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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ILO 탈퇴
미국의 국제노동기구(ILO) 탈퇴통고는 「유엔」에서 다수의 힘을 과시하는 제3세계에 대한 경고적 의미가 강하다. 우선은 ILO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미국의 이러한 조치는 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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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문화 심포지엄(70)
조국이 광복된지 3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세월이 여시라더니 멀지않아 일제치하의 36년과 맞먹는 분단의 기간이 흘러갈 것만 같다. 광복이란 나라를 빼앗긴 민족에게 꿈에도 잊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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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와 비난 소용돌이…「통킹만 기뢰」-닉슨의 월맹항구봉쇄 관계국들의 반응
【워싱턴=김영희특파원】「닉슨」대통령의 새로운 조치는 자신의 재선문제와 소련과의 충돌가능성을 내포한 정치적 도박으로 간주되고 있다. 대부분의 신문·「텔리비젼」 논평자들은 「닉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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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차 유엔·데이
금 24일은 「유엔」 창설 4반세기를 맞이하는 「유엔·데이」이다. 25년 전 바로 이날 미·영·중·불·소의 5대강국과 기타 가맹국의 과반수에 의하여 「유엔」 헌장이 비준되고 그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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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화생무기 폐기
「닉슨」미국대통령은 15일 미국이 가지고 있는 화·생 무기를 모두 폐기하고 앞으로의 생산도 일체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닉슨」대통령의 이와 같은 선언은 17일부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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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점의 중동 위기
「이스라엘」특공대의 베이루트 국제공항 기습으로 중동 사태는 위기를 재촉하고 있다. 「아랍」특공 대원이 아테네 공항서 「이스라엘」여객기를 기습한데 대한 보복 조치였지만 수법이 지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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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불·소 이스라엘 비난
【유엔본부29일AFP특전동화】「레바논」과「이스라엘」의 동시요청으로 28일상오(한국시간)에 긴급소집된「유엔」안보리회의는 미·영·불·소대표들의 한결같은 대「이스라엘」비난연설에 이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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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탄안 부결
【유엔본부23일AP·AFP특전=본사종합】소련은 23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1백5번째의 거부권을 행사, 소련의 「체코슬로바키아」침공을 규탄하는 서방측 결의안의 통과를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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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사태와 「유엔」의 책임
소련군 침공후의 「체코」사태는 아직도 유동적이다. 「체코」에 침입한 소련군은 「두브체크」정권의 기능을 사실상 마비시켜놓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스보보다」대통령,「후사크」부수상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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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곡 큰 정국
광복의 날 1945년 8월15일. 민족해방의 8·15는 바로 비극적 민족분단의 시발점이기도 했다. 36년간 지배자로 군림했던 일제가 물러간 한반도는 38분계선을 사이에 둔 채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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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긴급총회와 중동문제
지난 6월 17일 중동문제와 연관해서 소련의 요청으로 개막된 「유엔」 긴급 특별총회는 4일 「이스라엘」군의 철수를 요구하는 3개 결의안을 모조리 부결함으로써 원점으로 되돌아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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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 직접 협상 안 루마니아서 동조
【유엔본부23일AP급전동화】「루마니아」는 종주국인 소련의 입장에서 이탈, 23일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간의 직접평화협상을 제의하고 평화공존에 입각한 중동분쟁 해결을 성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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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특별 총회|이·아 직접 협상|모든 침략 규탄
【유엔본부22일AP급전동화】인도를 주축으로 하는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의 중립국가 대표들은 22일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미·소의 두 중동 평화안에 대한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