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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탐구한 베르베르 "한국의 무당 만나보고 싶다"
신간 장편 소설을 낸 베르나르 베르베르. 3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사진 열린책들] "누가 날 죽였지?"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58)의 신작『죽음』(총 2권,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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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범죄 코드로 캐묻는 삶의 의미
죽음 1, 2 죽음 1,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열린책들 죽었다. 환생할 것인가, 떠돌이 영혼으로 남을 것인가. 이런 선택을 해야 한다면 어떨까. 베르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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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푸른 별 지구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 수 있는 책들을 준비했어요. 정리=최은혜 기자 choi.eunhye1@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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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에듀] '학종 최강' 한영고의 비결②…1년이면 소논문 완성
한영고는 서울 강동구의 일반고다. 학생부 종합전형에 강하다. 2019 대입에서 학종으로 서울대에 14명 진학했다. 일반고 전국 1위다. 그 비결을 시리즈로 심층 취재한다.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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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문학 인터뷰] “미래에 관한 낙관을 잃지 말자”
인공지능은 망치와 같아, 도구는 대체로 악(惡)보다 선(善) 위해 쓰여 물질 아닌 의식의 변화와 세상에 대한 이해 통해 인류는 진화할 것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아이디어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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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손녀가 쓴 민영환의 최후 “목숨 바친 내면이 궁금했죠”
증조할아버지 민영환의 고뇌를 그린 장편 『죽지 않는 혼』을 쓴 민명기씨. [임현동 기자] 충정공(忠正公) 민영환(1861~1905)은 일제의 침략에 맞서 스스로 목숨을 던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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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싱 이즈 쉐어링
신기한 걸 보면 사진부터 찍기 바쁜 세상입니다. 자기 눈으로 확인하기 보다 카메라로 남기고, 그걸 누군가와 나누고(사실 자랑하고) 싶어하지요. 영어식으로 말하자면 ‘싱 이즈 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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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중앙신인문학상] 현실의 틀 깨는 젊음의 패기 …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제19회 중앙신인문학상의 주인공들이 가려졌다. 시 부문은 오경은씨의 ‘계시’, 단편소설 부문은 정선임씨의 ‘귓속말’, 문학평론 부분은 정기석씨의 ‘느낌의 곤란함에 대한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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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인류가 '앤트맨' 된다면…빙하기 닥쳐와도 생존?
━ 마음만 '초소형'이 돼버린 현대인 특수제작 수트를 입고 개미처럼 작아진 주인공 스캇 랭의 이야기. [영화 앤트맨] 영화 ‘앤트맨’의 흥행 열기가 뜨겁습니다.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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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나는 ‘지하실’은 당신에게도 있다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상트페테르부르크: 반역 『지하에서 쓴 수기』를 구상할 무렵의 도스토옙스키(1863) 도스토옙스키는 폐결핵 말기의 부인을 보살피며 틈틈이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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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뽑아야 우리도 득 봐”“드루킹 보니 김태호가 낫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지난 22일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에서 여성 유권자와 사진을 찍고 있다. [송승환 기자] ‘드루킹 특검법안’이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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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 지키기냐 김태호의 뒤집기냐…출렁이는 경남 민심
‘드루킹 특검법안’이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다음달 13일 경남지사 선거에 전국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루킹 사건에 연루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형 악재에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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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개미와 베짱이 시즌2
서경호 논설위원 요즘 한국과 미국, 중국과 미국의 무역 갈등을 보면 이솝 우화 속 개미와 베짱이가 떠오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적자 규모에만 관심 있다. 무역 적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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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SF영화 덕 과학교양 서적 변방서 중심으로
━ [CRITICISM] 과학책의 어제와 오늘 과학교양서는 왜 중요한가? 일본의 저널리스트·저술가 다치바나 다카시의 말로 답을 대신하자. “과학을 제외하고 현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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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 파일] 화성에 사람이 거주할 수 있을까
하와이 휴화산 분화구에 설치된 가상 화성 기지.[중앙포토] 지난달 15일 해발 2400m 하와이 마우나로아 휴화산 분화구에서는 화성 탐사 모의 훈련이 시작됐다. 미 항공우주국(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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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살인 개미의 습격
나현철 논설위원 개미는 인간 못지않게 성공한 동물이다. 1억1000만~1억3000만 년 전 백악기 중기에 나타나 공룡 멸종과 인간의 출현을 지켜보며 생존해 왔다. 퓰리처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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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사피엔스는 틀렸다, 진화의 끝은 AI?
들라크루아가 그린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1830). 시민들의 봉기로 샤를르 10세를 권좌에서 끌어내린 프랑스 7월 혁명을 그렸다. 흩어져 있는 개인의 힘은 미약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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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스의 가족동화 3] 빛의 인간과 소리의 인간
미노스가 들려주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환상의 가족동화를 토요일에 격주로 게재합니다. 어른동화, 아빠가 들려주는 어린이 동화, 엄마가 읽어주는 아기동화로 단란한 가족의 재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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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에 영감 준 M.C.에셔의 재미있고 의미심장한 시각적 철학이야기
━ [CRITICISM] ‘그림의 마술사’ 에셔의 불가능한 세계 에셔는 수학적 논리를 바탕으로 한 패턴, 인간의 시지각을 주제로 평생 작품활동을 했다. ‘만남’(1944)초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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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24년 전 당시 프랑스 무명 작가 … 표지 느낌 좋아 한국판 출간
━ 베스트셀러의 탄생 │ 베르나르 베르베르 『개미』 ‘북캐스트’ 창간호 1면. [사진 열린책들] 우리나라에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56)가 이름을 알린 건 199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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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의 탄생] 베르나르 베르베르 데뷔작 『개미』
1993 출간된 『개미』 초판 표지. 우리나라에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56)가 이름을 알린 건 1993년이다. 그해 6월 베르베르의 데뷔작 『개미』가 한국어로 번역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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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박진감 넘치는 무의식 세계 탐사
잠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전미연 옮김, 열린책들1·2권 336·328쪽각 권 1만3800원 오직 두 사람김영하 지음, 문학동네272쪽, 1만3000원 촛불집회와 대선으로 인한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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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베르베르…대선 이후 찾아온 소설의 귀환
잠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열린책들, 1·2권 336·328쪽, 각권 1만3800원 오직 두 사람 김영하 지음, 문학동네, 272쪽, 1만3000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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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2035] 트릭인 거 다 알아요, 저희가 팩트광이거든요
이 현 사회 2부 기자 벽에 걸린 타이머는 정직하게 시간을 흘려보낸다. 선반 위에도, 카펫 밑에도, 서랍 안에도 수수께끼투성이다. 어렵사리 찾아낸 벽난로 뒤 밀실엔 살해당한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