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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제주올레 19코스
다시 제주올레를 걸었다. 지난해 7월 걷고서 16개월 만이다. 지난해 여름 들머리에는 제주올레 열풍이 몰고온 변화의 모습을 조목조목 짚었다. 제주도에 속속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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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선 ‘누가 만들었나’ 아닌 ‘내가 써봤더니’가 통한다
10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테크플러스 포럼에서 음악가 남궁연씨가 ‘100명의 소리, 새로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배경 왼쪽 사진은 파워 트위터 사용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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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보름 맞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보내는 목소리들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 일주일 째인 지난 2일 아침 관악구 서원동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대 반 우려 반. 10.26 보궐선거로 시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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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판사·의사·교사도 디지털로 대체되는 시대 온다”
이시와타 겐 ‘테크플러스 2011’이 개막한 9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선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Ideas Changing the World)’라는 슬로건으로 ‘지식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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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자인은 시야, 시” 눈 크게 뜬 이탈리아
이은학·윤현진이 한국의 ‘소반(小盤)’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조명. 바닥에 올려놓거나 벽에 걸 수 있다.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 12팀의 작업을 이탈리아에 소개하는 ‘Vit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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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자다’… 아니 ‘나는 직원이다’
신디 브링클리 GM글로벌 인사 부사장(왼쪽)이 여고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국GM이 3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연 ‘여성 콘퍼런스’에 국내외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성 리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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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대장정’ 대장경축전 6일 폐막
고려대장경 간행 천년을 기념해 열리는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이 6일 폐막한다 경남 합천군 가야면 주행사장과 해인사에서 열리고 있는 축전에는 9월 23일 개막한 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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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바둑 이야기-제 1회 응씨배 결승전 ②
한국 바둑이 세계의 왕좌 자리에 오르는 과정은 ‘기적’이란 두 글자 외엔 설명이 안 된다. 기반도 없었고 실력도 없었다. 국력도 약했다. 반면 일본은 하늘 같은 고수였고 빛나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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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가을 음악회
가을엔 문화행사가 많습니다. 여기서 전시가 열리고 저기서 공연이 펼쳐집니다. 가을걷이를 마치고 풍요로운 마음으로 한 해의 결실을 자축하는 자리일 테지요. 왠지 초조한 송년회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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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ISSUE] 보기만 해도 행복한 생활용품 알레시
알레시 ‘안나 지’ 시리즈 중 스크루 제품. ‘대량 생산 소비재로 예술을!’ 이탈리아 생활용품 브랜드 알레시의 모토다. 흔한 병따개 하나도 알레시가 만들면 다르다. 사람들이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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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없이 가속 페달 밟았지만 … 포르셰 911, 신음 한 번 없었다
‘남자의 로망’으로 불리는 포르셰 911의 7세대 모델이 등장했다. 포르셰는 12일 독일 바이사흐에 위치한 연구개발센터에서 시승 행사를 열었다. 포르셰 911이 신형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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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오늘 출근하면 서민 월동준비부터 챙기겠다”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인이 27일 서울 안국동 선거캠프에서 축하 꽃다발을 받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선거캠프에서 당선 인사를 마친 박 당선인은 이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당선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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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복판서 낯선 사람 40명이 ‘인’자로 기댄 까닭은
미국 뉴욕 중심가 타임스스퀘어에서 서로 모르던 관광객과 뉴요커가 15분 동안 상대에게 어깨를 빌려줬다. 오른쪽 선글라스를 쓰고 서있는 사람이 사진작가 천경우씨. 25일 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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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호회 好好 - 밤벨뮤직 분당 우쿨렐레동호회
분당 우쿨렐레동호회 회원들. 맑고 우아한 소리를 내는 우쿨렐레를 연주해서일까. 모두가 밝고 유쾌한 모습이다. 분당구 야탑동의 식당과 각종 입시학원, 자동차 공업사가 즐비한 한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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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 상실한 뒤 쓴 ‘나의 생애에서’ 삶의 속도 늦추고 상념에 빠지게 해
체코에 두 번 가봤다. 참 아름답고 멋진 나라다. 갈 때마다 놀란 것이 작곡가 스메타나에 대한 범국민적 사랑과 자부심이었다. 숱한 기념관은 말할 것도 없고 주요 행사의 개막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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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더블린 ‘아서스 데이’
아서스 데이 축제가 열린 지난달 22일 더블린 시내의 한 선술집에서 참석자들이 라이브 공연을 보면서 “아서”를 외치며 환호하고 있다. [기네스 제공] “3, 2, 1 … 아서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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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놀이터·습지정원 갖춘 ‘신관광 동력’
순천만 국제습지센터의 조감도. 건물은 흑두루미가 비상하는 듯한 지붕을 갈대가 떠받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지붕 전체를 잔디로 녹화한다. [순천시 제공]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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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호회 好好 분당 ‘모사모타(모듬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분당 모듬북 동아리 ‘모사모타’ 회원들은 가슴을 울리는 북소리에 푹 빠져있다(왼쪽부터 오현자, 이진희, 김정인, 우순옥, 김은수, 김미경씨). ‘두구두구두구 쿵턱쿵~’ 북 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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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100개 2시간 만에 다 팔았죠” … 곳곳 흥겨운 흥정
16일 전북도청 광장에서 열린 전주 나눔장터에서 KCC농구단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T셔츠를 경매하고 있다. 이날 경매장에는 청와대 다기세트를 비롯해 옻칠 찻잔세트·골프 클럽·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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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조용한 월가 시위 vs 시끄러운 서울 시위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는 구호로 뉴욕에서 시작된 시위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월가에서의 첫 시위 한 달째를 맞아 ‘국제 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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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불출마 선언, 큰아들 국제중 입학…김한길 최명길 부부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내려와 날 돌아볼 시간이 생겼다. 내가 안식할 곳은 가정이라는 동굴 말곤 없다”는 고백에, “항상 내 눈에 어진 아빠가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남자로 보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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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친이 물려준 나눔 DNA … 기부할수록 능력 더 생기더라”
이달 6일 경기도 부천 가톨릭대 성심교정에서 버나드 원길 리 국제포럼이 열렸다. 왼쪽부터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 이원길씨의 첫째 아들인 이덕선 회장, 다섯째 이덕효 신부, 막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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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전성기 끝나 … 자본주의 대안 생명에서 찾아야”
충북 괴산군 양곡리 논엔 올해 커다란 토끼가 등장했다. 토끼 두 마리가 절구를 찧는 대형 그림 아래에 ‘청정 괴산’이란 홍보 문구가 적혀 있다. 일반 벼 사이에 흑미를 심어 색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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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뱅앤올룹슨, 2900만원대 3D TV 출시 外
기업 뱅앤올룹슨, 2900만원대 3D TV 출시 뱅앤올룹슨이 신형 3D TV 베오비전 7-55 3D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55인치 와이드 스크린에 액티브 셔터안경 방식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