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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서 대규모 군사훈련
러시아가 이달 하순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로프스크 인근의 극동지역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중반 이후 러시아군이 펼치는 세번째 대규모 군사훈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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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KAL기 격추에 얽힌 음모론 해부
영화 탓일까. 사람들은 늘 음모론에 매혹당한다.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도,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교통사고도 알려진 것과는 다른 배후가 있으리라는 의구심, 아니 있었으면 하는 은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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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 알 카에다 관련 수배자"
지난 28일 케냐에서 발생한 대(對)이스라엘 동시 다발 테러공격 여파로 서방 세계가 또 다시 테러 공포에 휩싸였다. 호주·캐나다·유럽연합(EU) 등은 현지 공관의 테러 경고를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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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하늘길·바닷길·뭍길 초석 놓은 수송계 거목
"우리나라 수송사의 거인이 사라졌다." 17일 정석(靜石)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을 들은 남덕우(南悳祐·78) 전 국무총리는 "수송 외길을 걸어온 趙회장의 기업가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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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과 국방]原電·초음파기기 무기서 유래
냉전시대이던 1959년. 미국 국방부는 당시 소련의 공격으로 통신망의 일부가 파괴돼도 정보 소통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생각하게 됐다. 그리고 10년의 연구 끝에 이런 기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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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연상 영화들 개봉연기 사태
몇 천명의 목숨을 한순간에 앗아간 테러 이후 한달 여가 지난 뒤 미국은 한쪽에서는 전쟁을 치르느라 국내에서는 생화학 테러를 막느라 여전히 준 전시 상태다. 군사독재 시절을 경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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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난 미국 정보망… 구겨진 자존심
최첨단 장비와 정보망으로 무장한 미국의 자존심이 테러 공격에 맥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우주 방어까지 공언한 미국이지만 자국 영토, 그것도 국방과 경제의 심장부에서 일어난 테러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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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팔려가는 롤스로이스
1904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두 남자가 만났다. 한 사람은 돈많은 플레이보이 찰스 롤스, 다른 한 사람은 전기기술자 헨리 로이스였다. 두 사람은 서로 공통점이라곤 별로 없었지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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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항공기 추락사고]사고기는 러製 TU-134로 기피 기종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TU - 134기종은 이 비행기의 제작국인 러시아는 물론 세계각국 항공사가 기피하는 대표적 기종이다. 제작시기가 오래된 제2세대 항공기로 러시아 일부지역과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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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南德회장 머우치중
두차례에 걸친 투옥,숱한 파산으로 절망의 벼랑끝에서 자살을 생각했던 기업인이 극적으로 재기,인공위성까지 띄운 꿈같은 스토리를 모르는 중국인은 없다. 머우치중(牟其中)남덕(南德)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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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社주최 전시회갖는 CALS란 무엇인가
中央日報社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공동주최로 9월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CALS 코리아95:제2회 국제회의및 전시회」는 물류.생산.애프터서비스(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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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50주년 격동의한국 현대50년사50大 그사건들
올해로 광복 50주년을 맞았다.45년 8월15일 일제의 식민지에서 벗어났다는 기쁨은 잠시였고 분단.전쟁.쿠데타 등 한반도의 질곡은 오늘까지 끊이질 않고 있다.정치적으로는 통치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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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광 덜미잡은 교통.치안 사고-千島湖 대만인몰사 실태
中國 千島湖 臺灣관광객 몰살사건 진상을 둘러싼 의혹이 꼬리를물고 확대되면서「중국관광이 과연 안전한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대만당국은 이번 참사의 직접적 원인인 유람선상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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貿公 지역본부장이 말하는 현지 진출전략 좌담회
개방화.국제화 시대에서의 생존전략은 국가경쟁력 강화외에 다른길이 없다.이같은 국제경쟁력 강화란 절대명제를 놓고 민간.정부의 노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인식의 결여나 또는 필요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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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O 「KAL기 피격」 최종 결론/여객기 가능성 알고도 격추
◎선로이탈은 승무원들 과실 KAL007기는 구 소련 항공당국이 여객기일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알고도 격추한 것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조사결과 최종 확인됐다. 또 K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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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피격」재조사 착수/ICAO
◎블랙박스원본 인수… 3월말까지 완료 【파리=연합】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8일 러시아정부로부터 지난 83년 구소련에 의해 격추된 대한항공(KAL) 007여객기의 조종실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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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건주의식 북방정책은 곤란”(국회본회의:지상중계)
◎대선전 시장·군수 수평이동 실시용의는/「전시외교」비판속에 대통령 방일 왜 하나 ◇이한동의원(민자)=대통령 직선제는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극한적 결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다.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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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자체를 인도하라(사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14일 우리 정부에 인도한 KAL기 격추사건에 관한 자료는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에는 미흡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인도된 자료는 비교적 다양하나 진상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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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 격추」로 공표하자”/KAL사건 구소 정치국 회의록 요지
◎블랙박스에 「전투사격」기록됐을까/지상연락소와 대화자료 갖고있다 다음은 KAL기사건 처리를 논의한 소련공산당 정치국 1983년 9월2일 확대회의 회의록 일부의 골자다. ◇198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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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러 벌이라면 물불 안가린다-베트남
동남아가 꿈틀대고 있다. 태국·말레이시아 등을 선두로 한 동남아 각국은 빠른 속도로 한국의 수출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의 경제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야심찬 성장 전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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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통망
북한과 외부세계를 연결하는 교통망으로는 항공편과 철도편이 있다. 물론 해상교통망도 구축되어 있지만 화물운반에 중점을 두고 있어 대중교통망으로서의 역할을 거의 못하는 실정이다.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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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여객기 피랍/터키에 불시착/승객 백71명 탑승
【앙카라 로이터·연합=본사특약】 승객 1백71명을 태운 소련의 민간여객기가 9일 공중납치돼 터키 앙카라공항에 불시착했다고 앙카라공항 관리들이 밝혔다. 공항관리들은 납치된 소련 여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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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소,영공 완전 개방/95년부터 민간기운항 허용
【동경=연합】 일본 운수성은 오는 95년부터 군용기를 제외한 소련의 민간 여객기와 화물기에 일본의 영공을 완전 개방,자유롭게 통과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러한 계획은 소련이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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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일/첫 직행 전세기 운항/내달 일 관광객들 평양왕복
◎북한기 취항… 독매신문 보도 【동경=방인철특파원】 북한과 일본을 잇는 북한의 직항전세항공편이 오는 5월 최초로 운항된다. 일본의 요미우리(독매)신문은 평양에 설립된 민간회사 금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