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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대학생 여행작가 안시내 “배낭여행지로 우크라이나 추천해요”
by 한우리·심연지모잠비크에서 아이들과 함께 [사진제공=안시내] 모잠비크와 탄자니아의 국경 지역 [사진제공=안시내]돈과 시간이 없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여행을 결심하고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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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 ‘비정형(informe)’의 상상력-함기석·정재학·황병승 시의 경우
[일러스트=강일구]‘비정형(informe)’의 상상력-함기석·정재학· 황병승 시의 경우1. 고유성으로 복귀해가는 비정형의 사유근대국가의 성립과 더불어 인간의 생활양식은 점차 합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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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검사의 초상]고(故) 노무현 대통령 사법시험 합격기
과정도 하나의 직업이었다고(故) 노무현 대통령(1975년 사법시험 합격) Ⅰ. 머리에 지나간 일은 언제나 아름답게만 보인다지요? 산꼭대기에서는 힘겹게 올라온 가파른 산길마저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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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하드고어한 오후 한 시 #5. 눈 쇼 (2)
고교 동창생 박상구가 회사를 그만둔 것이 작년 말이었다. 상구로 말하면 학창시절 내내 상위의 성적을 유지했으며, 번듯한 대학을 나왔고, 높은 토플 점수에, 용모까지 준수한,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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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로 갈등 풀어낼 신뢰 사라진 곳이 ‘헬조선’일 것
일러스트=강일구 ilgook@hanmail.net 미국에서 대통령 선거전이 널리 언론의 주목을 끄는 것은 자연스럽다. 노벨상 수상 경제학자이면서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인 폴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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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프로골퍼 생활 은퇴하고 지도자로…찰리 위 "이제부턴 위창수 코치로 불러주세요"
은퇴를 선언한 PGA 한인골퍼 찰리 위(44)가 1일(한국시간) TPC발렌시아 골프장에서 지도자로서의 새 인생계획을 밝히고 있다.베테랑 한인골퍼 찰리 위(44ㆍ한국명 위창수)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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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세상은 넓고 방학은 짧다” 국제학교 학생의 글로벌 체험
by 장효선·이승훈·이민주 중고교생에게 여름방학의 의미는 여러가지다. 누군가에게는 학원 스케줄에 치인 바쁜 방학인 반면, 또 어떤 누군가에게는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유일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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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이 건강한 세상을 꿈꾸며
올해도 벌써 반이 지나갔다. 작년과 올해는 유난히 어린이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잔인한 학대와 묻지마 범죄로 얼룩진 것 같다. 지난해 12월, 여름 옷을 입고 깡마른 몸으로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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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O가 희망이다] “나눔의 손길, 새로운 1년도 함께해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밀알베이커리의 장애인 직원들이 만든 ‘희망케이크’. NPO를 위해 특별 제작한 케이크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 달라는 소망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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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혁오부터 카스텔바작까지, 영상으로 읽는 ‘사람책’ 더아이콘티비
뮤지션 혁오밴드와 이디오테잎부터 바리스타 이강빈, 만화가 하일권, 아티스트 카스텔 바작까지.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수백명의 이야기가 영상에 담겼다. 2014년 3월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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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대표 물러나면 내각제 개헌 추진에 전력투구할 것”
김종인(76) 더불어민주당 대표. [중앙포토]김종인(76)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월간중앙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대표에서 물러나면 즉각 내각제 개헌추진에 전력투구할 것” 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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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학교에 이런 선생님이? 신갈고 3대 천왕을 만나다
통이는 SBS ‘스타킹’에 나왔던 김시경 선생님을 스승의 날 특집으로 취재하려고 지난 5월 신갈고에 갔습니다. 그때 학생들에게서 “황인우쌤이 더 잘생겼어요”, “왜 김시경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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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솟아오르다 확 꺾여보니, 벽에 부닥친 사람들 보이더라
근데, 꿈이 뭐예요?”그가 불쑥 물었다. 명함을 교환하고 막 인사를 마친 후다. 당황스러웠다. ‘어, 내 꿈이 뭐였더라…’. 얼른 질문으로 반격에 나선다. 자신이 디자인한 여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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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솟아오르다 확 꺾여보니, 벽에 부닥친 사람들 보이더라
근데, 꿈이 뭐예요?”그가 불쑥 물었다. 명함을 교환하고 막 인사를 마친 후다. 당황스러웠다. ‘어, 내 꿈이 뭐였더라…’. 얼른 질문으로 반격에 나선다. 자신이 디자인한 여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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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릴레이] ⑬ 이방원이 김은희에게
이방원 셰프요리하는 사람은 제각각 특색이 있다. 손은 빠른데 뒷정리가 엉망인 경우도 있고, 주변은 깔끔한데 리듬감이 부족한 이들도 있다. 24년차 요리사 입장에서 후배들을 보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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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튀니스, 세상에서 가장 개방적인 이슬람 도시
2010년 12월 이슬람 세계 뒤흔든 자스민 혁명의 진앙지… 이슬람 신앙과 교리에 기계적으로 얽매이지 않는 관용적 라이프스타일 돋보여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 발원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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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 혁신 안 하면 문명사적 변화 감당 못해
김춘식 기자 더 나은 인간, 더 나은 세계를 향한 교육-. 경희대가 내세우는 모토다. 2011년 교양대학인 후마니타스(humanitas) 칼리지를 세웠고, 이번 봄 학기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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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해결 답은 현장에 있는데…정치인은 선거 때만 가”
택시기사는 운전을 하며 민심을 실어 나른다. 마치 택배같이. 중앙일보가 큰 이슈 발생 시 직접 기자가 택시를 운전(taxing)하며 시민의 목소리(voice)를 듣는 연중 기획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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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서울대 보다 어렵다는 일본 명문대 합격 비결
서울 광문고 출신 도쿄대·조치대·교토조형예술대 합격자 인터뷰일본 명문대에 합격한 광문고 학생들. 도쿄대에 합격한 정범준(왼쪽), 교토조형예술대에 합격한 윤태용(가운데), 조치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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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도순 가족들 모여 알콩달콩 사랑 나눠요
재주 많은 원숭이의 해, 병신년(丙申年) 설날이 다가온다. 설 음식 장만에, 고향 갈 채비에, 모처럼 일가친척 만날 생각에 마음부터 바빠진다. 설 연휴를 즐겁게 보내는 데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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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오순도순 가족들 모여 알콩달콩 사랑 나눠요
`마담 앙트완`의 한예슬과 성준.재주 많은 원숭이의 해, 병신년(丙申年) 설날이 다가온다. 설 음식 장만에, 고향 갈 채비에, 모처럼 일가친척 만날 생각에 마음부터 바빠진다.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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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예외적 개인들의 책임
오민석시인·단국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숨은 신』의 저자인 뤼시앵 골드만은 문학을 ‘세계관의 표현’이라고 정의했다. 그가 말하는 세계관은 개인이 아니라 ‘한 집단의 구성원들을 서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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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내가 소망하는 것
타이페이에서 열린 서화전에서. 2015년은 내게 매우 풍성한 한 해였다. 제주도와 타이페이에서 자선 전시회 성격의 개인 서화전을 열었고, 말레이시아 경제지 난양상바오(南洋商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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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수능 잉여? 졸업 콘서트로 멋지게 마무리해요
by 김가영“고3이 벼슬”이라는 말이 있듯이 대한민국의 고3들은 사소한 일에 짜증과 투정을 부려도 쉬이 용인된다. 모두 입시생의 중압감과 스트레스를 이해하기 때문이다. 고3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