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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년 전통 스며 있는 옛 도심, 유럽풍 일색 개발구
1 중국어 선생을 통해 알게 된 샹신원씨 가족이 사는 이튼 빌리지. 단지는 유럽풍 건축양식과 전원풍 조경으로 꾸며졌다. 주민들은 이 호수에서 낚시를 한다. 2 스취안제를 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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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왕리쥔과 한국
최형규베이징 총국장 이달 초 발생한 왕리쥔(王立軍) 중국 충칭(重慶)시 부시장 사건은 스릴의 완결판이다. 보시라이(薄熙來) 충칭 당서기의 오른팔이었던 그가 주인을 ‘최고의 간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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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중국이 달라졌다
상하이 엑스포 현장에 들어서면 어디서나 중국관이 보인다. 붉은 기둥과 대들보를 연결한 중국 전통 건축기법인 두공(斗拱) 형식이다. 멀리서 보면 중국 천자의 면류관을 방불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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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엑스포 진화하는 창산자오 경제권
엑스포를 계기로 상하이 주변에 형성된 ‘창산자오(長三角·양쯔강 삼각주) 경제권’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달러로 환산한 이 경제권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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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부주석, 삼성그룹 임원진 만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부주석이 2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 등 삼성그룹 임원들을 면담했다고 신화통신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면담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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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엑스포 D-100] 금융·물류 허브 만들어 ‘위안화 국제화’ 선도한다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중국 상하이 엑스포 현장의 야경. 지난 16일 상하이엑스포사무국이 5개의 영구 보존 건물과 100여 개의 전시관을 비추게 될 야간 조명을 시범 가동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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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년 8조5000억원 투자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창사 40주년 기념식에서 ‘미래에 대한 영감, 새로운 미래 창조(Inspire the World, Create the Future)’라는 ‘비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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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임무, 홍콩 뛰어넘을 국제금융센터가 되라
중국 경제의 기관차 역할을 하는 3대 도시는 베이징·상하이·광저우다. 베이징이 정책을 짜는 ‘머리’라면 광저우는 무역·상업이 발달한 ‘다리’에 해당한다. 대륙 동부 연안의 한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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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들이 누비던 땅, 이젠 한국 기업 광고판 가득
1932년 4월 29일 오전 7시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백범 김구 선생 앞에 한 청년이 섰다. 윤봉길(당시 24세)이었다. 사지로 떠나는 청년 윤봉길은 말한다. “선생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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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들이 누비던 땅, 이젠 한국 기업 광고판 가득
상하이 난징루 인민공원 맞은편의 삼성 광고판.(왼쪽) 한국 브랜드인 EXR 매장. 상하이=최승식 기자 관련기사 유럽풍 거리, 강 건너엔 492m 중국 最高 빌딩 월급 절반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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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임무, 홍콩 뛰어넘을 국제금융센터가 되라
엑스포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지난달 27일 나팔 모양의 친환경 구조물을 지나고 있다. [블룸버그뉴스] 관련기사 유럽풍 거리, 강 건너엔 492m 중국 最高 빌딩 월급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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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구조조정 본격화 하반기 M&A 큰 장 서나
정부와 채권은행이 대기업 구조조정의 고삐를 단단히 죄고 있다. 자금 사정이 나빠졌거나 그럴 우려가 있다는 진단을 받은 금호아시아나·동부 등 9개 그룹이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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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짚어 큰 그림 그릴 줄 아는 인물
▶1946년 대구 출생 경북고, 서울대 전자공학과 졸업 1968년 삼성전관(현 SDI) 입사 1985년 반도체 기흥공장장 1989년 반도체 기흥연구소장 1994년 반도체총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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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CEO와 Bar Talk] "삼성전자가 인텔 꺾고 1위 할 것"
“키가 얼마나 되세요?” 브렛 킴버 BOC Korea 대표를 처음 본 순간, 큰 키에 압도돼 키부터 물어 볼 수밖에 없었다. ▶1960년 남아공 출생, 나탈대 화학공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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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PC의 제왕’ 꿈
중국 PC 산업이 ‘메이드 인 차이나’에서 ‘차이나 브랜드’로 급성장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컴퓨터 제조업체 레노버는 네덜란드 PC업체인 ‘패커드 벨’의 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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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대형 LCD TV 상용화 제2의 전성기 될 것"
디에스엘시디는 벤처기업 중 휴맥스에 이어 둘째로 장사를 잘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1998년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의 주요 부품인 BLU(백라이트유닛· Back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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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국 반도체 공장 증설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삼성 반도체 생산단지'에서 반도체 생산 라인 증설 준공식을 했다. 새 시설은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는 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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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타결 이후 '업그레이드 빅5' 주력 업종별 생존 전략
석유화학 한국 석유화학 제품 수출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연평균 24%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주요 8개 업체 매출액은 26조원. 전년 대비 9.2% 늘었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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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전자산업 경쟁력 최고 중국 쑤저우 공단
중국 상하이에서 서쪽으로 한시간 거리인 쑤저우 공업단지의 삼성전자 반도체 현지법인(SESS) 전경. [삼성전자 제공]"지금 드리는 말씀이 일년 뒤면 거짓말이 되지 않을까 걱정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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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화두 던진 이건희 삼성 회장 5년 반 만에 중국 간다
이건희(사진) 삼성 회장이 다음달 하순 5년 반 만에 중국을 방문한다고 베이징(北京) 체육계 소식통이 4일 전했다. 갈수록 일본에 밀리고 중국에 쫓기는 한국 상황을 최근 '샌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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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기업하기 좋은 쑤저우 공단
한니발의 침공을 천신만고 끝에 물리친 로마의 강경파 카토는 원로원에서 싱싱한 무화과를 들고 "이렇게 좋은 과일을 대량으로 생산할 능력을 가진 적이 바닷길로 사흘 거리에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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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Briefing] 황창규씨, 뉴스위크 '신사고 경영인'에 外
*** 황창규씨, 뉴스위크 '신사고 경영인'에 삼성전자의 황창규(사진) 반도체총괄사장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신(新)사고 경영인'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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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유화, 중 페놀수지 공장 준공
코오롱유화가 28일 중국 장쑤(江蘇省)성 쑤저우(蘇州)의 페놀수지 공장을 준공했다. 외국업체로 중국에 중국에 페놀수지 공장을 세운 것은 코오롱이 처음이다. 이 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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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IT 주무르는 '3인의 황태자'
아시아 전체 부(富)의 절반 이상을 중화경제권(Chinese Economic Zone)이 움켜쥐고 있다. 중국.홍콩.대만.싱가포르가 CEZ의 핵심 멤버다. 이들 4개국은 아시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