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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다이빙벨 편향된 영화 맞다, 그래도 상영했어야”
미스터 킴(Mr.Kim)이 돌아왔다.” 김동호 부산영화제 조직위원장은 “부산영화제는 문화 불모지 부산에서 기적적으로 일궈 낸, 세계적 문화자산”이라며 “지원은 받되, 간섭은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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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미안해 … 먼 훗날 만날 때까지 잊지 않을게”
몹시 고통스러운 기억이지만 꺼내봅니다. 2년 전 오늘(2014년 4월 20일) 청춘리포트팀의 젊은 기자들은 진도 팽목항에 있었습니다. 참혹한 현장에서 기자로서 느꼈던 자괴감이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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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침몰할 땐 이렇게 … 체험교육 통해 제2의 세월호 막는다
전남 강진군 안전교육 체험관 지진 체험시설에서 어린이들이 식탁 밑으로 대피하고 있다. [사진 강진군]“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서둘러 주방 가스밸브를 잠그고 식탁 아래로 몸을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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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힘 만으론 한계… 민간과 정부 기능 共有해야 효율적”
최근 경제 분야 새 트렌드는 단연 ‘공유경제(sharing economy)’다. 과거 소비 형태가 돈을 내고 ‘내’가 가져가야 했다면, 이제는 누군가로부터 필요할 때 잠시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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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 손편지에 감동받은 그녀, 손편지 써주는 벤처 차렸죠
조아름 ‘손편지 제작소’ 대표 매주 ‘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에 등장하는 인물에게는 江南通新 로고를 새긴 예쁜 빨간색 에코백을 드립니다. 지면에 등장하고 싶은 독자는 gang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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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명 자원봉사 합창 … 대구서 더 커진 나눔
전국 최초의 자원봉사단체 합동 행사인 ‘대한민국 자원봉사 축제 한마당’이 지난 14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렸다. 자원봉사자 5000여 명이 전국에서 십시일반 모은 쌀을 한곳에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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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가족 위해 전담 공무원 배치 … 돌고래호 사고 대응 돋보인 해남군
세월호 참사에 이어 또다시 발생한 대형 해상 사고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자원봉사단의 발빠른 대응이 빛을 발했다. 해남군은 돌고래호 전복 사고 소식이 알려진 직후이자 휴일인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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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을게요” 팽목항에 안전기념관 건립 확정
세월호 참사 현장인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국민해양안전기념관’을 짓는 방안이 최종 확정됐다. (본지 8월 25일자 17면) 당초 추모공원을 세우려던 계획을 확대해 희생자 유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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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아픔 팽목항에 250억 들여 안전기념관
정부가 250억원을 들여 세월호 참사 현장인 전남 진도군 팽목항 근처에 ‘국민안전기념관’을 짓는다. 당초 추모공원을 세우려던 계획을 확대해 희생자 유품을 전시하는 기념관과 안전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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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 내가 할 수 있고 날 필요로 하니까…구조활동 20여 년
삼풍백화점부터 네팔 지진까지 달려간 전덕찬씨 매주 ‘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에 등장하는 인물에게는 江南通新 로고를 새긴 예쁜 빨간색 에코백을 드립니다. 지면에 등장하고 싶은 독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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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민의 시시각각] 박근혜 대통령의 세 번째 화살
정경민경제부장9·11 테러 사흘 뒤인 2001년 9월 14일 뉴욕의 ‘그라운드제로’. 쌍둥이빌딩 잔해 제거와 시신 발굴 작업이 한창이었다. 소방관과 경찰, 자원봉사자와 포클레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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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메르스 대책, 부양보다 신뢰 회복이 먼저다
전북 순창군 장덕마을이 19일 0시를 기점으로 격리조치에서 풀렸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했던 할머니가 내려오는 바람에 이 마을 51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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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황교안 취임사 "총리 명운 걸고 메르스 종식하겠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메르스 대응 범정부대책회의장에 들어오면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김성룡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가 18일 제44대 총리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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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대통령 표창 수상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사진)가 제 20주년 바다의 날을 맞아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해양환경 보호와 해양재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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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대통령표창 수상
8일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운데)가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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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간 조사받은 이완구 “회유할 이유 뭐가 있겠나”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고검 청사를 나서고 있다. 이 전 총리는 15시간 동안 쟁점 하나하나를 놓고 검찰과 공방을 거듭했다. [김상선 기자]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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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세월호 1주년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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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의료 골든타임은 60분 … 지휘체계 통합이 우선 과제
세월호 침몰 6일째인 지난 해 4월 21일 사고 해역에서 가장 가까운 팽목항에 대기 중인 구급차. [중앙포토] 관련기사 경찰과 충돌로 번진 세월호 1주기 추모 행사 대통령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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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검찰 소환 때 여당인 한나라당 5곳 전패
관련기사 툭하면 말 바꾸는 정치인 넘치는 건 거짓말해도 아무 제재 없는 사회 탓 [사설] 검찰, ‘성완종 백서’ 만드는 각오로 수사하라 문무일 팀에 전권 줬다지만 ‘이 총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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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슬픈 촛불 4475개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촛불로 세월호를 만드는 대형 퍼포먼스가 17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펼쳐졌다. 이 행사에는 세월호 유가족, 자원봉사자, 구조 잠수사를 비롯해 시민 44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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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티브 뉴스] 세월호 1년…이제 희망을 인양하자
세월호 1년.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전보다 더 안전해졌을까. 정부와 국민 모두 교훈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도 곳곳에 깔린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정부가 추진해온 ‘국가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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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세월호 나온다" 86% … 불안 키우는 불신 걷어내자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위험이 뻔히 눈앞에 보이는데도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다들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안전불감증이었다.” 이성렬(39·서울 양천구)씨는 지난 2월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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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월호 1년 … 아직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세월호 1년. 이 순간 가장 참담한 것은 ‘통한의 반성문’밖에 쓸 게 없다는 사실이다. 대한민국은 세월호 이전에도 이미 무능하고, 병들어 있었다. 생명이 없는 돈을 위해 살아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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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꿈 되찾는 학생들 "형, 수학 문제집 추천해줘요"
13일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등교하는 모습. 생존 학생들은 조금씩 공부에 몰두하며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 지난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기증한 백악관 목련 묘목은 단원고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