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정상회담서 짚어야 할 일(성병욱칼럼)
우리 대통령들이 10여년간 거듭 제의해 오던 남북정상회담이 머지 않아 실현될 것 같다. 정상회담제의에 대해 줄곧 무시 내지는 유보적 태도였던 북한측이 새해들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
-
측근이 지켜본 김정일 중학생 때부터 세습 수업
김일성의 장남 김정일. 그에게는 숱한 물음표가 따라다닌다. 출생지·성장배경·인물의 성격·후계 등장 과정 등 많은 관심거리들이 제한되고 왜곡된 정보들로 인해 불투명하고 모호한 상태로
-
김정일 조기 권력승계설 점차 후퇴/국가직위 없어도 「사실상 수령」
◎공식화위해 「부주석」선출 가능성 커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예정보다 6개월 앞당겨 오는 4월22일에 치르는 것과 관련,김정일의 「국가주석」 승계문제가 내외의 비상한 관심
-
전문가 진단/90년대의 변화 30문 30답:3
◎동구 개혁바람 북한에도 불 것인가 페레스트로이카의 바람이 동구권을 휩쓸고 지나자 세계의 이목은 아직도 변화의 조짐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아시아의 사회주의국가,특히 북한으로 쏠
-
「환상의 터널」로 다시 가며…|"「주석님」고개 숙여선 대화 안되죠"
박갑동 씨가 서울에 되돌아 온 것은 50년 9·28수복 때 한국군과 UN군에 등을 떼밀려 북한으로 간지 18년 만인 68년 봄이다. 「등을 떼밀려」라고 한데는 특별한 뜻이 있다.
-
북경과 서울학생의 시각|이수근
북경과 서울에서의 학생시위를 보면서 보수와 진보의 개념이 서로 상반되게 나타나고 있어 기묘한 생각을 지을 수 없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의 학생들은 사회주의는 중국의 오늘은 물론
-
북한조종사의 귀순
서울시민을 잠시 놀라게한 경보사이렌은 결국 해피엔드로 끝났다. 북한 공군의 미그기 조종사 이웅평씨의 귀순을 우선 따뜻하게 맞이한다. 이웅평씨의 귀순은 국토분단이래 북한 조종사론 6
-
북한의 권력세습
북한은 마침내 김정일의 권력세습을 사실상 확립한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노동신문」은 15일자 사설에서「주체의 혈통을 빛나게 계승하자」는 제목아래『혁명의 길을 최초로 개척한 영수(김
-
비밀방문
공산권의 움직임은 늘 비밀의 장막에 싸여 있다. 웬만큼 정신을 차리고 들여다보지 않으면 그들의 움직임을 낌새조차 느끼지 못한다. 등소평과 호요방의 평양방문도 그렇다. 중공당 총서기
-
뿌리깊은 간첩
틈만 있으면 우리사회를 교란시켜 적화통일의 발판을 구축하려는 김일성집단의 속성에 비추어 그들이 보낸 간첩들이 이 사회 어느 구석에선가 암약하는 일 자체는 조금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
노장들 불안 잠재
기성세대는 현체제 이외의 다른 사회, 현노선 이외의 다른 사상노선을 경험했거나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전근대적 세습체제를 비판적 안목에서 볼 수 있는 세대는 역시 노장파다. 그러나
-
김정일 우상숭배 각급교 교육강화
■…지난해 북괴당 제6차대회에서 김일성-김정일권력세습체제를 공식화한북괴는 요즈음 그들의 각급초·중·고등학교학생들에게김정일을 개인우상화하기위한각종 사상교양사업을더욱강화하고있는것으로밝
-
(내외통신)한국의 현체제 비난 열올려
「고려민주연방」운운으로 대내외적인 위장평화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북괴는 8일 평양방송을 통해 이연방제의 전체조건으로 한국의 헌체제와 정부가 이른바「새로운민주주의정권」 으로 교체되
-
기반세력의 희생 위에|「세습왕조」창건한 북괴
14일 끝난 제6차 북괴노동당대회는 김일성·김정일 체제를 확립했다. 김정일이 북괴의 제2인자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이번 권력개편의 성격 및 앞으로의 북괴의 정책을 분석해 본다.(편집
-
5차대회부터 6차대회까지|7개년 계획 등 경제난 타개 위해 전문가 중용|김정일 세력인 중견·혁명2세대들 대거진출|「형제」서「부자체제」로 변모
당 제5차대회(1970년11월)로부터 제6차대회(1980년1O월)까지의 10년 동안 북괴의 권력구조엔 많은 변동이 일어났고, 이에 따라 권력강치의 핵심부성패인 당중앙위 정치위원·후
-
세기적 비화|세습체제 굳힌|「김일성 왕조」
북괴는 오는10월, 10년 만에 개최되는 노동당 제6차대회에서 김정일 후계체제를 공식화 할 것 같다. 북괴는 이를 위해 당 규약을 개정, 당 주석 제를 신설하여 김일성이 이에 추대
-
「김일성-김정일」부자체제
북한의 권력구조가 김일성-김일성의 부자체제라는 것이 세상에 알려졌다. 지난달 21일 서산 앞 바다에 침투하다 생포된 북괴무장간첩선장 김광현이 갖고 있던 수첩에 김일성 부자의 사진이
-
북한 앞으로 10년
미국이「모스크바」에서「펩시콜라」를 팔기에까지 이른 시류를 외면하고 완고하게 버텨 온 북괴의 폐쇄체제가 80년대에 변화의 징후를 보인다면, 그것은 아마 소위 혁명 제1세대의 자연소멸
-
「조민련」발족의 배경
현 조총련 노선의 반대자로 구성된 「재일 조선인 민주화촉진연맹」, 즉 「조민련」이 지난 21일 그들의 조직과 활동을 드러냈다. 작년 1월초 비밀리에 조직을 결성한지 1년 4개월만의
-
북괴 당 서열에 큰 변동
【동경4일 합동】「마이니찌」 신문은 4일 북괴에서는 오는 10일 북괴 노동당(공산당) 창립30주년을 계기로 김일성의 아들 김정일을 후계자로 공식화하고 당 서열을 크게 바꾸는 구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