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항기 알고도 KAL기 쐈다/격추 소 조종사 폭로
【동경=방인철특파원】 소련은 지난 83년 9월1일 사할린 상공에서 승객과 승무원 2백69명을 태운 대한항공 747 점보여객기 007편을 격추할 당시 이 비행기가 민간항공기임을 알고
-
불타는 바그다드 피난민 행렬/페만전/반격재공습 사흘째
◎전기 끊기고 식량도 점점 바닥/아랍인들 “후세인 뭐하나” 실망 페르시아만 전쟁 3일째를 맞은 19일 다국적군의 공격이 계속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이라크의 2차 미사일공
-
KAL참사에 대한 소련책임(사설)
한국을 방문중인 로가초프 소련 외무차관은 83년 9월 소련이 격추한 KAL007기의 잔해와 유해처리문제를 우리 정부가 거론한데 대해 『언론보도에 기초해 양국간 문제를 거론해서는 안
-
“소,KAL기 민항기로 알고 있었다”/전 KGB간부
【워싱턴=연합】 지난 83년 KAL 007기가 소련 미사일에 의해 격추될 당시 사고지역을 관할한 하바로프스크 공군사령부는 이 비행기가 소련당국의 주장과는 달리 민간여객기임을 알고
-
“한 소 「어두운 과거」 씻고 새 출발”
◎노대통령 모스크바대 연설 /「평화의 새 질서」 이젠 아시아로 “넘실”/넓은 땅·무한한 자원… 페레스트로이카는 승리할 것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대통령이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모
-
소 “남북통일 적극지원”/노고르바초프/단계적 통일방안에 공감
◎동북아 평화정착 노력 노대통령/방한시기 안미루겠다 고르비/노대통령 오늘 레닌그라드로 【모스크바=이규진 특파원】 노태우 대통령은 방소 사흘째인 15일 오후 모스크바방문을 마치고 레
-
주한 소 영사처장 예레멘코씨(인터뷰)
◎“서로의 번영을 돕는 새시대 열린 셈”/동북아 평화ㆍ안정의 전기/자원ㆍ기술교류에 큰 기대 뉴욕의 한소 외무장관회담에서 수교합의가 발표됐다는 뉴스가 날아든 1일 오전 주한 초대 소
-
한소 수교 일지
▲1654∼1658=효종,두차례의 나선 정벌. ▲1884=한ㆍ노 수호통상조약체결. ▲1904=한ㆍ노 수호통상조약폐기. ▲1945=소군 북한 진주. ▲1973.6=국제연극협회총회 및
-
철군 겨냥한 상징적 조치/안보리 공중봉쇄 채택의 뜻
◎민항기에 실질적 제재 어렵고 “유엔무력사용”경고에 큰 의미 유엔 안보리가 25일 이라크와 쿠웨이트에 대한 공중봉쇄를 결의한 것은 이라크에 대한 모든 수송로를 차단,이라크에 경제적
-
한소 수교 마무리된 후/KAL 격추 사과 요구
정부는 한소 수교가 공식합의되고 구체적인 수교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83년 소련의 KAL기 격추사건을 공식으로 거론,소련측의 사과를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고위관계
-
부시 보좌관들 쿠웨이트 진공 건의/긴장ㆍ협상 교차되는 중동사태
◎“오래끌면 우방ㆍ국민지지 열기 식어” 중동의 긴장상태를 완화시키기 위한 케야르 유엔사무총장과 아지즈 이라크외무장관간의 회담이 별성과없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부시 미 대통
-
냉전덕에 호황누리던 미 군수산업 내리막길 (특파원코너)
◎재정적자 누적 국방예산 삭감/감원회오리… 「군산복합체」붕괴/일사에 매각설까지 정경유착의 대표적 유형으로서 「군산복합체」라는 비난조의 호칭까지 붙여진 미국 군수산업이 내리막길을 걷
-
“소련식 영어발음 미리 익혔죠”/모스크바 첫 착륙 정대관 기장
『선명한 태극마크를 달고 소련상공을 마음대로 날수 있게 됐다니 …. 소련상공에서의 KAL기 격추,무르만스크 강제착륙사건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27일 오후8시40분 김포공항을
-
소련 국영항공 서울 취항준비
【모스크바 AFP=연합】소련 국영항공 아에로플로트가 서울 취항을 준비 중이라고 소련 민간항공부 차관「보리스·파뉴코프」가 8일 발표했다. 「파뉴코프」는『소련은 모스크바∼서울 간을 비
-
중-소 국경통과 항로합의|내년부터 민항기취항 허용키로
【홍콩=연합】중국과 소련은 중소국경 상공을 통과하여 홍콩과 유럽을 연결하는 새로운 항공노선 개설에 원칙적으로 합의, 오는 90년부터 일반민간여객기의 취항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중국계
-
공산권 교류의 전제조건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우리 나라에 중국·소련·동구권 붐 비슷한 것이 일고 있다. 가슴을 죄었던 공산권의 참가로 서울올림픽이 12년만에 세계인의 축제가 된 점이 이들 나라에 따뜻한 눈
-
미함의 이란여객기 격추
미해군이 이란 여객기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격추시켜 2백90명의 승객전원을 참사케한 불상사는 전체 인류의 불행이다. 5년전 소련 공군기의 미사일공격을 받아 우리 KAL기가 비슷한
-
국제평화 유지군|페만에 파견해야
【모스크바AP·로이터=연합】미해군함정이 발사한 함대공미사일로 지난3일 이란민간여객기가 격추된 사건은 페르시아만배치 미군이 유엔 후원하의 국제평화유지군으로 대체돼야 한다는 크렘린당국
-
인명피해로 본 대형항공기사건 일지
2백90명의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믿어지는 이란 에어버스피격사건은 민간항공기에 대한 군사적 공격으로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사건으로 기록된다. 앞서의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
"경고무시돌진""식별가능했다"|불, 이란-이라크전 종결촉구…소TV선 논평없이 보도
미합참의장「윌리엄·크로」는 이란 여객기 격추과정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사태는 이란해군이 순양함 빈센스호의 헬리콥터를 현지시각으로 오전10시10분 공격을 가함으로써 시작되었다.
-
국내외서 거센비난…궁지몰린 미국|이란여객기 격추파장
【워싱턴=한남규특파원】소련의 KAL기격추와 비슷한 사건이 미국에 의해 발생된데 대해 미국은 크게 당황하고 있다. 소련이 83정년 KAL기를 격추, 2백69명의 무고한 민간인을 희생
-
"소, KAL기 격추 때 민간기인 줄 몰랐다〃 미 정보보고서 밝혀
미 정보관리들은 소련이 지난 83년 KAL 747기를 격추할 당시 이 비행기가 민간 여객기인 것을 실제로 몰랐던 것으로 보고있다. 작성자가 명기되지 않은 한 정보평가보고서 가운데
-
동경∼평양 항로개설설
실현가능성이 거의 없는 일이요, 일방적으로 띄우는 관측 기구라도 그게 북한과 일본의 손발이 맞아서 신문에 보도되고 세상에 알려지면 우리로서는 불쾌하기 짝이 없다. 그런 일이 자주
-
소 격추 전 KAL인지
【워싱턴=연합】미국의 한 안보외교전문가는 3년전 소련이 KAL 007기를 격추할 당시 소련은 이 비행기가 민간여객기라는 사실은 물론 대한항공 소속 여객기라는 사실까지 알고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