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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연말 벼락치기’ 올해도 되풀이되나
매년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여야가 예산·쟁점 법안 처리를 놓고 한바탕 드잡이를 벌이는 것은 이제 거의 ‘연례행사’로 굳어졌다. 올해도 ‘연례행사’를 피해가기 힘든 분위기다. 10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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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안, 외국 사례에서 배운다 수도 옮긴 독일
정부 부처가 지리적으로 분산돼 있는 독일은 행정 비효율이 심각해 고민이다. 사진은 베를린 슈프레 강변에 있는 공무원 집단 거주 단지. [김성룡 기자] ‘원안+α’ 대 ‘전면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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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공주의 눈물
일제 강점기인 1930년 겨울. 충남 공주의 민심은 부글부글 끓었다. 공주의 도청을 대전으로 옮긴다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세종시가 들어서는 연기군 남면과 금남면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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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세종시 수정안은 소나타를 에쿠스로 만드는 것"
정운찬 국무총리는 12일 세종시 건설과 관련, “당초 2030년까지의 계획을 2020년으로 단축하는 방향으로 발전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수정안에 담길 학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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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교과위원 12명 총사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한나라당 소속 의원 12명 전원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과위를 정상 운영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교과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이번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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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민주당 서울시장 나갈 생각 있나” 손석희 “그건 오보입니다 … 안 나갑니다”
▶홍준표 의원=“손 박사, 민주당 (후보로) 서울시장으로 나간다는데 생각 있으십니까?” ▶손석희 교수=“그, 그건 오보입니다.” ▶홍 의원=“민주당에서는 열심히 손 박사를 초빙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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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통과 때“정치생명 걸었다”던 박근혜 전 대표
세종시 문제의 본질은 국가 재원 배분의 효율성 논란이다. 하지만 수정론의 전면에 이명박 대통령이 나서고, ‘원안+α’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에 충돌하면서 복잡한 권력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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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정권공약 딜레마에 빠진 하토야마 정부
한국에는 올해도 논란거리가 많았다. 세종시 문제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해외에 나와 있는 사람들도 간담회다 뭐다 해서 만나면 화제에 올릴 정도다. 원안대로 해야 한다는 충청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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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민심 달라지면 박근혜도 달라질까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좋은 수정안을 만드는 것 못지않게 충청 주민의 마음을 다독거리는 것도 중요하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한 측근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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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안 발표 내년 1월로 늦춘다
“혼신의 힘을 다해, 끈질기게 설득하겠다.” 세종시 문제에 대해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6일 한 말이다. 세종시 문제를 풀려는 당·정·청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일단 대안을 발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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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민심 달라지면 박근혜도 달라질까
“좋은 수정안을 만드는 것 못지않게 충청 주민의 마음을 다독거리는 것도 중요하다.”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한 측근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한다. 세종시 문제를 놓고 청와대와 야당,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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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은 겉돌 뿐 이념에 찢긴 사회"
2009년 기축(己丑)년이 저물고 있다. 올 한 해도 우리 사회는 무척 바빴다. 연말임에도 ‘세종시’와 같은 큰 이슈가 여전히 살아 움직인다. 작가 복거일과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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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 “세종시 총리로만 부각되는데 지난 두 달간 다른 일 많이 해”
“세종시만 매일 생각하냐고 하는데 신문에 자꾸 세종시 얘기만 나와서 그렇지 세종시는 전체 (쓰는) 시간의 10%도 안 된다. 다른 일도 한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지난달 27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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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 “정부 부처, 하나도 안 갈 수도 다 갈 수도 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2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할 말은 하고 있다”며 “나는 ‘예스맨’이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통령과의 관계를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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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론 밝힌 대통령 결단에 공감”
‘수도 분할이 아닌, 더 좋은 세종시를 위한 국민회의’가 2일 서울 광화문 뉴국제호텔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지지하는 내용의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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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시시각각] 세종시의 ‘위험한 게임’
세종시 논란에서 드는 의문이 하나 있다. 도대체 충청도 사람들이 정말 원하는 게 뭐냐는 것이다. 충청도민들은 ‘원안 사수’를 외치며 세종시 건설현장을 찾은 국무총리와 한나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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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박관용 등 원로 15인 정운찬 총리에 ‘세종시 조언’
1일 총리공관에서 국민원로회의위원 오찬간담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서영훈 한우리공동실천연대 이사장, 현승종 인촌기념회 이사장, 김남조 숙명여대 명예교수, 정운찬 국무총리, 한사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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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사업 백지화되면 누가 정부 믿나” 충남 유력 인사 500명 세종시 반발
이완구 충남지사가 1일 충남지역의 각계 인사들을 충남도청 대강당에 초청했다. 충남도 내 16개 기초단체장과 전·현직 도의원, 문화·예술·종교·경제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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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용산유족 홀대 논란 해명
정운찬 국무총리가 부산 사격장 화재 참사로 숨진 일본인 유족들에게 무릎을 꿇었던 일에 대해 보름 만에 입을 열었다. 30일 총리실 실·국장들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국격(국가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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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민심잡기’ 휴일 대충돌
이명박 대통령의 세종시 원안 공약에 대한 사과와 대안 마련 약속에도 불구하고 원안 추진을 요구하는 현지 주민들의 반응은 더 격렬해졌다. 충남 연기군을 방문한 정운찬 국무총리와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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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대통령과의 대화’ 그 후 … 국민 설득 vs 원안 고수 vs 항거·투쟁
‘세종시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한 이후 정치세력 간 대치는 더 거칠어졌다. 여권 주류는 수정안 마련과 대국민 설득에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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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간 정 총리 일행 버스에 계란 세례
정운찬 국무총리가 28일 민관합동위원회와 충남 연기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방 문해 주민대표와 간담회를 마친 뒤 청사를 떠나는 버스에 앉아 있다. [연기=연합뉴스]28일 정운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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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MB의 장검, 창의 창
지난 27일 밤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이명박(MB) 대통령은 어느 야당 지도자를 공격했다. 그는 “(행정부처가 이전해선 안 된다는 것에) 그전에는 찬성했다가 위치가 달라지니까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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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막걸리 뒤풀이 “국민들에게 진심이 통했으면”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밤 여의도 MBC에서 열린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민생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TV를 통해 생중계된 ‘대통령과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