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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라지 만…67년의 경제<(4)식량자급 뒷걸음 | 외곡도입 유례없는 백56만톤 | 농지법 개정·농협 개편론등 몸부림만
전환기의 몸부림은 농업 분야에서도 뚜렷했다. 성장균형에서 뒤떨어진 이 분야는 전환권에 들어가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만 되풀이―. 농촌 근대화를 위한 농지법 제정이 그렇고 농협 개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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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의 사고전환
경제인협회는 15일 새해의 경제정책에 관한 건의안을 채택하고 이를 관계요로에 제출했다 한다. 고도성장정책을 조정 전환시켜야 하겠다는 관점에서 마련된 이 건의안은 연간 물가상승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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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영씨 등 표창|식량증산 등 공헌
김현옥 서울시장은 15일 67연도 식량증산에 공헌이 큰 허시영(성동구 장안평 수리조합장)씨와 경제작물 및 낙농업장려 등 농가소득향상에 공이 큰 김유현(성동구 삼준농원 대표)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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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비싼 국산자동차
김상공은 금년말로 실효될 자동차공업보호법을 폐기하고 새로 동진흥법을 성안하여 자동차공업을 계속 육성할 방침이라고 언명했다. 그러나 국내경제의 제반여건 기술수준 특히 그 국제가격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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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늘과 내일의 사이|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캠페인」(49)-대표집필 김철수
인권이란 인간의 존엄과 가치의 존중을 말하는 것으로 자유와 평등 박애를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평등과 박애는 정의와 형평의 요청이라고 하겠다. 자유·평등·박애는 민주정치의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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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수출의 날」
오늘은 제4회「수출의 날」이다. 정부는 해방 후 매년 수천만 불에 불과했던 우리 나라 수출액이 64년에 1억불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고 수출유공자를 포상하며 앞으로의 수출을 더욱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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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법시안 요지
제1조(목적) 이 법은 농업의 근대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농지를 자경하는 농가 또는 농업을 자영하는 자에게 소유하게 하고 농지의 관리 및 경영의 효율과 안전을 조장하는 동시에 농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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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을 혁신|기업화에 주력
16일 차균희 농어촌개발공사사장은 농어촌의 소득향상을 위해 농 어업을 경제사업적으로 혁신, 발전시키는데 힘을 다하겠다고 신임소감을 말했다. 그는 한국의농업이 공업과 병진하기위해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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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관과 사회교육 대표집필 고영복|한국·오늘과 내일의 사이(46)|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
수입많아야 높이평가 우리나라에서의 과거의 직업관은 이른바 토농공상이라는 서열의식이 엄게 지배했던 전통적 사회의 구조적 성격을 반영하고 있었다. 직업은 사회적 분신과 밀접히 연결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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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농이 성립될 수 없는 여건
기업법개정을 앞두고 막연한 개념상 논의가 난무하고 있다. 중앙농지위원회가 농지소유상한제를 폐지하고 부재지주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농지법을 개정하는데 합의함으로써 제기된 농지제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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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정책 등 협의
박충훈 경제 계획원 장관이 취임한 후의 첫 한·미 경제 협의 협력위(ECC)회의가 7일 상오 경제 기획원에서 열렸다. 박 기획원 장관 및 「코스탄조」「유솜」처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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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활 심위」설치
경제기획원은 국민생활의 안정. 향상을 위한 정책자문기관인 국민생활심의위원회규정안을 마련했다. 전문9조부칙으로 된 이 규정안은 국민소득분배와 사회보장정책 고용 및 실업, 노동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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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선거에 찬성
국회국정감사반은 25일 외무위 등 6개 상임위가 중앙관서를, 법사위등 5개위가 지방관서를 대상으로 각각 감사를 속행했다. 국회상공위는 이날 한국전력에 대한 감사에서 (1)한전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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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발전 위해 체질 개선|박 대통령 새해 시정연설|행정능률 높이는 예산|연간 성장율 10% 달성
국회는 16일 본회의에서 68연도 총예산안 및 67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박정희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들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연설에서 『우리가 추구해야할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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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시정연설 요지
1968년은 제2차5개년계획의 2차년도로서 우리는 자립경제건설과 조국근대화라는 민족적과제를 하루속히 완수하기 위하여 더욱 분발해야할 중대한 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난해에 제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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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격정책
농산물가격정책이 하루속히 궤도에 올라서야 하겠다. 추수기에 접어들게 되자 또 다시 추곡매수가격에 대한 시비가 일고 있다. 농림부는 기계적으로 작년도 매수가격인 정곡 80킬로들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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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 현실화|앞날의 안정위한 것
1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제4회 전국금융인대회에서 장기영 경제기획원장관은 제2차 5개년계획을 평해 『정치적으로는 통일운동, 경제적으로는 자립운동, 사회적으로는 재분배를 추구하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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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로 느끼는 앙등|물가|얼마나 또 오를 것인가
정부당국은 물가문제가 나오기만 하면 작년 말에 비해 금년에는 도매 7%, 서울 소비자 10% 수준에서 상승률을 억제하겠다고 장담한다. 그러나 가령 억제 선이 지켜진다 해도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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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대변자
한국의 신문은 아직도 발전의 지평이 광대한 것을 우리는 새삼 전망할 수 있다. 「데모크라시」의전진, 산업기술의 진보, 사회의식의 향상, 전근대적 사회의 해체 등은 우리에게 더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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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제안 - 유호선
68연도정부예산안이 2천2백15억원으로 확정되었다. 특별회계규모 1천4백79억원을 합치면 신년도재정규모는 3천6백94억원이 됨으로써 68연도 국민총생산고(추계) 1조4천84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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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창천하
서울 창신동의 적선지대가 경찰에 의해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20일 이후엔 적선업자(?)를 모두 검거한다. 이런 경고장에 의해 그들이 「잠적」할지 「근절」될지는 의문이다. 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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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상한선 철폐
내각기획조정실은 농가소득을 대폭향상 시키기 위해 농업구조를 크게 개선, 농지 소유사한 선을 철폐하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농가소득증대 및 농산물유통구조개선기본계획」을 마련, 곧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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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바캉스」 - 파리=장덕상 특파원
2차대전 전만 하더라도 「바캉스」는 부유층의 특권처럼 간주되어 오던 것이 차차 노동시간이 단축되어 노는 날이 1년 중 1백35일이 되면서부터 주말과 계절의 휴가는 「프랑스」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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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 개정의 방향
정부는 세제 개혁을 서두르고 있다. 세제개혁은 법률행위이기 때문에 다른 행정조치처럼 여건변동에 따라서 탄력성 있게 수정할 수 없다. 제도의 탄력성이 적으면 적을수록 여건변동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