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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연 담긴 편지 줄어 섭섭" | 형제들 배달햇수 합계 40년 | 맏형은 62년부터 마포만 맡아 「호적 계장」 별명 | "배달부도 떳떳할 수 있는 사회를…"

    『3형제 우편배달이 무슨 자랑이라고…. 맏형 김경진씨(49·서울 마포 우체국 집배원)의 말에 해찬(39·서울 서대문 우체국 집배원)·창광(33·서울 서대문 우체국 집배원) 두 아우

    중앙일보

    1985.04.22 00:00

  • 요즘 아이들

    퇴근 길 버스 속에서의 일이다. 두 여학생이 하나는 앉고 하나는 서서 즐겁게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때 초로의 신사 한 분이 버스에 올라탔다. 서있던 학생이 친구에게 일

    중앙일보

    1985.03.18 00:00

  • 부자와 형제

    우리사회 윤리의 근본을 흔드는 두개의 상징적 사건을 우리는 요즘 목격했다. 「거화」 「진로」라는 두 기업의 내부 분란, 그것도 가족·혈연끼리의 「싸움」이었다. 이들 두 기업의 분쟁

    중앙일보

    1984.12.04 00:00

  • (3)한국교회의 갱신은 그 역사의식의 혁신으로부터

    이 글은 국제기독학생연합회 (ICSA) 가 펴내는 CR (씨알) 시리즈 3호 입니다. CR시리즈는 오늘의 기독교가 처한 제반문제를 깊이 성찰하고 교회 (Church) 의 갱신과 화

    중앙일보

    1984.10.29 00:00

  • 한가위

    올 한가위는 제대로 달을 볼수 있을까. 하늘도 수마가 할퀴고 지나간 땅을 굽어보기엔 민망할 것 같다. 세화연풍속에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못보는 것이 아쉽다. 그러나 원래 한가위는

    중앙일보

    1984.09.10 00:00

  • 박경리 시평

    부모의 얼굴도 알아보지 못하는 나이에 고아가 되었다든가 기억에 남아있는 고향이 없는 뜨내기, 그런 경우 출발에서부터 그들의 인생은 불평등으로 시작된다. 그 불평등은 역사가 빚은 죄

    중앙일보

    1984.09.07 00:00

  • 병고에 시달리는 용사를 만나

    □…KBS제lTV『6·25 연속기획』(6일 저녁6시55분)=제2탄. 6·25를 회상하며 종합구성으로 엮는다. 의정부교도소에서 서예지도를 하고있는 당시 참전용사의 모습, 원호병원을

    중앙일보

    1984.06.06 00:00

  • 직업관

    우리 어린이들이 장래 희망하는 직업의 첫 번째는 「과학자」다. 중앙일보사가 어린이날을 맞아 실시한 의식조사 결과다. 17%를 차지한 「과학자」다음은 운동선수(14%)와 교사(11%

    중앙일보

    1984.05.09 00:00

  • 성취감 느끼는 일거리를 찾는다|그룹인터뷰|정신적인 건강

    이제 정말 건강한 삶이란 어떤 것인가 진지한 마음으로 따져보고 의식의 전환을 이끌어볼 때가 아닐까.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살려고 어떻게 노력하고 있읍니까?』 막상 이런 물음을 당하

    중앙일보

    1984.01.01 00:00

  • 노인들에도 「자기의 일」갖도록|생명의 전화 공개토론 「할머니·할아버지」

    요즘 노인들은 『노인이 죽어지내야 가정이 편안해진다』고 한탄하고 있다. 종래의 며느리 시집살이가 시어머니시집살이 시대로 점차 바뀌고 있다고 고민하는 노인들이 늘고있기 때문이다. 생

    중앙일보

    1983.11.21 00:00

  • 특집 서기 2001년 -18년 후의 한국 본지데스크들이 그려본 자화상|통일은 어렵지만 남북교류 기대

    -중앙일보가 올해로 창간 18주년을 맞았고, 또 앞으로 18년 후엔 21세기의 막이 오르는 서기 2001년이 됩니다. 지난 18년간 우리는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기술등 각분야에

    중앙일보

    1983.09.22 00:00

  • 좁은 취업문 포기 "사장"선언

    자기사업을 꾸려나가는 미혼여성들이 날로 증가 추세에 있다. 지금까지 자기사업이라 함은 으례 아이를 하나 둘 낳은 중년여성들이 부업이나 생계유지를 위해 운영하는「나이많은 어른들의 세

    중앙일보

    1983.09.07 00:00

  • 두회노동당 집권후에 급변하는 스페인|「개방-청교도전통」마찰 심각

    『나는 창녀가 되고싶어요. 나를 돈주고 사주는 돈많은 신사가 나는 좋아요….』 최근 스페인에선 무명의 여성보컬그룹 라스불페스가 이런 가사의 노래를 불러 갑자기 유명해졌다. 「마멘」

    중앙일보

    1983.05.14 00:00

  • 정신 문화연의 본분

    한국 정신 문화 연구원의 수뇌진이 교체되고 아울러 기구자체가 개편되었다. 그같은 변화는 일상적이기보다는 어느 의미에서 근본적인 것이기 때문에 학계 안팎에 적지 않은 관심을 모으고

    중앙일보

    1983.02.15 00:00

  • (4)미식문화

    기자가 살고 있는 동네근처에 「브리야·사바랭」이란 거리가 있다.「브리야·사바랭」은 오늘날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프랑스 요리를 집대성한 19세기초 프랑스의 유명한 요리사중의 한

    중앙일보

    1983.02.01 00:00

  • 평론가들이 추천하는 83년 「문제작가 작품전」

    지난 1년간 감오의 창조적 작업의·성과를·평론가들에 의해 평가·정리하는 83년도문제각가 작품전이 서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2윌 3일까지). 혼돈묘오에 새빚을 던져준 획기적인

    중앙일보

    1983.01.20 00:00

  • 미에 「동성애 영화」 제작러시

    「남자들 키스신」에 여성관객 소리 지르기도 미국 영화계에 그동안 금기로 되어왔던 동성애를 주제로한 영화가 쏟아져나와 화재가 되고 있다. 섹스가 아무리 범람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TV

    중앙일보

    1982.07.09 00:00

  • 시속에 맞는 민법

    상법개정시안에 이어 민사법개점시안도 마련되었다. 법무부는 영세민보호와 국민의 불편해소를 목적으로 한 이 시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들어 오는 정기국회에서 다루기로 방침을 정했다.

    중앙일보

    1982.06.19 00:00

  • 참뜻의 원호의 달

    나라와 겨레의 운명이 위기에 처했을 때 신명을 바쳐 이를 보전하려고 애쓴 사람을 우리는 의인이라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짧은 공화국의 역사 속에서나마 우리는 수많은 의인의 출현

    중앙일보

    1982.06.02 00:00

  • 규모-수법이「세태」를 반영|박영복-율산-장 여인 사건의 비교

    잊을 만 하면 터지는 금융파동은 그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 경제규모가 커지는 이상으로 커지고 있는 것이다. 74의 박영복씨 사건, 79년의 신선호씨(율산) 사건에 이어

    중앙일보

    1982.05.13 00:00

  • 감미료 안쓴 「보리빵」…구수한 맛, 야채 함께 먹도록

    모든 질병의 근원이 식생활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로부터 시작된 자연식 붐을 타고 보리빵이 등장, 인기를 끌고있다. 보리는 쌀이나 밀에 비해 칼슘이나 철분·비타민 등이 많아

    중앙일보

    1982.04.13 00:00

  • (2)「70세 청춘」시대

    사업가인 J씨(72·P기업회장)는 초대 노인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의 패기와 건강을 지니고 있다. 상오9시부터 하오5시까지 사무실(서울 을지로2가)에서 활기 있게 일하고 하오5시3

    중앙일보

    1982.01.05 00:00

  • 신년특집1|"마음의 눈"떠야 "광명"을 본다|세류청담 이성철대선사|대담법정스님(1981년12월17일해인사백련암첩화실)

    법정=큰스님 모시고 새해에 좋은 말씀 듣기 위해 안거중인데도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읍니다. 지난번 뵈었을 때보다 건강이 좋아지신 것 같습니다. 흔히 밖에서는 큰 스님 뵙기가 몹시 어

    중앙일보

    1982.01.01 00:00

  • 오늘의 효

    효행은 사람의 사람된 도리가운데 가장 당연한 덕행이다. 그러나 요즘 삼성미술문화재단이 제정한「효행상」수상자들의 행적을 보면서 새삼 어떤 감격마저 느끼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중앙일보

    1981.12.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