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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대처 1925~2013] ‘철의 여인’ 별명 옛 소련서 붙여
마거릿 대처 전 총리가 타계한 8일 한 런던 시민이 대처가 살던 집 앞 현관에 꽃을 놓기 위해 가져가고 있다. 런던의 대처 자택 앞에는 사진기자들이 대거 몰렸다. [런던 로이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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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각국 지도자, 그들의 리더십
#1865년. 남북전쟁이 마무리된 뒤 열린 미국 백악관 행사에서였다. 북부연합을 이끌었던 에이브러햄 링컨 당시 대통령은 연주자들에게 ‘딕시(Dixie)’를 연주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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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共 총리 세 차례…서방과 대화 최적임자
"오랜 세월 유대인은 전 세계를 유랑했다. 대부분 유럽과 중동지역에 모여 살면서 적지 않게 혼혈이 이루어졌다. 동유럽 아시케나지는 민족이 아니라 유대교 신앙공동체다. 숫자는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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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가 최고의 한류(韓流)다
최고의 한류(韓流)는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K-POP도, 대장금도 아니다. 한국의 현대사가 최고의 한류다. 그 가운데 무수한 이가 피를 흘려 이룩한 민주화는 중국이 경외하는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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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천재 피아니스트 "장성택女조카 사랑했다가"
네 살 때 처음 건반을 만진 김철웅에게 피아노는 삶의 전부다. 낭만을 꿈꾼 죄로 탈북을 선택해야 했던 그는 통일 하모니를 들려줄 남북한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이 소망이다. ‘탈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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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여인 위해 ‘짜즈’ 연주했다고 보위부 끌려가 고문 … 그녀는 장성택의 조카였다
네 살 때 처음 건반을 만진 김철웅에게 피아노는 삶의 전부다. 낭만을 꿈꾼 죄로 탈북을 선택해야 했던 그는 통일 하모니를 들려줄 남북한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이 소망이다. ‘탈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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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의 든든한 ‘빽’ 미하일로바 총장… 지원 담당 강덕수 교수
사하의 한국학을 지키고 있는 미하일로바(사진 맨 오른쪽) 북동대학 총장과 강덕수 교수(맨 왼쪽). 눈발 날리는 26일 오후 5시. 야쿠츠크 북동대학 본관 앞에서는 축복을 기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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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의 든든한 ‘빽’ 미하일로바 총장… 지원 담당 강덕수 교수
사하의 한국학을 지키고 있는 미하일로바(사진 맨 오른쪽) 북동대학 총장과 강덕수 교수(맨 왼쪽). 눈발 날리는 26일 오후 5시. 야쿠츠크 북동대학 본관 앞에서는 축복을 기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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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김영환, 동아시아형 인간의 길
전영기 논설위원 중국 정부의 고문에 제 살 타는 냄새를 맡고 온몸에 500군데 화상을 입었던 김영환(49)씨. 김영환이 마포고 1학년 때 가졌던 꿈은 천주교 신부가 되는 것이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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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통치 심장부 강타, 유유히 사라진 김익상
상해 황포탄의 현재 모습과 1928년(아래 사진) 모습. 1922년 3월 의열단은 일본 군부의 실세 다나카 대장을 이곳에서 저격했지만 실패했다. [사진가 권태균] 님 웨일스가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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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마오쩌둥이 오늘날 다시 태어난다면?” [3차 ASP]
#1. “하늘과 있는 힘을 다해 싸우면 그 즐거움이 끝이 없고, 땅과 전력을 다해 싸우면 그 즐거움이 끝이 없고, 사람과 분투하면 그 즐거움이 끝이 없다.(與天奮鬪, 其樂無窮, 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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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나라꽃 (國花) 톱 6
“꽃송이가 그 꽃 한 송이가 피었구나~.” 나도 모르게 봄 노래를 흥얼거리며 꽃향기를 만끽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유독 늦게 분 봄바람 탓인지 살며시 고개를 내미는 꽃 한 송이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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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게르니카 폭격 75년 … 지식·예술인 문화전쟁의 무대였던 스페인 내전
스페인 내전(La Guerra Civil Espanola·1936~39)은 증오의 서사(敍事)극이다. 내전은 공포와 처형, 보복의 무대다. 스페인 내전은 이념의 광기(狂氣)가 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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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밭으로 변한 홀로코스트 현장
1월 27일은 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의 날이다. 1945년 폴란드 아우슈비츠의 포로수용소가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27일 독일 베를린 북쪽 오라니엔부르크의 작센하우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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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군인, 김정은 대하는 태도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영향을 살펴보는 전문가 긴급 좌담회가 19일 JTBC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장달중 서울대 교수,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문정인 연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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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43) 리리싼 가는 곳엔 화약 냄새뿐
▲리리싼은 모스크바 억류 기간에 15세 연하의 러시아 여인과 네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리사(李莎)라는 중국 이름을 지어줬다. [김명호 제공] 1922년 9월, 리리싼(李立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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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싼 가는 곳엔 화약 냄새뿐 … 저우도 책상 치며 비난
리리싼은 모스크바 억류 기간에 15세 연하의 러시아 여인과 네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리사(李莎)라는 중국 이름을 지어줬다. [김명호 제공] 1922년 9월, 리리싼(李立三·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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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38) 뤄이눙 체포 보고받은 장제스
▲1927년 3월 장제스가 지휘하는 북벌군을 맞이하기 위해 저우언라이, 뤄이눙, 자오스옌 등은 중공 중앙 특별위원회를 조직해 국민당과 함께 무장폭동을 일으켜 군벌부대를 격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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뤄이눙 체포 보고받은 장제스, 한숨 내쉬며 “사살하라”
1927년 3월 장제스가 지휘하는 북벌군을 맞이하기 위해 저우언라이, 뤄이눙, 자오스옌 등은 중공 중앙 특별위원회를 조직해 국민당과 함께 무장폭동을 일으켜 군벌부대를 격퇴하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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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우리 역사 속 상트페테르부르크
발트해 핀란드만 동쪽 끝 네바강 하구에 위치한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디미르 레닌의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러시아 수도였던 곳. 러시아의 서유럽 창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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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근대 서양 문명이 동양 역전한 6개 코드는 …
영국의 매카트니 백작이 이끄는 사절단이 1793년 중국에 파견돼 건륭제에게 무역 확대를 요청하는 모습. 18세기 후반 영국의 풍자화가인 제임스 길레이 작품이다. 18세기 중후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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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소련 공산당 지부 세워라” … 레닌, 마린에 지령
중국공산당 창당대회의 마지막 회의는 7월 31일 사진에 보이는 자싱(嘉興)의 유람지 난후(南湖)의 호화 놀잇배(畵舫)에서 열린 뒤 산회했다. 개막 회의는 1921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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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50년 … 쿠바를 가다 체 게바라를 팝니다
쿠바 아바나 시내의 한 건물 벽에 체 게바라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혁명을 성공으로 이끈 그는 이제 전 세계 관광객을 쿠바로 이끄는 아이콘이 됐다. [아바나 AP=연합뉴스]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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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세계적 작가 제프리 디버, 이언 플레밍의 뒤를 잇다
1922년생. 키 1m80㎝. 30대 중반. 영국 비밀정보부 소속 스파이. 주변엔 항상 아름다운 여인이 있다. ‘젓지 않고 흔든’ 마티니를 즐긴다. 이름을 반복해 말하는 습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