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한테 맡겨” 이제 그만, “세뱃돈 어떻게 쓸까” 함께 토론…돈 모을 목표 만들어 주세요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김모(38·여)씨는 최근 “치킨을 사달라”는 아들을 달래다 황당한 소리를 들었다. 일곱 살 아들에게 “간식으로 낭비하면 가난해진다”고 설명하자 아들은 “기계
-
새해 중국 경제의 키워드는 ‘3거(去) 1강(降)’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육십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으로 시작하는 가수 이애란의 ‘100세 인생’이 화제다. “못간다(不去) 전해라”는 것이 한국의 유행이라면, 2016
-
[시론] 국민연금 100만원, 노후에 기댈 마지막 언덕
김연명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개혁 논의를 보면 참 답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국민연금을 왜 만들었고 어느 정도의 소득을 보장해야 적정한지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는 실종되고 기금
-
[사설] 2018년에나 국민연금 소득상한선 인상 논의하자니 …
국회 ‘공적연금 강화 및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가 별 소득 없이 최근 활동을 종료했다. 사회적 기구는 청년창업자·청년취업자 등에게 연금보험료를 지원하기로 합의하는 성과
-
[사설 인사이트] 국민연금은 '용돈연금'이다?
나이가 들면 가장 절실한 게 뭘까요. 두 가지입니다. 소득과 건강이지요. 늙어서도 일을 해서 돈을 벌기는 쉽지 않습니다. 자식에게 손을 벌리기도 그렇고요. 자식들도 먹고 살기가 빠
-
“국민·기초연금 합쳐 100만원은 받게 해야”
김연명 교수는 “어떤 나라가 복지국가냐 아니냐를 가름하는 기준은 그 나라의 중산층이 공적연금만으로도 노후에 어느 정도 품위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는지 여부”라며 “우리나라에선 국민
-
“소득상한, 공무원연금 수준 715만원까지로”
국회가 이달 ‘공적연금 강화 및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 기구 산하 소득대체율 분과위원회가 연금 기능 강화를 논의 중이다. 새누리당 측 전문가인
-
“아이 양육, 군 복무도 연금 가입기간에 더해주자
서울 마포구의 이모(66)씨는 작은 공장의 월급쟁이 사장으로 일하며 15년 정도 국민연금 보험료를 부었다. 그 덕분에 현재 월 32만원의 연금을 탄다. 이 돈은 이씨가 용돈으로 쓴
-
“국민연금 필요하다” 74% … 보험료 인상엔 찬 44%
서울 제기동 경동시장에서 채소 가게를 운영하는 김연순(67)씨가 25일 가게에 보관해 놓은 처방약을 보여주고 있다. 김씨는 생계 때문에 가게 운영에서 손을 놓지 못한다. 매달 노후
-
파독간호사 부부 독일연금 446만원, 경동시장 상인 부부 국민연금 84만원 … 오래 일하게 해 가입기간 늘려야
남해 독일마을 주민 사례로 보니지난 11일 경남 남해의 독일마을은 시끌벅적했다. 사흘간 진행된 맥주 축제(옥토버 페스트) 폐막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이곳으로 몰렸다. 2001년부터
-
[사설] 국민연금 소득상한선 올려 노후연금액 높이자
국회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 회의가 시작됐다. 이 기구는 5월 공무원연금 개혁의 부산물이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생애평균소득 대비 연금의 비율)을 5
-
[실시간 사설] 국민연금 소득상한선 상향 논의 바람직하다
국회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가 국민연금 소득상한선 상향 조정 논의를 시작했다. 상한선(421만원)이 너무 낮아 연금액 상승을 가로 막고 있는데, 이를
-
못 참겠다, 전세난 … 돈 빌려 집 사는 2030
#맞벌이를 하는 회사원 장모(35)씨는 최근 서울 강서구에서 전세로 살던 공급면적 105.8㎡(32평형) 아파트를 매입했다. 아이가 크면서 이사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는 데다 전셋값
-
[사설] 개성공단 임금 145원 차이로 남북이 다퉈서야
남북경협의 상징이자 보루인 개성공단 근로자의 월 최저임금은 70.35달러다. 연간 인상률은 5%를 넘지 못하게 돼 있다. 북한은 일방적으로 5% 상한선을 철폐하고, 올 3월분 임
-
동네 축구소녀 많아져야 8강 문턱 넘는다
월드컵 본선 첫 승과 16강을 달성한 여자축구의 과제는 저변 확대다. 1700여 명에 불과한 등록선수를 일본(3만명) 수준까지 늘려야 한다. 16강 프랑스전 직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
여자축구 갈 길
여자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도전이 16강에서 멈췄다. 이제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차분히 설계할 때다. 한국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2015 국제축
-
[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비계공 임씨의 연금을 건드리지 마라
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전문기자 3주 전 새벽 서울의 한 인력시장은 다소 쌀쌀했다. 검게 탄 얼굴, 평균 키 이상의 건장한 체격, 안전화에 작업복 바지와 남방…. 임모(58)씨는 한
-
김무성 “공무원 퇴직자 애국심에 호소” … 문희상 “사회적 대타협 기구 설치해야”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을 향한 여론몰이를 강화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토론회를 열어 의견 수렴에 돌입했다. 연금개혁안이 국회 공론화 절차를 밟기 시작했지만 양당의 속도차는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전셋값 오르자 건보료까지 … 4년새 32% 부담 늘어
전셋값이 줄기차게 오르고 있다. 전세가 오르면 세입자의 선택은 두 가지다. 대출을 받아서라도 올려주거나 아니면 이삿짐을 싸야 한다.그런데 같은 전셋집에 계속 살든 다른데로 이사가든
-
[사설] 공무원연금 정부 개혁안 아직도 한참 멀었다
안전행정부가 17일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내놨다. 지난달 22일 연금학회가 제시한 ‘더 내고 덜 받는’ 안과 뼈대는 같고 보험료 인상 시기 등의 일부 조항이 추가됐다. 안행부가 수차
-
국민연금 이런 점은 고쳐야
국민연금 수령액을 늘리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원래 60세부터 받던 국민연금은 1999년 개혁 때 ‘2013년부터 5년마다 한 살씩 늦추기로’ 손질했다. 2
-
재산 건보료 없앤 대신 소득 보험료 올려 충당
일본 도쿄도(都) 고다이라(小平)시는 2013년부터 재산 건보료를 단계적으로 없애고 있다. 고다이라 정부의 나가시오 미치유키(長鹽三千行·사진) 건강복지부이사(보험·건강 담당)에게
-
[현장 리포트] 대한민국 연극의 메카 대학로를 가다
서울 동숭동 대학로는 ‘연극1번지’로 자리매김했지만 치열해지는 경쟁 구도 속에서 창작극이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연극 포스터 게시판이 있는 대학로의 한 골목. ‘연극은 시
-
대한민국 연극의 메카 대학로를 가다
관련사진서울 동숭동 대학로는 ‘연극1번지’로 자리매김했지만 치열해지는 경쟁 구도 속에서 창작극이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연극 포스터 게시판이 있는 대학로의 한 골목.‘연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