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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임원 해외출장 중이었는데 …”
공정거래위원회가 7개 철강업체에 대해 2900억원대의 과징금을 물린다고 30일 발표하자 자회사인 포스코강판을 포함해 1176억3000만원의 과징금을 내야 하는 포스코가 강력하게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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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담합 철강업체 7곳 과징금 2917억
포스코를 비롯한 7개 철강업체가 강판 가격 담합을 이유로 모두 합쳐 2917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포스코·포스코강판·현대하이스코·동부제철·유니온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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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3%, 일자리 12만 개↓… 내년 경제 만만찮다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을 3%로 전망했다. 특히 새 일자리는 올해보다 12만 개 적을 것으로 관측했다. 새 정부 앞에 놓인 경제 상황이 간단치 않다는 얘기다. 정부는 27일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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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경제 용어] 블랙 컨슈머
지난 11일 기업들을 상대로 2년 동안 여러 차례 거짓 민원을 제기해 돈을 뜯어낸 ‘블랙 컨슈머(black consumer)’가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됐다는 기사를 보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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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 전문인력 2000명, 장례 토털서비스의 선두
보람상조는 고인을 편안하게 모셔 유족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삶의 품질, 웰빙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그와 함께 ‘웰 다잉(Well-dying)’과 관련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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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끝나면 … 두부·콩나물·조미료 값 오른다
CJ제일제당과 풀무원, 종가집 등 식품 3사가 19일 대선이 끝나는 대로 두부와 콩나물, 조미료 등의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 또 밀가루와 주류 업계도 가격 인상 초읽기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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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글로벌 경기회복의 ‘캐스팅 보트’ 중국
이성한국제금융센터 원장 내년 세계 경제는 어떨까. 연말 체감경기가 차갑게 식어있어 잘 와닿지 않지만 ‘올해보다 조금 나아진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여기엔 중국에 대한 기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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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주택시장, 내년엔 ‘부채 디플레이션’ 덮치나
[한애란 기자] 상저하고(上低下高). 많은 전문가들이 내다보는 내년 주택시장의 모습이다. 상반기에 집 값이 바닥을 찍고, 경기 회복에 따라 주택시장도 하반기엔 서서히 살아날 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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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직원이 밝힌 12월 21일 지구멸망설…헉
‘미래’는 시대를 초월한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그러나 전망은 빗나가기 일쑤다. 1년 전 즈음에도 그랬다. 지금 와서 보면 틀린 쪽을 세는 게 훨씬 빠를 정도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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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판매액 편차 100배 넘어 … 입점 농가·품목 다양성 갖춰야
지난해 11월 아산시가 개설한 농특산물 전문 인터넷 쇼핑몰인 ‘아산장터’(www.asanfarm.co.kr) 의 판매금액이 월별에 따라 크게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쇼핑몰 오픈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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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기가 석유보다 싼 유일한 나라”
4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앙일보 에너지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가운데가 주제 발표자인 김창섭 가천대 교수이고, 왼쪽은 심상복 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오른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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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년 연속 물가 관리 최우수 지자체 선정 큰 보람”
김광이 지역경제과장(왼쪽)과 김광중 주무관이 지역물가안정을 위해 동참한 착한가격업소 현황 홍보물을 펼쳐 보이며 소상공인들의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조영회 기자] 천안시가 행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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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제조업체들 가격담합 땐 그 밀가루 쓴 업체에도 배상해야
밀가루 제조업체들이 가격을 담합했다면 밀가루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빵 제조업체에도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다. 가격 담합과 관련해 최종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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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유기농농산물 먹거리 불안 여전…지자체의 전략은?
유기농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매출도 상승하는 추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친환경농산물(유기농, 무농약, 저농약 인증 모두 포함) 시장 규모는 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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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카드 수수료율 싸움에 소비자가 왜 봉 돼야 하나
김혜미경제부문 기자 신용카드사와 대형 가맹점. 이 둘만큼 ‘누이 좋고 매부 좋다’는 속담이 어울리는 관계도 흔치 않다. 매출을 불리고 원가를 낮추는 데 서로에게 효자 노릇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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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일 칼럼] 한 갑 2500원 ‘담배 포퓰리즘’
“금연처럼 쉬운 게 어딨나. 나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담배를 끊는다.”평생 애연가였던 마크 트웨인의 익살스러운 입담이다. 좋은 작품을 짜내야 하는 문인·예술가 중에 담배 애호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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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오는 22일 제품 가격 인상
롯데리아(대표 조영진)가 22일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대상은 버거류 16, 디저트류 8, 드링크류 5품목 및 치킨류에 해당하며, 제품별 약 100~300원이 올라 인상률은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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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재료에 건강 버무린 김치 명인의 손맛이 궁금하다면 …
명인 김치와 프리미엄 김치 등 다양한 김치를 선보이고 있는 신세게백화점 강남점 김치 코너. [사진 신세계백화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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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처럼 따뜻하다, 깃털처럼 가볍다
올겨울은 지난해와 달리 헤비다운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따뜻한 보온성과 고급스러운 느낌의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출시된 헤비다운은 방수·방풍·투습 기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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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의 시초 괴산군, 올해 114만 상자 완판
충북 괴산군의 농민들이 김장용 배추를 절이고 있다. 1996년 전국 최초로 절임배추 판매를 시작한 괴산군은 올해 목표인 114만 상자(20㎏들이)를 모두 판매했다.“괴산군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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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오딧세이로 한국서 혼다 부활 노려”
혼다자동차가 북미 전용 모델로 개발한 미니밴 오딧세이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파일럿이 이달 말 국내에서 출시된다. 이달 초 경기도 양평 유명산 인근에서 두 차량의 시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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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후 제조업 상품 수요 선진국서 개도국으로 바뀌어”
핀란드 휴대전화업체 노키아는 아프리카에 진출하면서 고민에 빠졌다. 아프리카인들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휴대전화의 기준이 유럽과는 너무 달랐던 것이다. 빠른 속도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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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서 예약까지 한 '1200원' 반값배추의 진실
대형마트들이 이른바 ‘반값 배추’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에 기여한다는 긍정적 평가와 시장을 왜곡한다는 부정적 평가가 함께 나온다. 사진은 서울 봉래동 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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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 참치회사 주가가 오른 이유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발표를 거듭할수록 점점 낮아져 그래프를 보면 0%에 수렴하는 듯한 모양새다. 그동안 증시를 떠받쳤던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주가도 주춤하는 양상이다.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