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욕의 퇴장…오거돈 전 부산시장, 재산 67억3794만원 신고
지난 6월 9일 오후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오거돈 전 부산시장(오른쪽) 엄벌 및 2차 가해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부산 성폭력상담소의 한 활동가가 피해자 입장문을 대독하고
-
김환기·박수근·이중섭·천경자…이들과의 만남이 한국 미술사 50년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의 푸른 점화 ‘우주’. 5월 12일부터 서울 갤러리현대 50주년 특별전에서 전시된다. [연합뉴스] 캔버스 전면이 온통 푸른 점이다. 우리가 아는 색채
-
작가들과의 50년 인연이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가 되었다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1913~1974)의 작품 ‘우주(Universe 5-IV-71 #200)’.[사진 갤러리현대] 캔버스 전면이 온통 푸른 점으로 채워져 있다. 우리가
-
"속도 줄이세요...그래야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김선두, '느린 풍경-덕도길'(2019), 장지에 분채, 133x160cm. [사진 학고재갤러리] "어느 날 저녁 무렵 운전을 하며 정체된 고가를 지나가는데 눈앞에 '속도를
-
손으로 한땀 한땀…꽃보다 아름다운 전통자수 지킴이
━ [더,오래] 이정은의 장인을 찾아서(17) 한 4년 전쯤 나는 우연히 81세로 세상을 떠난 중요무형문화재 한상수 장인의 마지막 작품을 본 적이 있다. 그 때의 생생한
-
김홍도 관동팔경 스케치, 김응환 파격적 금강산
김응환이 그린 ‘자운담’(1788~89). 화면을 꽉 채운 구성에 개성적이고 거침없는 화법이 눈에 띈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
왜 그들은 붓을 놓아야 했나...우리가 잘 몰랐던 그때의 화가들
1929년에 조선미술전람회에 입선한 뒤 주목 받았던 여성 화가 정찬영.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1896~1948)은 알아도 다른 여성 화가
-
박생광·전혁림 작품 전시하는 미술관으로 변한 돼지 축사
━ [더,오래] 허유림의 미술로 가즈아(17) 영국의 테이트 모던은 검은 연기를 내뿜던 화력발전소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연초제조창이 각각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
이상범의 설악산, 변관식의 금강산
청전의 ‘효천귀로’(1945). ‘효천귀로’는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다. [사진 갤러리현대] 청전 이상범(靑田 李象範, 1897~1972)과 소정 변관식(小亭 卞寬植, 189
-
'한국화의 두 거장' 청전과 소정을 만나다
청전 이상범의 '고원무림'(1968,종이에 수묵담채, 76.5x192.5cm). [사진 갤러리현대] 청전 이상범(靑田 李象範, 1897~1972)과 소정 변관식(小
-
[2019 재산공개] 고위법관 평균 27억…7명은 100억대 '갑부'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의 평균재산은 27억 6563만원으로, 1년 사이 1억 1867만원이 불어났다. 재산이 100억원 넘는 자산가는 7명에 달했다. 27일 대법원
-
치바이스 “난 그의 주구” 격찬한 거장, 팔대산인을 만나다
팔대산인이 60대에 그린 ‘대나무와 바위, 영지’(159x64㎝). 17세기 그림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현대적인 구도에 강력한 필체가 돋보인다. [사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
300년 전의 파격, 중국 문인화 '거장의 거장' 작품을 보니…
팔대산인이 60세 전후에 그린 '대나무와 바위, 영지'. 중국국가미술관 소장.[사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팔대산인이 그린 네 폭 그림 중 일부. 70세 전후에
-
[전라 천년의 숨결] 한반도 훈풍에 ‘북한미술전’ 관람객 ‘밀물’
'2018 광주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이 북한의 미술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올해 비엔날레는 ‘상상된 경계들’을 주제로 11월 11일까지 열린다. [뉴시스] ━ 역대 최
-
“와~ 북한그림이다”…광주비엔날레 남북정상회담 효과로 ‘북적’
북한미술전이 열리는 '2018 광주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들이 북한의 미술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8일 광주광역시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
-
작품과 하나 된 광주 국군병원 옛터...역사를 위로하다
2018광주비엔날레에서 올해 시도한 광주의 역사적 장소와 작품을 연계한 ‘GB커미션’. 영국 작가 마이크 넬슨은 옛 국군광주병원의 거울을 소재로 옛 교회 안에 작품 ‘거울의 울림
-
기업들이 소장하던 '한국화 대표 6대가' 작품 한 눈에 본다
청전 이상범 6대가의 추경산수 아이옥션이 오는 10월 24일 오후 5시 익선동 아이옥션 본사에서 ‘30th I Auction 장터 경매’ 타이틀로 ‘기업 소장품 경매’를 진행한다
-
자주·동맹파 갈등이 그림 탓? ‘도약’이 왜 ‘혼비백산’ 됐나
━ 외교부 청사 미술품 '도약' 전시 교체로 본 외교와 예술 15년간 외교부 청사의 로비를 지켜온 그림 ‘도약’(유화)의 전시가 중단된다. 한때 각기 다른 방향으로 뛰는
-
"한지는 그 자체가 예술...거기에 가해자가 돼선 안 돼죠"
김민정,Insight, 2017, mixed media on mulberry Hanji paper, 196.5 x 139cm 한지를 오리거나 얇게 자른다. 그 테두리를 향불로
-
천경자 유족, '진품'이라는 검찰 수사 결과 반박
천경자(1924∼2015) 화백의 그림 `미인도`.고(故) 천경자 화백의 유족 측이 '미인도'에 대한 검찰 수사결과를 조목조목 반박하는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그림이 진품이라는 검찰
-
장동현 사장 음성인식디바이스…권영수 부회장은 카메라
━ 이달 16일 위아자 나눔장터 ‘2016년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업·금융계 인사들의 사연이 깃든 물품들이 도착하고 있다.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조훈현 9단과 조치훈 9단의 친
-
46년 만이군요, 한눈에 보는 만 가지 비경
━ 남설악 만경대 오늘부터 개방 1970년 3월 환경 보전을 위해 일반인의 출입을 막은 후 46년 만에 개방되는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남설악 만경대. 기암괴석으로 형성된 봉
-
[사랑방] 세종연구소 外
◆세종연구소(소장 진창수)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 홋카이도대 공공정책대학원 동아시아연구소와 공동으로 15일 일본 홋카이도대에서 ‘새로운 한일 관계와 미래 비전’을 주제
-
[단독] 천경자 미인도에 비친 한국 미술계의 추한 얼굴
91년 논란 당시 천 화백 지적 묵살하고 감정위원들 ‘감’으로 진품 판단… 감정 근거 대부분 사실과 다르고 과학분석에서도 위작 증거 드러났다천경자 화백(왼쪽)이 “내 자식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