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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미·중 기후변화 합의에 담긴 뜻
존 케리미국 국무장관 미국과 중국은 세계 경제의 양대 산맥이자 최대 에너지 소비국,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이다. 이 두 국가의 배출량을 합하면 세계 전체의 40%를 차지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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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2개 상장사 일자리 전수 조사] 삼성전자·현대차 빼면 사실상 ‘제로 고용’
국내 상장사 중에는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이 즐비하다. 우량 중견·중소기업도 많다. 하지만 이들도 장기 불황의 짙은 그늘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본지가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상장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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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공무원 연금은 시한폭탄 반드시 개혁해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무원 연금은 가면 갈수록 부담이 느는 시한폭탄이다. 반드시 개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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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증세를 둘러싼 논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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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집값 떨어지면 소비 위축"
[조인스랜드 취재팀기자] 주택 가격이 하락하면 가계 소비 위축으로 이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은행은 17일 '부동산시장 변화와 소비간의 관계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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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복지비 재원 마련 방안 공론화하라
정부가 대대적인 지방세 인상에 나섰다. 안전행정부가 지난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주민세와 자동차세·지역자원시설세 등을 지금의 두 배까지 올리겠다는 지방세제 개편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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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에 불붙은 '서민 증세' 논란…세수 메우기?
[앵커] 이번 담뱃값 인상 방안을 놓고 금연 효과보다는 세수 확대를 노린 것 아니냔 비판이 나오는데요. 실제로 담뱃값의 구성 내용을 보면 서민 주머니를 털어 구멍난 정부 재정을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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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1040조원, 사상 최대…경기회복 걸림돌 되나
[앵커] 작년 말에 1000조 원을 넘어선 가계 부채가 이후에도 계속해서 큰 폭으로 불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대출 규제가 완화된 3분기 이후부터는 불어나는 속도마저 빨라지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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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저작권, 막는 것만이 최선일까요?
레프트? 라이트? 이념 성향을 묻는 게 아닙니다. 카피라이트(저작권)와 카피레프트(저작권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저작권에 근거해 사용을 제한하는 게 아니라 권리를 공유하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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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톱50 경제도시 중국이 17곳
중국의 고속성장과 급격한 도시화가 16년 뒤인 2030년 세계 도시경제 지형을 확 바꿔놓을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본지가 8일 입수한 영국 경제예측기관인 옥스퍼드이코노믹스(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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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이통사 영업정지에도 계속되는 불법 보조금 논란
이동통신 3사는 영업정지 전보다 더 뜨겁게 보조금 전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일 이동통신사들의 매장 모습. [뉴스1] 전례 없이 긴 45일간의 영업정지 징계에도 이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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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부동산 거래 늘면 뭐가 좋아지나요
[일러스트=강일구]Q 주택 매매가 침체돼 있다는 기사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래서 정부가 이런저런 대책을 내고 있다는데요. 그런데 ‘집값이 더 떨어져야 한다’면서 정부 정책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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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빚 1000조 넘어 … 경기 회복 걸림돌 우려
부풀어오르던 가계 빚이 결국 1000조원 선을 넘어섰다. 이대로 두자니 더 부풀어올라 소비 회복의 발목을 잡을까 우려되고, 터뜨리자니 부동산 경기에 찬물을 끼얹을까 걱정이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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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2013 한국경제 성적표
[일러스트=강일구] 김종수논설위원 벌써 12월 중순으로 접어들었다. 달력에 마지막 한 장이 달랑 남고, 날씨가 제법 겨울 티를 내면서 한 해가 저무는 것을 실감케 한다. 누구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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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1대 99의 시대 ? 아니 0.1대 99.9의 시대
플루토크라트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지음 박세연 옮김, 열린책들 488쪽, 2만원 플루토크라트? 일단 제목부터 확인하자. 그리스어로 부(富)를 뜻하는 ‘플루토’와 권력을 의미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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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남양, 우유 1L 최고 220원 인상 … 소비자협 "145원 이상은 수용 못 해"
우윳값이 또 들썩인다. 26일까지 대부분의 업체가 흰우유(1L) 가격을 200원 이상 올릴 예정이다. 치즈·요구르트·아이스크림 등 우유가 원료인 제품의 가격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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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불균형 풀어야 하지만 … 급히 먹는 떡에 체한다
‘요즘 20대 젊은이들이 처한 곤경보다 오늘날의 현실을 더 생생하게 드러내는 것은 없다. 많은 젊은이가 열정과 희망을 품고 사회 생활을 시작하지 못하고 불안과 공포에 빠져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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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협의 통해 ‘조정시장경제’로 선회를 증세 앞서 징세 절차 합리성·투명성 지켜야”
안재홍 1956년생.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뒤 미국 미시간대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주대 정치외교학 전공 교수로 재직하면서 아주대학교 세계학연구소 이사를 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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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분기별 GDP 성장세, 미국은 오바마 취임 후 최저 실업률
일본과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다. 일본은 뒷걸음치던 분기별 국내총생산(GDP)이 성장세로 돌아섰고 미국은 일자리 수가 크게 늘었다. 일본 내각부는 8일 “지난해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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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15.4% … 한푼이라도 지켜라
주부 안모(58·서울 목동)씨는 이달 초 1년 만기 정기예금에 넣어뒀던 1000만원을 찾았다. 이자는 연 4%였지만 이자소득세(15.4%)를 떼고 나니 손에 쥔 이자가 33만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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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택용 전기 요금 지난해보다 1090억 늘어
지난달 주택용 전기료가 급증한 사실이 정부의 공식 집계로 확인됐다. 지식경제부는 20일 한국전력이 전국 가정에 판매한 전력이 8월에 64억5000만㎾h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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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빵 곁들인 2000원짜리 세트메뉴 개발해 ‘대박’
돈을 벌려는 가게와 돈을 아끼려는 고객, 영원한 평행관계일 듯하다. 얼핏 충돌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둘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법으로 ‘가격파괴’ 점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박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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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종이를 밥에 돌돌' 한국김 본 외국인 기겁
한국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8일 맨해튼 메이시백화점에 위치한 요리학교 ‘디 거스티버스’에서 김이 들어간 파스타, 아이스크림, 팝콘 등을 시연하고 있다. 2011년 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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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한·미 FTA 발효 지연 손실
권영수한국자동차공업협회 상근회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달 22일 우리 국회를 통과했다. 이제 우리 자동차업계는 양국의 국내 비준절차가 완료돼 조속히 발효되기만을 기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