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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 받는 공무원 존재 이유 없다" … 문책 개각 불가피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세월호 사고에 대해 “매뉴얼이 작동되지 않았다”며 정부의 총체적 부실대응을 질타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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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재난 법안 처리 '0' … 국회도 책임 있다
박성우정치국제부문 기자요즘 여의도 국회 주변에는 술이 동반되지 않은 식사자리도 취소하겠다는 국회의원이 많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나라가 침울한데 자칫 잘못된 말과 행동으로 비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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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 모인 뒤 탈출 선원 4명 추가 영장
세월호 침몰 사고 사건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안상돈 검사장)는 21일 오후 배 안전 검사를 담당했던 한국선급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해양경찰청 소속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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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한국과 일본에서 들린 '천사의 목소리'
그도 견디기 힘들 만큼 두려웠을 것이다. 스물둘, 대학을 휴학하고 승객 안내를 담당하는 승무원으로 배를 탄 지는 겨우 1년 반이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에도 의연했다. 당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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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구조될 줄 알았다” … 수사 도중 “몸 아파 병원 가겠다”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는 구속된 이후에도 변명으로 일관했다. 검찰 수사 와중엔 “몸이 아프다”며 병원에 보내달라고 하기도 했다. 그는 검경합동수사본부 조사에서 “승객들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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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변희재 "정몽준 아들, 마음껏 실수할 수 있어" 두둔
사진 = 변희재 트위터 캡쳐 변희재 미디어위치 대표가 정몽준의 막내아들을 두둔했다. 변희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몽준 아들 사건을 보니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나는 게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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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이종인 "다이빙벨은 유속 상관없이 20시간 작업 가능"
해난 구조 전문가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가 세월호 침몰 구조 장비로 ‘다이빙벨’을 언급했다. 이종인은 18일 JTBC ‘뉴스9’에 출연해 자신이 개발한 다이빙벨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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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관련해 해난구조전문가 이종인 씨, 구조방법으로 '다이빙벨' 제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 대해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가 효과적인 구조방법으로 ‘다이빙벨’을 제시했다. 이종인 씨는 다이빙벨을 이용하면 잠수부들이 물속에서 장시간 구조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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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만들어만 놓고 … 현장 컨트롤타워 지정 안 했다
세월호 침몰사고 닷새째인 20일 밤 경기도 안산 초지동 화랑유원지에서 학생·시민 등 1200여 명이 모여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참석자들은 “언니·오빠들 살아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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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침몰 중" 09:25 "선장이 판단해 탈출시켜라" … 09:24~26 "구조선 왔나, 바로 구조 되나" 묻기만 했다
교신 녹취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20일 공개한 지난 16일 진도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세월호 간 교신 녹취록. 이날 오전 9시37분 세월호는 진도VTS와의 교신이 끊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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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압수수색 … 선장·승무원 통화내역 수사
세월호 침몰사건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20일 경기도 분당의 카카오톡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사고시점을 전후해 세월호 주변에서 이뤄진 카카오톡 송수신 내용을 전부 분석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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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지 결혼식도 가기 싫어요" 대한민국 집단 트라우마
‘실종자 무사귀환 기원 합동대법회’가 열린 19일 대구 중동교에서 어린이들이 유등을 띄우고 있고(왼쪽), 20일 서울 가회동성당 성전봉헌식에서는 염수정 추기경이 “특별히 세월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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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집단 트라우마,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
우종민서울백병원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감정은 전이된다. 감정에는 행복이나 즐거움처럼 긍정적인 감정도 있고, 공포나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도 있다. 그런데 부정적인 감정은 긍정적인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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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현장에서 (1) 안전 사회인가, 3등 국가인가
백색 천막 안으로 사람들이 줄지어 들어갔다. 잠시 후 통곡이 터져나왔다. “내 아들 살려내! 살려내라고.” 천막에서 나온 한 중년 남성은 뒤따라오는 젊은이에게 물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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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구조될 줄 알았다” … 수사 도중 “몸 아파 병원 가겠다”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는 구속된 이후에도 변명으로 일관했다. 검찰 수사 와중엔 “몸이 아프다”며 병원에 보내달라고 하기도 했다. 그는 검경합동수사본부 조사에서 “승객들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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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일부 승무원들 "비상안전교육 안 받았다"
세월호의 일부 선원이 “비상 안전교육을 받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0일 세월호 승무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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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 와중에 기념촬영? 격분한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일행이 20일 오후 6시쯤 진도 팽목항을 방문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이 장관일행을 둘러싸고 대책도 없이 왜 왔냐며 항의했다. 또한 이번 사태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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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수사본부 카카오톡 본사 압수수색
세월호 침몰 사건을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20일 경기도 분당의 카카오톡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사고 시점을 전후해 세월호 주변에서 이뤄진 카카오톡 송수신 내용을 전부 분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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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 향하던 실종자 가족 만난 정홍원 총리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닷새째인 20일 새벽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 140여명이 청와대를 항의방문 하려고 길을 나서자 경찰이 막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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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 진도대교 앞 농성 풀어
박근혜 대통령에게 세월호 실종자 구조지연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며 20일 새벽 도보로 귀경길에 올랐던 실종자 가족들이 2시간 동안의 농성을 풀고 진도실내체육관으로 돌아갔다. 실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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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내 시신 3구 첫 수습 … 자정 무렵 4층 선실 유리 깨고 진입
침몰한 세월호 내부에서 처음으로 3구의 시신이 수습됐다. 해양경찰은 20일 새벽 “남성 두 명과 성별이 확인되지 않은 한 명의 시신을 선내에서 수습했다”고 밝혔다. 합동 구조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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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 칼럼] 세월호 침몰 … 정치권이 할 일
세월호 침몰 사고로 쑥 들어간 곳이 있다. 정치권이다.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무슨 역풍을 맞을지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다. 게다가 6·4 지방선거가 코앞이다. 골프나 술자리 자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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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구조될 줄 알았다” … 수사 도중 “몸 아파 병원 가겠다”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는 구속된 이후에도 변명으로 일관했다. 검찰 수사 와중엔 “몸이 아프다”며 병원에 보내달라고 하기도 했다. 그는 검경합동수사본부 조사에서 “승객들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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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선장 “할 수 있는 일 없어 나왔다” … 구조작업 성과 없어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는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탈출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침몰사건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씨는 “구조선이 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