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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김정원 피아노 독주회일시 12월 30ㆍ31일 오후 8시장소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30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31일)입장료 R석 6만6000원, S석 5만5000원문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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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말고 여자 여섯 명, 그래도 허전한 건 뭐지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 사상 최고 제작비(1억 달러)를 들인 ‘나인’. 원작 ‘8과 2분의 1’을 비롯해 ‘벤허’‘대부3’ 등 걸작의 무대였던 로마 치네치타 스튜디오를 196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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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일본 사회 ‘소녀’ 기질이 세계적 상품 만든다
문화가 제품이 되는 나라 일본을 말한다 카와구치 모리노스케 지음, 김상태 옮김 비즈니스맵, 224쪽, 1만1000원 한 나라의 기질과 그 나라의 여성, 자동차를 일목요연하게 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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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힘과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연주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이하 RNO) 내한공연이 30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휘는 R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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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의 거장, 카쉬전
배우 오드리 헵번(사진·1929~1993)의 사진배경은 하얗다. ‘강한 아름다움보다는 우아하면서 매끄러운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한 작가의 의도가 담겼다. 촬영 당시 카쉬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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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표&느낌표] 공연 外
공연/전시 [뮤]즐거운 인생(대구) 객석에서 연주를 직접 볼 수 있도록 밴드가 무대에 자리를 잡고 라이브로 록 음악을 연주하며 삶의 이야기를 다룬다. 다소 우울한 이야기를 경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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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스카의 여인들
22일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언제나 그렇듯 레드카펫 위에 선 여배우들의 아름다운 드레스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올해의 특징은 1950년대 스타일로 스커트 밑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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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입장료 3200만원의 호화판 무도회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카를라 브루니 사르코지, ‘위기의 주부들’에서 섹시한 이혼녀 에디 브리트 역으로 출연 중인 니콜레트 셰리던, 그리스 가수 나나 무스쿠리, 프랑스 건축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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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라인 선호는 여성의 경제적 종속성 상징
남성들은 날씬한 여성을 좋아한다. ‘S라인’이란 허리는 잘록하고 히프는 풍만한 타입을 말한다. 그렇다고 허리는 굵고 엉덩이는 별로 없는 여성에게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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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마을/학원] 선생님, 새엄마가 되어주세요
“하니 아빠, 혹시 집안에 무슨 일이 있으신가요? 편하게 말씀하세요.” “선생님, 사실은… 하니가 자기 엄마가 싫다면서 선생님에게 새엄마가 되어 달라고 부탁하고 싶다네요.” 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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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구두는 시대의‘패션 아이콘’
상하이 현대미술관(MOCA)의 ‘진화하는 전설’ 전시실 입구, 여성용 구두를 본떠 디자인한 소파에 관람객들이 앉아 있다. 페라가모가 1978년 만들어 스테디 셀러가 된 ‘바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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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프랑스 작가 스탕달은 1817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을 방문했다. 공연 관람을 끝낸 후 그는 이 극장이 이 전세계 오페라 가수와 애호가들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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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신발 이야기 ①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
1898년, 나폴리의 작은 마을에서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가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명민하고 독창적이며 예술적 기질이 뛰어난 덕에 그의 아버지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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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발렌티노
지난 7월 6일부터 이틀 동안 로마에서 열렸던 ‘발렌티노 데뷔 45주년 기념 패션쇼’를 위해 제작한 비주얼. 그의 평생의 열정을 표현한 강렬한 레드 의상이 인상적이다. 발렌티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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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 소피아 로렌에 ‘날개’ 달아준 발렌티노, 패션계 역사 속으로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발렌티노 클레멘테 루도비코 가라바니(75·사진)가 은퇴를 선언했다. 뉴욕타임스·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4일 “그의 은퇴 시기는 10월 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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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체주의를 주장하는 이유
모두 옷을 벗고 서로 눈을 마주 보면 세상은 더 좋은 곳이 된다 나는 자연주의자가 아니라 나체주의자다. 푸른 산이나 폭포, 졸졸 흐르는 시냇물을 보면서 경외감을 느끼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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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선상 낙원
로열캐리비언 크루즈 '플로 라이더 (Flow Rider)'크루즈는 여행자들의 마지막 '로망'이다. 평생 모은 돈으로 일생에 한번 크루즈 여행을 꿈꾼다는 은퇴자들이 많다. 하지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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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하고 특별한 당신 만의 ‘엑센트’
골드와 다이아몬드·핑크 사파이어 등으로 꽃을 형상화한, 섬세한 디자인의 하이 주얼리. 카르티에 제품. 한때 할리우드 여배우들 사이에서 벌어졌던 불꽃 튀는 경쟁 한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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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산타’가 오신다면…
에르메스의 린디 백만나서 반갑다. 에르메스 가방계에 새롭게 등장한 뉴 페이스라고 들었다. 켈리나 버킨 같은 쟁쟁한 언니들이 자랑스럽긴 하지만, 그들 때문에 소심해지는 것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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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빈 슈타츠오퍼
1945년 3월 12일 연합군의 공습으로 빈 슈타츠오퍼에 화재가 발생했다. 다섯 발의 포탄을 맞고 무대와 객석 대부분이 소실됐다. 실내 장식은 물론 오페라 120여편에 해당하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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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닥터 지바고' 만든 영화제작자 폰티 별세
육체파 배우 소피아 로렌의 남편이자 이탈리아의 원로 영화 제작자인 카를로 폰티(사진(左))가 9일 지병인 폐질환으로 숨졌다. 94세. 이탈리아 ANSA 통신은 10일 "폰티는 로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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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사업이 본업보다 유명해졌네'
피렐리 달력의 한 장면. 피렐리라는 회사는 몰라도 피렐리 캘린더를 아는 남성들은 많다. 이 캘린더는 피렐리사가 제작해 4만여 명의 VIP 고객과 정치인들에게만 보낸다. 특히 이 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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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척 보면 알죠…고객 얼굴 따라 맞춤 서비스
나는 호방하게 돈을 쓰는 고객일까, 짠돌이 소비자일까. 아이파크백화점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 얼굴형에 따른 응대 요령을 교육하고 있어 화제다. 우선 정면에서 본 얼굴형. 근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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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사진전문기자의네모세상] 태백 구와우
Canon EOS-1Ds MarkⅡ 16-35mm f16 1/8초 ISO 100 아주 어린 기억 속의 해바라기는 고향집 담벼락에 삐죽 고개를 내밀고 덩그러니 하늘을 우러러 서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