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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록의 은퇴와 투자] 도망치는 세대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 일본의 베이비부머인 단카이 세대(1947~1949년 출생)는 ‘도망치는 세대’라고도 불린다. 이는 혜택만 받고 부담은 회피한다는 인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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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의식부터 바꾼다…韓출산율 2배, 일본의 차원 다른 대책
지난달 일본 도쿄 신주쿠교엔의 벚꽃축제에는 어린이 동반 관광객을 위한 전용 출입구가 마련됐다. 도쿄 최대 벚꽃 명소 중 한 곳이다 보니 벚꽃철엔 입장권을 구매할 때부터 줄을 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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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 가파른 인플레…1월 실질임금 8년여만 최대, 4.1% 감소
한 시민이 도쿄 시내 가게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에서 임금 상승률이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노동자의 실질임금이 올해 1월에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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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년 12월 소비자물가 4%↑…41년 만에 최대 상승폭
AP=연합뉴스 일본의 소비자물가가 국제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과 엔화 약세 영향으로 4%대를 기록했다. 일본 총무성이 20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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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업, 치솟는 물가상승에 ‘인플레이션 수당’ 지급
일본 도쿄 소비자물가지수(CPI·신선식품 제외)가 전년 대비 4.0% 상승하면서 40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한 여성이 10일 도쿄 시내 가게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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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가 273만→367만원…유니클로 40% 파격 임금 인상, 왜
글로벌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이 올해 직원 연봉을 최대 40% 인상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1일 전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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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록의 은퇴와 투자] 일본의 실버민주주의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 2500년 전 대제국 페르시아의 침략을 살라미스 해협에서 막아 낸 데미스토클레스는 8년 뒤 민회에서 추방된다. 도자기 조각에 추방하고 싶은 사람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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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도 안 흔들린 구로다...고물가·엔저에도 0.1% 금리 유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연합뉴스 일본은행은 고물가와 엔화 약세에도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27∼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 후 단기금리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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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엔저에...日 31년 만에 물가 상승 최대폭
엔화 가치 하락(엔저)과 에너지·원자재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일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1일 오전 일본 도쿄에서 한 시민이 엔달러 환율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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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공공기관 혁신 미룰수 없어…방만경영 과감 개선"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공공기관 평가를 엄격히 하고, 방만하게 운영돼온 부분은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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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범의 이코노믹스] 초중고는 돈풍년, 대학은 돈가뭄…인재 언제 키우나
━ 수요·공급 어긋난 교육시장 박영범 한성대 경제학부 교수 우리나라 교육산업은 불황을 모른다. 통계청이 조사하는 사교육비 조사에 의하면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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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실수요자 취득세 부담 낮추겠다…생애최초 감면기준 6억으로 상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9일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의 취득세 50% 감면 혜택 기준을 수도권 6억원, 지방 5억원으로 각각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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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8조 줄고, 100조 적자…국고도 코로나 직격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지난해 국세 수입이 1년 전과 비교해 8조원 가까이 줄었다. 2년 연속 세수가 감소한 건 처음이다. 반면 나라 살림의 씀씀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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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2년 연속 세수 감소…이런데도 선거용 퍼주기 경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지난해 국세 수입이 1년 전과 비교해 8조원 가까이 줄었다. 2년 연속 세수가 감소한 건 처음이다. 씀씀이는 반대로 크게 늘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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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도 늘었다, 가구당 6년 새 285만→422만원
국민이 지방자치단체에 내는 지방세 부담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3일 연도별 지방세 과세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지난해 지방세 과세액은 6년 전과 비교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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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당 지방세 422만원…지방세, 소득보다 2배 늘었다
국민의 지방세 납부부담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연도별 지방세 과세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지난해 지방세 과세액은 2013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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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사임에 日증시 출렁…"상승세 탄다" VS "추가상승 글쎄"
아베가 빠지자 증시도 빠졌다. 2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힌 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한때 2%대까지 떨어졌다. 상승 출발한 날이었지만 결국 1.4% 하락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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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성장률 2분기 연속 뒷걸음…“이번 분기 -20% 가능성”
18일 일본 가와사키 미쓰비시 공장에서 얼굴 보호대를 쓰고 일하고 있는 노동자. [로이터=연합뉴스] 일본이 공식적으로 경기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일본 내각부는 18일 올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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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 미·중 패권 경쟁에 주요국 각자도생식 불황 탈출 시도
━ 변곡점 접어든 글로벌 7대 관전 포인트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올해도 세계 경제의 급변침이 가속화하고 있다. 수년째 보호무역주의 기조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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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가 '부러진 화살'이라고?…일본 국내 M&A 역대 최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EPA=연합뉴스] 일본 역대 최장수 총리 아베 신조의 경제 정책 ‘아베노믹스’ 효과가 희미해지면서 일본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와 다르게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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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세수 3.7조원 덜 걷혀…통합재정수지 적자 사상 최대
통합재정수지 적자가 1∼8월 누계 기준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0년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8일 기획재정부 ‘월간 재정동향 10월호’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국세수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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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베 지지율 50%대 유지…"韓 때리기 효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연합뉴스]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 지지율이 50%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교도통신이 전날부터 이틀간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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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의원 선거 승리한 아베, 두 번 미룬 소비세 인상 밀어붙여
아베 총리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 문제는 2000년대 중반부터 논란이 됐다. ‘잃어버린 20년’을 극복하기 위해 1990년대 중후반부터 늘어난 정부 지출에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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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 10월 위기설…소비세 인상보다 엔고가 복병
일본 경제가 10월 소비세 인상을 계기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10월 위기설’이 나오고 있다. 일본의 2분기(4~6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비 1.8%(연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