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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임진강을 넘어온 적 (43) 후퇴 중의 희망, 그러나 떠나는 이들
호톤 화이트 대령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헤어졌다. 그때 15연대장 최영희 대령이 내게 뛰어와 “저기에 굉장히 큰 대포가 있습니다”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말로만 듣던 미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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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6·25 발발 3일 만에 서울 빼앗긴 이유
올해로 6·25 전쟁이 발발한 지 60년이 됩니다. 북한군은 38선을 넘어 남침했고 서울은 함락됐습니다. 북한군의 남하를 막기 위해 한강 다리를 끊어야 했습니다. 남쪽으로 끝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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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인터뷰] 북한군에 맞서 나라 지킨 백선엽 장군
국군 1사단장과 1군단장, 야전전투사령부 사령관과 육군참모총장을 맡으며 6·25전쟁을 치렀던 백선엽 예비역 대장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당시를 회상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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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에 미사일에, 명품 무기 많은데 국가 마케팅은 걸음마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 지난달 서울 도심에서 치러진 국군의 날 기념 퍼레이드에 육군의 차기 주력전차 K-2 ‘흑표’가 첫선을 보였다. 국방과학연구원(A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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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에 미사일에, 명품 무기 많은데 국가 마케팅은 걸음마
관련기사 수출에 눈뜨는 군수산업 #1. 지난달 서울 도심에서 치러진 국군의 날 기념 퍼레이드에 육군의 차기 주력전차 K-2 ‘흑표’가 첫선을 보였다. 국방과학연구원(ADD)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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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헬륨풍선으로 띄운 의자…도시바 새 LED TV광고
오바마 "불고기, 딜리셔스!"…태권도복 선물에 "얍!" 11월 20일 TV중앙일보는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양국 정상의 오찬 관련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평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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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소리' 음향대포, 소말리아 해적에 '쥐약'
월스트리트 저널 온라인판은 19일 소말리아 해역을 지나던 미국의 화물선 알라바마호가 '음향대포'를 이용해 해적을 퇴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1일 유탄발사기와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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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예 흑룡, ‘사기’ 넘치는데 ‘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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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과 보부상, 프랑스 정예군 무찌르다
고종 3년(1866·병인년) 9월 6일(양력 10월 14일), 강화도 앞바다에 거대한 이양선 7척이 나타나 3척은 작약도에 정박하고, 4척은 강화해협을 따라 북상 중이라는 급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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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하이닉스 외면한 시장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다
“미쳐도 한참 미쳤다.” 2006년 말 미국 반도체 회사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박용인 비즈니스 매니저의 사표 제출에 보인 반응이다. 이른바 ‘출세 길’이 열려 있는데 왜 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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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하이닉스 외면한 시장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다
박용인 동부하이텍 사장 관련기사 “돈벌이만 생각했으면 진작 접었다 비메모리 개척 포기 않을 것” “미쳐도 한참 미쳤다.” 2006년 말 미국 반도체 회사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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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IT헬멧에 자동 지혈하는 나노섬유 군복까지
1.무인헬리콥터 ‘파이어 스카우트’ FCS 정찰 장비 가운데 가장 고기능(Class 4)인 이 무인 정찰기는 작전 거리 200㎞로 8시간씩 수㎞ 높이에 체공하면서 정찰하고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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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독도 대응, 단호하되 냉정하게
일본 정부가 어제 발표한 중학교 사회과용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기어코 독도 영유권 문제를 포함시켰다. 우리 정부의 거듭된 만류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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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황제’ 12년 만에 돌아오다
‘핸드볼 황제’ 윤경신(35·사진)이 돌아온다. 윤경신은 12년간의 독일 생활을 접고 7월부터 두산 유니폼을 입는다. 그는 독일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제2의 차붐’이란 별명을 얻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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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나폴레옹 … '예나 전투' 200년 만에 재현
14일 옛 동독 지역 아우어슈테트에서 200년 전 프랑스의 나폴레옹 군대가 프로이센군을 격파한 전투의 재현 행사가 열렸다. 나폴레옹은 1806년 예나와 아우어슈테트 두 곳에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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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주치의] 무시 못할 `염증`
혈관이 있는 곳이면 염증은 어디서나 발생합니다. 발갛게 붓고 열감이 느껴지고 아픈 것을 흔히 염증이라 부릅니다. 원인은 세균의 침입이나 외상(外傷), 유독물질 등 다양합니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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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객원의학전문기자의우리집주치의] 무시 못할 '염증'
혈관이 있는 곳이면 염증은 어디서나 발생합니다. 발갛게 붓고 열감이 느껴지고 아픈 것을 흔히 염증이라 부릅니다. 원인은 세균의 침입이나 외상(外傷), 유독물질 등 다양합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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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홈런 3방 "우리는 PO로 간다"
한화 선수들이 SK를 누르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 순간 마운드로 달려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대전구장 밤하늘에 독수리가 쏘아올린 세 방의 홈런이 폭죽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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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도 흔든 장정의 '컴퓨터 샷'
▶ 장정(中)이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퍼트로 우승을 확정짓자 송보배(右)와 이름을 알 수 없는 남자가 샴페인을 뿌리며 축하하고 있다. [사우스포트 AP=연합뉴스] 5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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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4. 땡볕
영규는 대꾸없이 옷을 입었다. 그리고 차츰 변해 가는 숨소리와 주고받는 키득거리는 소리들을 한 귀로 들으면서 담배를 피웠다. 영규는 냉정했다. 여자 하나에 삼십씩 육십 달러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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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 웃다 80年] 24. 공습
▶ 한국전쟁 때 남측은 미군 전투기들이 투입되고 나서야 제공권을 장악했다. 사진은 한국전에서 활약했던 미군기. 장교들은 "전쟁이 오래 가진 않을 거다. 걱정할 필요 없다"고 장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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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전쟁 통해 美國은 비로소 하나가 됐다”
“참혹한 전쟁 통해 美國은 비로소 하나가 됐다” 美 근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장면으로 기록된 게티스버그 전투. 이 전투는 4년 간의 남북전쟁 중 최대 규모였으며 또한 가장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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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부대' SK 대포로 LG 습격
인천에 공습 사이렌이 울렸다. SK는 홈구장에서 SK 선수가 홈런을 치면 경기장이 떠나갈 듯 엄청난 사이렌을 울린다. 문학경기장 인근 주민들과 차를 타고 제2 경인고속도로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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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우린 역전에 산다"
어둠이 깊어지고 승부의 추가 이미 기울었다고 느낄 때 팬들은 하나둘씩 자리를 뜨기 시작한다. 그러나 진짜 승부는 이때부터다. 짜릿한 역전승이 터져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때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