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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 농업 보조금 지원 없애자 시장으로 눈 돌려
뉴질랜드의 대표적 키위 생산단지인 베이 오브 플렌티 캐티캐티에 있는 키위 포장회사 버치우드. 기계가 키위를 분류하는 동안 종업원들은 불량품을 골라낸다. 캐티캐티=정경민 기자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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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아줌마 입소문'에 달렸다
와인 매장에서 요리 강습장으로 바뀐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지하 1층의 쿠킹 스튜디오. 사진은 지난달 28일 백화점을 찾은 주부들이 요리 강의를 듣는 모습. 최승식 기자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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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밥맛은 과학입니다"
밥을 짓고 죽을 쑤며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남자들이 있다. 그렇다고 음식점에서 일하는 조리사는 아니다. CJ주식회사 식품연구소 쌀가공센터의 정헌웅씨, 부방테크론 출하검사팀 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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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자원 전쟁 중 5. 식량자원의 또 다른 얼굴
미국 네브래스카주 블레어에 있는 카길의 공단 전경. 옥수수에서 폴리머를 만드는 네이처웍스를 비롯, 여러 연관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원유에서 각종 석유화학 원자재를 뽑아내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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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경의야호얼리어답터] 어, 음악이 따라오네
"마케팅이란 제품을 포장하는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설명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장점을 부풀려 제품을 엄한 사람에게 떠넘기는 게 아니라 필요한 사람에게 제품의 장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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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경제] MS게임기 한 대 팔면 153불씩 손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게임기 'X박스 360' 한 대를 팔 때마다 153달러의 손해를 보고 있다고 CNN머니가 보도했다. 시장조사 회사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22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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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빵·왕만두 전성시대… 날씨 안타는 사철식품으로 인기
찐빵(호빵)과 왕만두 '전성시대'다. 찐빵은 보통 날씨가 쌀쌀해지면 나오는 계절식품이었지만 이젠 사철식품이 됐다. 가정용 포장 찐빵은 사철 편의점과 할인점 등에서 살 수 있고, 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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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베어물면 '가을' 햇물 농산물 맛 좀 볼까
아직 늦더위도 가시지 않았지만 시장엔 벌써 가을 햇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양도 많지 않고 비싸지만 그래도 이른 추석에 햇곡식으로 차례상을 차릴 만큼은 넉넉하다. 대표적으로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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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양송이 최대 단지 보령시
▶ 자연 냉풍을 활용해 재배한 양송이 버섯. 폐갱도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이 버섯발육에 적합한 온도를 유지해줘 고품질의 양송이가 수확된다. 양광삼 기자▶ 냉풍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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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불확실성 되풀이하면 불씨 바로 꺼져"
경제 전문가들은 "살아나는 경기의 불씨를 키우려면 정책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기존에 추진하던 경기 부양 정책을 한결같이 추진하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정치권이 지나친 개혁 명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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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성공한 만두제조업체 '취영루'
▶ 취영루 박성수 사장(左)이 3일 생산공정을 살펴보고 있다.오종택 기자 3일 경기도 파주시의 만두 제조업체인 '취영루'생산공장. 위생복과 위생모를 쓴 직원들이 자동으로 만두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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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CEO⑤] 야콘총각, 고구마총각 형제
"규모와 감성, 이 두 가지가 키워드입니다. 농산물 가격은 5년전이나 큰 차이가 없어요. 요즘은 불황이라 오히려 떨어지기도 했고요. 수익성이 제자리 걸음이죠. 세척이나 소포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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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CEO ③] 대 이어 버섯 농장 경영하는 김대근씨
▶김대근씨 "아버지의 대를 이어 세계 최고 품질의 버섯을 생산하는 농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에서 자동차로 20여분 떨어진 현내면에서 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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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피플] '참숯제습제' 이주연 피죤 부사장
습기를 제거해주는 '제습제' 시장에 돌풍을 몰고온 피죤의 '참숯제습제'. 올 여름 시장에 나온 이 제품은 출시 6개월 만에 제습제 시장의 10%를 차지했다. 옥시의 '물 먹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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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메모] 봉우리김치 外
◆ 봉우리김치(www.bongkimchi.com)는 김치 100g당 210mg의 칼슘이 들어간 '고칼슘 김치'를 출시했다. 액체칼슘을 이용해 기존 가루칼슘을 썼을 때 나는 군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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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해남 참다래유통사업단
▶ 전남 해남군 산이면에 있는 한국 참다래유통사업단 직원들이 선별장에서 참다래를 품질별로 분류하고 있다. 사진 아래는 세척된 고구마를 분류하는 모습. 양광삼 기자 #전남 해남군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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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중고품, 믿을 수 없다고요?
▶ 중고품 매장이 모두 우중충한 것은 아니다. 실속파 소비자를 위해 밝은 분위기에서 안심하고 물건을 고를 수 있는 기업형 매장이 속속 등장했다. 서울 강남의 리싸이클시티 매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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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안 낳는 사회] 2. 벌써 드리워진 저출산 그늘
▶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임산부 옷도 잘 안 팔린다. 한 임부복 전문업체가 서울 롯데백화점에서 둘째 아이를 출산할 예정인 임산부에게 옷값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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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기업들 아주 특별한 구애 작전
외국기업들의 '트렌드 마케팅'이 한창이다. 유행에 민감하고 제품 주기가 다른 나라보다 빠른 한국 시장 특성상 디자인과 색상에서 튀는 제품이 성공하기 때문이다. 담배.그릇 등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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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불량 만두'에 비친 한국
"죽일 놈들…." '쓰레기 만두'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중얼거렸을 것이다. "감옥에 가두고 죽을 때까지 그 만두를 먹여라." "먹을 것을 가지고 장난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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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우릴 믿어 주오"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 불신을 만회하기 위한 유통.식품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우선 납품업체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또 제품의 생산 과정을 소비자들이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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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전문가가 본 성공 포인트
로즈피아는 공동체 농업 경영으로 성공을 거둔 사례다. 로즈피아에 참가하고 있는 장미재배 농가들은 과거 개별적으로 수출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영세한 방식으로는 세계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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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축산물시장 리모델링 "고기 빼고 다 바꿨어요"
▶ 마장동 축산물 시장이 청결하고 깔끔해졌다. 냄새나고 지저분하던 옛 모습을 일신한 티가 역력하다. [김성룡 기자] "시장이 너무 달라졌네. 너무 깨끗해서 잘못 찾아온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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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일본 녹이는 한국의 맛
28일 낮 12시쯤 도쿄(東京)시내의 한 편의점. 한국 제품의 날을 알리는 빨간색 대형 표지판이 입구에 걸려 있다. 매장 옆에는 '한국을 맛볼 수 있습니다'라고 씌어있는 대형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