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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심야까지 회의…11대 국회 첫 상위 보름|말의 홍수속에 정회도 잦았다
거의 매일 2백~2백50명의 의원이 발언을 하거나 발언을 들은 11대국회 첫정기국회의 첫상위 보름이 지났다. 그동안에 터진 하형사사건.저질탄사건.추곡수매가문제.구정공휴문제등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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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신민-다선」철저히 우대|민한당 당직개편에 나타난 기류
6일 발표된 민한당 당직 개편에는 구신민당 출신의 다선의원 위주및 지역구출신 우대원칙이 적용 된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무총장·원내총무·정책심의회 의장등 당3역에는 4선의 신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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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과 견제」여망을 반영|3·25총선결과분석과 정국의 향방(정치부기자 방담)
-이번 11대국회의원선거는 당선자나 득표율면에서 명실공히 민정당의 대승으로 끝났다고 봐야겠어요. 그동안 개혁주도세력의 개혁의지와 민정당의 안정세력에 대한 호소가 국민의 호응을 얻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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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후보 조정작업 주춤
신민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후보가 제의한 김영삼 총재와의 협의연락기구 설치를 김 총재가 정식 반대하는 한편 후보단일화를 위한 소속의원 서명에 양 김씨가 회의적인 입장 보여 후보조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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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고삐는 누구에게…|신민당의 「집단」·「단일」론향방
앞으로 20여일후면 신민당전당대회가 열린다. 지구당개편대회에서 「축사대결」을 벌였던 당권파와 비당권파는 소리없이 조직전에 나서는한편 당권의 향방과 관련있는 당헌개점에 관심을 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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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외교의 시련
「이란」사태와 「인도차이나」사태 그리고 최근의 남북아정세는 세계국가로서의 미국의 영도력에 심각한 회의와 불신을 유발하고 있어 주목된다. 미국은 「카터」대통령의 「인권정책」과는 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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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최고위원에 나섰는가
신민당전당대회가 나흘 앞으로 박두하자 「대표」와 최고위원고지를 향한 후보들의 질주는 밤낮의 구별조차 없다. 아직은 후보 중에 누구도 자신이 낙선권에 있다고 보지 않고 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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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3세기
1776년7월4일은 분명 인류 역사상 새로운 장이 펼쳐진 날이었다. 그날 영국의 식민지였던「아메리카」의 「필라델피아」에 모인 미국의 건국 시조들은 하나의 역사적인 문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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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90주년 맞는 감리교 통합 운동 활발
지난해 12월 총회에서의 감독 선출을 둘러싸고 법통 측 (감독 김창희 목사)과 갱신 측 (감독 마경일 목사)으로 양분된 채 평신도들까지 나서 끈질기게 통합 운동을 벌여온 기독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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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질문 답변(요지)
▲노 외무차관 답변=앞으로 제3세계 국가와는 경제·통상·문화 등 상호관계를 강화하여 우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76년 「콜롬보」에서 열리는 비동맹국 정상회담 대책도 신중히 검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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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질서의 동요…|서방 세계의 오늘과 내일
서구 중심의 자원 분배 체제가 작년 10월의「오일·쇼크」로 동요한 이래 서구 문명의 자체 반성과 서구 세계의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구미의 현지에서 그들의 상황과 고민을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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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평가된 경협『테이블』|4개월 늦어진 한·일 각료회담의 기류
제7차 한·일 정기각료회의가 연기와 산고 끝에 오는 26일 하루 동경에서 열린다. 양국의 합의직전까지 개최여부를 점치기 어렵던 이번 회의는「정책차원」의 회의란 귀에선「슬로건」과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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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사」전국시대…신민당 권 경주|5월 전당대회 앞둔 각파의 사정
신민당의 당권은 누구에게 가게될까. 당내파벌은 6개 부대라고 한다. 김홍일 당수의「왕당파」「유진산 계」고흥문·김영삼「라인」으로 불리는「김영삼 계」「양일동 계」「이철승 계」그리고「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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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악수…속 태우는 소련|「반소제휴」를 경계
평화공존을 표방한 미·중공의 공동성명은 소련으로 하여금 새삼 자기네가 미국과 추구해온 평화공존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고 있다. 「닉슨」이 북경으로 향하며 『평화에로의 여행』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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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협에도 큰 변화 몰고올 미·중공 접근 여파-점화된 일·중공 무역
닉슨 대통령의 중공방문계획이 유발한 세계적인 충격파는 중공 시장을 싸고 미국과 치열히 경합할 일본의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으며 그 영향은 한국과 일본, 일본과 자유중국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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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발돋움 EEC 경제 통합|경제·통화 동맹 단계적 실현과 새로운 과제
EEC (구주 공동 시장)의 성패를 가름하는 결정적인 해로 일컬어져 오던 71년에 들어서 하나의 난제가 해결됐다. 지난 9일 브뤼셀에서 이틀에 걸쳐 열린 EEC 각료 이사회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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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공사
신범식 문공부장관은 6일 국정감사석상에서의 증언을 통해 정부의 당면 언론시책 중 특히 국영방송의 민영화 문제에 대하여 주목할만한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이 자리에서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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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을 살릴 「에토스」는 무엇인가
또 이 한해에 세상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 누구나 당면하는 초조한 물음이다. 미래의 관리는 바로 오늘을 사는 과제로 되었다. 가정주부에서 정치가에 이르기까지 그들을 괴롭히는 가위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