일까지 43일간 「세네갈」 「갬비아」 「코트디봐르」 「가봉」 「자이레」 「케냐」 등 6개국을 순방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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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국 떠난지 반세기…소 민속학자가 살펴본 실태
중앙「아시아」의 소련남부지방에 상당수의 한인들이 집단적으로 살고있다는 사실은 희미하게나마 전해져왔으나 그 규모나 실태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바 없었다. 일제의 압박을 피해 약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