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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겨울이 사라져간다
2월 8일 기상청은 지난 10년간(1996∼2005년)의 한반도 기후특성을 분석해 발표했다. 평균 기온은 섭씨 14.1도로, 과거 30년(1971∼2000년) 평균 기온(1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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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악녀들에 물드는 10대
여섯 살짜리 딸이 여배우 린지 로핸을 사랑한다. 그녀를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머리 모양은 물론 주근깨까지. 딸아이는 린지가 출연한 영화 '페어런트 트랩(The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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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직장] ① 한번 들어가면 그야말로 ‘天國 ’
요즘 언론에 ‘신이 내린 직장’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다. 시니컬한 표현이지만 여기에는 ‘좋은 직장’에 대한 부러움과 질시가 깔려 있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 ‘신이 내린 직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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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기획 한국인 우리는] 대한민국은 다양성·의외성 공존하는 ‘모자이크 나라’
왜 한국인은 갈등하는가? 지역갈등 해소에 매달리는 사이 세대 갈등이 깊어져 한국사회는 다시 사분오열이다. ‘모자이크 코리아’를 이루는 세대별 특성은 과연 무엇인가?■ 1318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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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외로움 치명적 … '마당발'이 오래 산다
요즘 65세는 '청춘'이다. 우리나라 평균 수명이 남자 75.1세, 여자 81.9세인 점을 감안하면 65세는 '인생을 정리할 시점'이 아니라 '건강 100세를 위해 설계가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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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신년연설 전문]
전부 노사모만 왔나봐요...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홍돼지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참여정부 지난 4년간의 정책과 실적을 보고 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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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망하는 날] ③ 외국인들, 무서워 지갑 못 연다
부동산값이 천정부지다. 환율은 급전직하다. 내년이면 대선이다. 사람들은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정부는 괜찮다고 한다. 1997년 외환위기 직전과 비슷한 장면이다. 96년 거품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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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부 들어 살 만한 적 있었나
▶냉각된 소비심리가 반영된 듯 썰렁한 백화점 의류매장. 장사나 기업 하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경기 진단법을 체득한다. 소주가 잘 팔리면 불황, 맥주가 잘 팔리면 호황이다. 아동복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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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트 브랜드] 이런 브랜드 올 들어 강해졌다
'장미 향기 나는 시계', '거꾸로 가는 시계'. 명품 시계 브랜드 스와치는 동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계부터 21세기 디지털 감성을 살린 것까지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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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개 상품군 대상으로 건강·환경성 등 5개 항목 측정
한국소비자웰빙지수(Korea Well-Being Consumer Index)는 2004년 한국표준협회컨설팅과 연세대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웰빙 만족도 측정 지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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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까지 지갑 닫는다
소비심리가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고유가와 원화 절상, 북한 미사일 발사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여유 있는 계층마저 지갑을 닫는 바람에 관련 지수가 계속 떨어졌다. 서민부터 부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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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기대심리 최저…주가하락 부채질
계절은 여름을 향해 가는데 소비심리는 오히려 '겨울'로 성큼 다가섰다. 소비자 기대지수가 넉달째 하향세를 보이면서 결국 8개월만에 기준치 밑으로 떨어졌다. 현재 살림살이에 대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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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 '맹모삼천지교'?
▶ 우리나라 대학은 양적으로는 성장했으나 질적으로는 경쟁력이 없다. 연구도 교육도 외국 대학에 비해 뒤지는 편이다. 그러나 최근 대학마다 경쟁력 향상을 위해 중장기 프로젝트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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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제 소비는 회복세 건설경기는 계속 부진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도 소비 회복세가 차츰 가시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건설경기는 계속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의 지방금융경제 동향'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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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눈덩이 적자 막고 새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
정부는 내년 경제 운용의 기본 방향을 '경제활력의 회복과 지속 발전을 위한 기반 구축'에 뒀다. 김석동 재경부 차관보는 "지표 경기 개선이 체감 경기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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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아직은…지난 달 기대지수 석달째 올라 98.5
소비심리지표가 3개월 연속 회복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기준치인 100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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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시민의 자각과 참여가 필요한 모기와의 전쟁
서울시 여러 구가 모기와의 전쟁에 나섰다는 보도다. 정화조와 하수도를 중심으로 방역에 들어갔다고 한다. 철을 가리지 않는 모기가 늦가을에도 적지 않고 겨울에도 출몰하여 모기방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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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경제지표는 좋아지는데 체감경기는…
최근 국가신용등급이 상승하는 한편 종합주가지수를 포함한 각종 경제지표는 호전되고 있다는 데 왜 체감경기는 바닥권에서 벗어나질 못하는가? 실제로 경기가 좋아지고 있는 것인 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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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깨어나나
잔뜩 움츠러들었던 소비심리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데다 8월 이후 각종 경기지표에 잇따라 '파란불'이 들어온 덕분이다. 앞으로 6개월 후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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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기대대로 가면 내달 금리 인상"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8일 "통화정책의 점진적 방향 조정을 검토할 단계"라며 "다음달 경기 상황이 기대대로 간다면 (콜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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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3년여 만에 최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소비심리 지표도 크게 높아졌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전국 1000가구를 상대로 분기마다 실시하는 '소비자태도지수' 조사 결과, 2분기 지수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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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소비·투자 심리 장밋빛으로 도나
지난해 12월 말까지만 해도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조짐은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불과 한달여 만에 분위기는 급반전했다. 소비에서 경기회복 신호가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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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청년층 중심 소비심리 빠르게 회복
경기.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소비심리는 중산층 이상과 20~30대의 청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승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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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부총리 "경기 불씨 살아났다" … 정말일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내수가 살아날 것이란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우려했던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두 달치 통계를 보고 경기 회복을 섣불리 속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