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님 바쁘시죠~ 이동식 장터 여는 현대판 보부상
지난달 30일 인천의 한 아파트 앞에서 주민들이 ‘찾아가는 한샘바스’를 둘러보고 있다. 한샘바스는탑차로 전국을 돌며 고객을 만나는 서비스다. [사진 한샘] 인천 연수구에 사는 박계
-
[백가쟁명:임대희] 한중 FTA에 유념할 점
최근에 동북아시아를 둘러싼 여러 상황을 보면서, 19세기말에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에서 우리가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고 쩔쩔 매었던 상황을 되새기며 우리의 국력의 신장을 새삼 느끼
-
[빠른 삶 느린 생각] 인간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
일러스트 강일구 세월호 침몰의 참사에 이어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아침에는 쓰러지기 직전의 모습으로 기울어진 7층 건물의 사진이 여러 신문에 올라 있다. 아산 테크노밸리에 짓고 있
-
[노재현 칼럼] 가죽벨트에 매달리는 사람들
노재현중앙북스 대표 한국 현대사를 흔히 산업화와 민주화, 둘 다에 성공한 역사라고 평가한다. 나도 동의한다. 세대로 나누자면 산업화 세대가 민주화 세대보다 연배가 조금 위일 것이다
-
월세 50만원 내는 5000만원 연봉자 … 연말정산 때 60만원 돌려받아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연봉 7000만원을 받고 있는 직장인 A씨. 그는 1년 전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월세를 살고 있다. 전세가격이 급등하자 목돈 부담을
-
박 대통령 "2017년 잠재성장률 4%대로 끌어올릴 것"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날 담화문에서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배경과 필요성, 구체적 실행계획
-
“교묘하나 늦은 것은 서툴러도 빠른 것만 못하다”
외환위기 당시 자본을 전액 잠식했던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이 두 은행에 공적자금을 투입하고 합병한 한빛은행(현 우리은행)이 1998년 9월 출범하면서 은행 민영화의 과제가 새로이
-
강금실·김영란·조배숙 등 배출 "졸업생 720명 중 30% 박사·교수"
경기여고 63회 졸업생들이 19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송년모임에 참석해 당시 교지와 신문을 보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63회 동창회장인 조윤희 서울바로크합
-
강금실·김영란·조배숙 등 배출 "졸업생 720명 중 30% 박사·교수"
경기여고 63회 졸업생들이 19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송년모임에 참석해 당시 교지와 신문을 보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63회 동창회장인 조윤희 서울바로크합
-
[백가쟁명:임대희] 중국의 호구(戶口)
중국의 공산세력의 역사적인 흐름을 살펴보면 커다란 분기가 되는 시점이 정강산(井岡山)이나 연안(延安)이라는 거점을 차지했던 점에 주목할 수 있다. 이 시점까지는 국민당이 실질적인
-
평양 한복판까지 '메뚜기 시장'… 생필품 대놓고 암거래
평양 중심가인 영광거리 뒤편의 메뚜기시장. ① 개나 돼지로 보이는 고기를 직접 손질해 길거리에서 판매하거나 ② 음식을 조리해 팔기 위해 화덕에 불을 붙이는 모습. ③ 특권층들이 사
-
평양 한복판까지 '메뚜기 시장'… 생필품 대놓고 암거래
평양 중심가인 영광거리 뒤편의 메뚜기시장. ① 개나 돼지로 보이는 고기를 직접 손질해 길거리에서 판매하거나 ② 음식을 조리해 팔기 위해 화덕에 불을 붙이는 모습. ③ 특권층들이
-
아시아 16개 도시 150명 초청해 향토기업 수출 다리놓는 경남도
경남도가 아시아 국가의 바이어와 주요 도시 관계자를 초청해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선다. 4일부터 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13 아시아 지방정부 경제협력 콘퍼런스’가
-
김 종자 연구 인력, 일본 80명인데 한국 3명뿐
2일 오후 전라남도 목포시의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 3층의 한 연구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벽면 쪽으로 13.2㎡(약 4평) 남짓한 방 4개가 나란히 보인다. 4개의 방
-
김 종자 연구 인력, 일본 80명인데 한국 3명뿐
국립수산과학원 박은정 박사가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에서 배양하는 토종김 종자를 들어 보이고 있다. 국내 유일의 해조류 종자은행인 이곳에서는 163종의 계통주를 육성해 배양한다. [사
-
일수가방 든 노란조끼男, 옷가게 들어가서는…
서울 암사동에서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최모 사장(가운데)이 28일 강동신협 직원들에게 일수금을 건네고 있다. [오종택 기자] 28일 오후 서울 암사동의 한 성인의류 매장. 노란 유
-
검증과 파격의 이중주 … 박근혜 인사의 비밀
박근혜 정부 공식 출범이 한 달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 누가 초대 총리가 될지, 비서실장을 누가 맡을지 등 인선이 초미의 관심사다. 향후 5년간의 정책 방향을 가늠할 잣대이기 때
-
전세난 탈출, 싸고 큰 새집 여기 있다
올해 서울·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어 전세난 우려가 크다. 사진은 5월 입주 예정으로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에 짓고 있는 3400여 가구의 SK 스카이뷰. [사진 SK건설] 올
-
[백가쟁명:최용훈]중국 군중시위의 새로운 변화
1년 전인 2011년 9월 21일 중국 광동성의 작은 어촌 마을 우칸에서 발생한 시위는 이전의 중국 군중시위와는 성격이 다른 새로운 유형의 군중시위 로 평가받는다. 이 글에서 우칸
-
충청 지방은행 부활 충남·충북도선 ‘글쎄’
16일 충북도청에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대부분 지방은행 설립에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사진 충북도]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
[200자 경제뉴스] 삼성SDS, 미 병원 네트워크와 협력 계약 外
기업 삼성SDS, 미 병원 네트워크와 협력 계약 삼성SDS는 미국 남부지역 병원 네트워크인 크리스터스헬스(CHRISTUS Health)와 10년간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공급
-
[200자 경제뉴스] 도미노피자, 10만 달러 유니세프 기부 外
기업 도미노피자, 10만 달러 유니세프 기부 도미노피자는 4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소에서 ‘도미노피자와 유니세프가 함께하는 제로(Zero) 캠페인’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캠
-
레스토랑서 여는 쿠킹 클래스 다녀오면
조영원 셰프(가운데)가 러브조 샐러드를 만드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주방을 호령하던 카리스마 넘치는 셰프가 주방을 박차고 나왔다. 단지 음식서비스를 제공받는 공간이었던 레스토랑이 셰
-
총선 쟁점된 충청권 지방은행 부활
최근 충청권에서 지방은행 부활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4·11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지방은행 설립을 공약으로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충청권 기반의 정당인 자유선진당은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