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문학
75년은 원고료의 대폭적 인상, 발표지면의 확대 등으로 문학의 여건이 어느 해 보다도 좋았던 해였다. 그러나 문학적인 결실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던 한 해인 것도 특기할 만 하다.
-
6년 침묵 깨고 장편 『이마』 출간-김성한씨
6년 남짓 침묵을 지켜오던 작가 김성한씨 (56)가 요즘 새로운 장편 소설 『이마』를 출간했다. 50년 『무명로』로 「데뷔」, 『바비도』 (동인 문학상 수상) 『오분간』 (자유 문
-
한국소설가 협회
「한국 소설가협회」(회장 유주현)는 지난달 26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금년부터『소설문학상』을 제정, 시상하는 한편 「소설가 김동인 문학비」건립위원회를 별도로 구성, 76년 1월 5일
-
문인협회 총회의 후유증-문화단체들 난립
지난 1월12일의 「한국문인협회」정기총회가 갖은 혼란 속에서 막을 내린 후 불과 20일만에 「한국 소설가협회」, 「전국 소설가협회」등 두 문학단체가 창립되는가 하면 이밖에도 몇몇
-
75년도 신춘「중앙문예」 시상식
75년도 신춘「중앙문예」 및 소년중앙창간 6주년 기념 50만 원 고료 동화·동시현상당·입선자에 대한 시상식이 22일 하오 중앙일보사회의실에서 성대히 거행됐다. 안수길 유주현 정한모
-
새 모습의 문학동인 활동
문학잡지의 수효가 엄청나게 불어나고 동인지성격을 띤 문학지까지 폭넓은 독자를 대상으로 상업성을 띠게 됨에 따라 문학동인의 성격도 과거에 비해 많이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일개천상수상 작가 삼돈씨
일본의 권위있는 문학상인 「아꾸다가와」(개천)상의 금년도수상자「모리·아쓰시」(삼돈·61)씨가 월간『일본연구』지초청으로20일낮 내한했다. 2세때인 1915년 우리나라에 와서 18세때
-
신춘「중앙문예」입상자 시상식
74년도 본사 신춘「중앙문예」 및 「소년중앙」창간기념 50만 원고료 동화·동시현상의 당·입선자에 대한 시상식이 22일 하오 3시 본사회의실에서 베풀어졌다. 조연현 유주현 씨 등 심
-
활발해진 시작 활동
시인들의 시작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한달 평균 10여권의 신간 시집들이 시 독자들 앞에 호화로운 모습을 드러낸다. 최근에는 중견 시인 신동집씨 재미 시인 황갑주씨,
-
「73 그룹」시화전
73년1월 각 신문 신춘 문예를 통해 문단에 갓「데뷔」한 10명의 신진 문인들이 「73그룹」이라는 동인 모임을 만들어 첫 행사로 국립 공보관 제2전시실에서 시화전을 열고 있다 (8
-
문협총회 후유증…「월간문학」두 달째 휴간
「현대문학」과 함께 우리 나라의 대표적 월간 문학지인 「월간문학」이 2월호를 마지막으로 발간되지 않고 있어 문협총회의 후유증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68년 7월에 창간,
-
신춘「중앙문예」시상식
73년도 본사 신춘「중앙문예」, 「소년중앙」창간4주년기념 50만원고료 동화·동시, 그리고 「주간중앙」 50만원고료 독자수기 당·입선자에 대한 시상식이 27일 하오1시 본사3층 회의
-
(4)비극적체험과 비극적형상화-현진건시고|전영태
현진건의 현실에 대한 객관적 태도에 종합적인 표현력을 제공한 것이 바로 사실주의다(주⑭). 그당시의 사실주의는 두가지 중요한 의미를 포함한다. 그 하나는「발자크」가 그러했듯, 계층
-
(1)문학
금년 한햇 동안의 우리 문학은 각 「장르」에 걸쳐 예년에 비해 두드러지게 활발한 움직임을 보았으면서도 특징 지을만한 하나의 일관된 흐름은 형성하지 못했다. 이것은 곧 열의와 의욕에
-
신춘문예 어제와 오늘|김동리씨 오탁번씨 대담
1930년대 초기 「조선」「동아」등 몇 개 신문사에서 「신춘문예」행사를 시작한 이래 40여년 동안 이 행사는 모든 문학지망생들의 선망을 받으면서 수많은 문인들을 문단에 배출해왔다.
-
프랑스|문예주간지 「레·레트르·프랑세즈」발간
【파리=주섭일특파원】프랑스의 유명한 문예주간지 「레·레토르·프랑세즈」가 지난11일 문을 닫았다. 1941년9월 「나치」가 파리를 점령했을 때 지하비밀신문으로 창간된 후 30여년 동
-
성장 7년…신인에서 정상까지|중앙일보와 데뷔 동갑네가 말하는 문화계의 어제, 오늘, 내일
7년이란 기간은 어떤 의미에서는「성숙」에 이르는 단계를 뜻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문화예술분야를 생각할 때 그 7년은 신인에서 중견, 나아가서는 정상에 이르는 중요한 길목으로 평
-
새로운 민족문학 모색
7·4공동성명을 계기로 격동하는 현실 속에서 우리문학은 어떻게 변모하고 있을까. 걷잡을 수 없이 급변하는 역사적 상황과 관련해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이른바 「민족문학론」은 창작계
-
자유 작가 회의 정총|대표에 김병걸씨
문학 동인회인 『자유 작가 회의』는 금년도 정기 총회를 열고 대표에 김병걸씨 (문화 평론가)를 선출했다. 정을병 신상웅 임헌영 백승길씨 등이 참석한 정기 총회에서는 그밖에 심의 위
-
시조. 수필. 아동문학 활발한 움직임
문학의 「장르」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생성·발전·쇠멸하며 또 변형되고 분화되고 교체되는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어느 문학사회에서는 존재치 않는 문학의 「장르」가 다른 문
-
「도의 문화 저작상」 수상자 얼굴
삼성 문화 재단이 제정한 「도의 문화 저작상」 (소설상·논문상)의 71년도 입선 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31일 상오 중앙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다음은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소설
-
도의문화 저작상
도의문화의 진흥으로 민족적 각성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삼성문화재단(이사장 이병철)이 제정한 「도의문화 저작상」(소설상·논문상)의 첫 수상자(71년도)가 지난 20일 결정, 발표되었다
-
「도의 문화 저작상」 수상 작품 발표|삼성 문화재단, 72년 작품도 모집|
재단 법인 삼성 문화 재단(이사장 이병철) 은 71년도 도의 문화 저작상 수상 작품을 발표했다. 「인간 회복」을 주제로 한 금년도 수상자는 소설상에 당선작은 없고 가작 3편(각 5
-
시-김영태|소설-최인호|평론-김교선|희곡-오태석
「현대문학」지는 제18회 현대문학 신인 문학상 4개 부문의 수상자를 17일 결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시 부문에 김형태(『연필화 몇 점』외4편) 소설부문에 최인호(『처세술 개론』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