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년 산 집, 세금 내려 팔아야 합니까" 66세 1주택자의 편지
지난 4일 독자로부터 e메일 한 통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증세 4법(종합부동산세법ㆍ소득세법ㆍ지방세법ㆍ법인세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한 그 날이다. “다주택자ㆍ투
-
“어린 자녀 많나” “애완견 키우나” 세입자 면접시대 온다
“앞으로는 신원이 확실하고 집을 깨끗하게 쓸 만한 세입자인지 간단하게 면접을 볼 생각이다.” 주요 국가의 주택임대차 규제.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
-
오늘부터 임대료 인상 5% 제한, 전·월세 시장 대혼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3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환호하고 있다. 왼쪽은 김진표 의원. [연합뉴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전세를
-
'임대차 3법'에 맞선 집주인들 "세입자 전세대출 동의 안한다"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를 내용으로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르면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아파트 단지
-
“文정부가 집값 아닌 국민 잡는다”…부동산 이슈로 전선짜는 통합당
“모든 국민의 재산권은 보장된다고 우리 헌법에 나와 있다.”(권은정 임대차3법 대책위원장) 30일 오후 2시 45분.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 상한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
전세 2억 뛰거나 전세 사라졌다···무주택자 '임대차 3법' 쇼크
'임대차 3법' 부동산 규제에 전세 매물 품귀 [서울=뉴시스] 874만 무주택 가구의 주거가 걸린 전·월세 시장이 격동의 시대를 맞았다. ‘임대차 3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모두
-
[월간중앙] "대통령 지지율 더 떨어져야 진짜 집값 잡는 대책 나올 것"
■ “7·10 대책 효과 못 볼 것… 대통령에게 올라가는 보고서 ‘조작’된다고 생각” ■ “부동산은 MB가 가장 잘해… 집값 급등 주범인 현 정부가 국민에 세금 전가” ■ “대통
-
경찰, 영아 시신 발견된 관악구 빌라 거주 부부 체포
경찰이 영아 시신이 발결된 빌라에 거주하던 부부를 22일 체포했다. 중앙포토 영아 시신이 발견된 빌라에 거주자들이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장롱
-
서울 관악 빌라에서 2개월 영아 시신 발견…경찰 수사 착수
중앙포토 서울의 한 빌라에서 어린아이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0일 오후 7시 20분쯤, 관악구 소재의 한 빌라 장롱 안에서 생후 2
-
“100층 아파트” “전세 무한연장”···여권 부동산 과잉입법 논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6·17 부동산 정책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과잉 입법인가 틈새 보완인가. 7·10 부동산 대책 이후 여당발(發)
-
[더오래]요리 사제지간에는 바람 빠져나갈 만큼 틈 둬야
━ [더,오래] 히데코의 음식이 삶이다(7) 요리교실을 오래 운영하다 보니 한 달에 한 번밖에 만나지 않는 수강생과 자연스레 사제관계가 형성된다. 연희동 집의 1층을 요리
-
집 파느니 승진 포기하는 공무원들…부동산 광기의 시대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 참석하며 마스크를 벗고 있다. 정 총리는 이날 내년 보건·의료 분야 공적개발원조 예산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뉴
-
[그래픽텔링]경제학 원론과 싸우는 정부, 노영민 선택 보면 결과 빤하다
지난 6월17일 부동산 대책(6·17 대책) 이후 청년층·실소유자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더 강력한 규제를 주문했다. 경제학자들은 규제가 수도권 집값을 잡
-
“김현미, 경제학과 싸우고 있다” 수요 잡으려다 공급만 줄여
지난 6월 17일 부동산 대책(6·17대책) 이후 청년층과 실소유자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6일 “부동산 대책이 잘 작동하고 있다는 (김현미) 국토교통
-
강남집 안 판 노영민에 답 있는데…경제학과 싸우는 김현미
정부가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다주택자와 단기간 투기성 매매자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연합뉴스. 지난 6월 17일 부동산 대책(6·17 대책) 이후 청년층
-
[분수대] 전세난
한애란 금융팀장 “엄마 또 이사 가?” 1990년 3월 22일 중앙일보 1면에 실린 연재 기사의 제목이다. 전셋값 폭등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서민의 삶을 다룬 기사였다. 오른 전
-
스쿨존 운전자보험 年10만원? 2만원 특약 모른다면 '호갱님'
운전자의 필수품 자동차보험. 얼마나 똑똑하게 이용하고 있나요? 잘 몰라서 받을 수 있는 할인을 놓치거나, 쓸데없이 비싼 상품에 가입하진 않았나요. 금융감독원이 14일 소비자들이
-
[소년중앙] 소중 책책책 -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책의 정체를 파악할 때 제목을 가장 먼저 보죠. 책 내용을 그대로 담은 제목도 있지만 속은 느낌이 나는 전혀 다른 내용의 제목도 있죠. 먼저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인지 유추해보고
-
기생충 나비효과?…'반지하 집' 고쳐주기 봇물
칸영화제에 이어 아카데미상까지 줄줄이 거머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계기로 반지하 집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여름 태풍에 가재도구가 흙탕물 속에 뒹굴고, 평소엔 햇볕이 잘 들
-
[더오래] 다주택자 증여, 5월 말까지 서둘러야 하는 이유
━ [더,오래] 최용준의 절세의 기술(59) Q 다주택자인 주씨는 조만간 가족들에게 주택을 증여하려 한다. 주택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
[더오래] '음식 만남' 열정 안고 오늘도 1층으로 출근합니다
━ [더,오래] 히데코의 음식이 삶이다(1)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한국에서 26년 살았다. 현재 연희동에서 12년째 요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언제나 그 계절의 신선
-
뉴욕 '월세 대란' 심상치 않다 ... NYT "세입자 40% 임차료 못 낼 듯"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4월 '월세 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월 650만원 대출상환 부담 커…상가 팔아 현금 확보를
Q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정모(49)씨. 의사로 전업주부인 부인과 사이에 대학생과 고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다. 한달 소득이 1500만원으로 적지 않지만 교육비로만 400만원이
-
‘엄마 돈 빌렸다’ 차용증, 금반지 판 영수증…아파트 자금조달계획서 써보니
집을 살 때 필요한 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쓰는 자금조달계획서의 제출 대상이 지난 13일부터 대폭 확대됐다.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선 3억원 이상, 나머지 비규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