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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는 병, 중의는 사람 고치지만 대의는 나라를 고친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의사가 사람을 고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국내 예방의학의 태두인 양재모(94ㆍ사진) 성심의료재단 이사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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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공화국' 부끄러운 자화상 누가·왜 찍고, 어떻게 유통되나
몰래카메라(몰카) 범죄는 지금 이 순간도 벌어지고 있다. 몰카는 길거리나 역 대합실 등 공공장소뿐만 아니라 자취방·욕실·화장실 등 개인의 은밀한 공간까지 파고들었다. 이를 촬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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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는 음악, 바람은 시 … 그 섬에서 쉬고 싶다
언덕이나 산이 없는 가파도는 바람이 거세다. 대부분의 집들은 섬에서 바람이 그래도 덜 부는 하동쪽에 다닥다닥 붙어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 앞바다에 납작 엎드려 있는 섬 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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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를 갖고 싶다면 ‘세 가지 R’ 키워라
카리스마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세계적 인물들(왼쪽부터) :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 버마의 아웅산 수치 여사 ,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 [중앙포토] 막스 베버 지난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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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를 갖고 싶다면 ‘세 가지 R’ 키워라
카리스마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세계적 인물들(왼쪽부터) :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 버마의 아웅산 수치 여사 ,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 [중앙포토] 지난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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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계 거장 "한국, 이런건물 있는것 감사해야"
1 독일 바일 암 라인에 있는 비트라 디자인 박물관. 아래는 스케치 2 뉴욕 허드슨 강 계곡에 있는 바드대학교의 행위예술을 위한 피셔 센터 3 LA에 있는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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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우주를 담은 듯 종묘 정전처럼 장엄한 공간이 어디 있으랴
캐나다 태생의 미국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83)는 세계 건축사에 한 획을 그은 걸물이다. 남들이 벽돌과 콘크리트를 애용할 때 그는 쇠사슬과 합판, 스테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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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동양고전에 묻다 ② 소통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강희언(1710~84)의 ‘시를 읊는 선비’. (부분) 집, 직장, 정치판, 어디를 둘러봐도 소통이 문제라고 합니다. 그만큼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겠죠. 중앙일보와 플라톤 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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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성들 홀린 신종 취미 '한달에 2~3회씩 공항서…'
'마니아의 천국' 일본에서 이번에는 비행기에 빠진 여성들, 일명 '소라미(空美)'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0일 보도했다. 기차를 사랑하는 여성들을 칭하는 '테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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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큰물에서 놀아야 더 크는 ‘코이’
송종호중소기업청장 일본에 가면 ‘코이’라는 잉어가 있다. 원래 ‘코이’라는 말 자체가 잉어를 뜻하는데, 요즘은 주로 니가타현의 순종 잉어를 이렇게 부른다. 코이는 잉어 중에서 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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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조 피아노 “건축이란, 세계를 변화시키는 시”
일본 홋카이도에 자리잡은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安藤忠雄)의 ‘물의 교회’(1989). 마치 십자가가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안도 다다오는 “물은 상상력을 발산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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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였던 그의 연주가 살가운 건 잘 안 풀린 인생살이에 공감해서일까
연말의 분주가 시간을 오글오글하게 만든다. 되도록 작업실 안에 꼼짝하지 않고 틀어박혀 있는 편이지만 매년 빼놓지 않고 참석하는 동창모임이 하나 있어 막 다녀왔다. ‘인생이 잘 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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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논란 씻고 1년 5개월 만에 앨범 ‘열꽃’ 낸 타블로
타블로는 학력 논란으로 힘겨웠던 시간을 돌아보며 “내 자신과 음악보다도 더 소중한 아내와 딸이 있다는게 가장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실제 이번 앨범이 구체화되기까지 아내 강혜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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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MB 현장주의’ 역주행
최중경 정부가 26일 유가 안정을 위해 발표한 대안 주유소 도입, 대형마트 셀프 주유소 확대 정책과 관련해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주유소 신설을 가로막는 규제는 그대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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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야 호텔이야? 범죄자야 고객이야? ···믿기 힘든 교도소들
투박한 건물에 썰렁한 기운, 어두침침한 좁은 방에 보기만 해도 숨막히는 쇠창살. 이것이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교도소의 모습이다. 하지만 교도소인지 호텔인지, 그 곳에 갇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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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문제 스스로 해결하는 또래상담
680여 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는 구도심 작은 학교 천안성정초등학교에서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8명 때문에 요즘 학교 분위기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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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녹향’을 살려야 하는 이유
홍권삼사회부문 차장 대구는 관광자원이 많지 않은 도시다. 전국적인 관광명소라고 해봐야 팔공산 동화사·갓바위와 조선시대 한약재 거래시장인 약령시 등이 고작이다. 지난해 대구를 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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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소동 주인공 임재범? 이젠 진실 밝혀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녹화 중 출연 가수가 고성을 지르고 소란을 피웠다는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두 명의 출연 가수가 고성을 지르며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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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지산 록 페스티벌
대한민국의 여름은 록의 계절입니다. 올해도 각종 록 페스티벌이 록매니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록 페스티벌은 국내 유명 록밴드는 물론 평소에 접하기 힘든 해외 유명 로커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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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신 카리스마에 압도” 임재범, 中·日서도 인기 폭발
MBC '나는 가수다(나가수)'에서 폭발적인 카리스마와 가창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가수 임재범이 중국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그의 가창력에 감탄하며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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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조인성 “열외요? 부끄러워서 못합니다”
‘말년 병장’ 조인성은 진지했다. 『맹자』를 화두로 꺼내더니, 인생관을 술술 풀어냈다. 뜻밖이었다. 군(軍) 생활에서 깨친 처세라고 했다. 소모가 아닌 준비의 시간. 꽃미남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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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떠나는 하루 학습여행, 여기 어때요
올 방학엔 유난히 추웠던 날씨 탓에 제대로 된 바깥 나들이를 하지 못한 가족이 많다. 개학 전, 온 가족이 함께 하루 일정의 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 여행이 직업인 엄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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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김호연(한나라·천안 을)을 만나다
김호연 의원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유치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붓는다. 그에게 과학벨트는 ‘고마운 인연’이다.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그를 국회의원으로 당선 시키는데 큰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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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균형 잃은 ‘송영길식 평화론’
정기환인천·경기 취재팀장 지난해 11월 20일 낮 인천시청 앞 광장. 추운 날씨에도 ‘북한 수재민을 위한 인천쌀 보내기 시민운동본부’ 출범식이 열렸다. 지역 시민단체 등 참석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