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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돼지저금통, '핑크리본' 관… 생존게임을 동화로 그렸다
456명 참가자들이 첫 번째 게임을 마치고 돌아와 옆 사람의 죽음에 대해 곱씹고 있을 때, 허공에 매달린 투명 돼지저금통에 불이 켜지고 5만원권 다발이 쏟아진다. 채경선 미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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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츄리닝과 '보이스' 점퍼…옷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오징어게임 포스터. [사진 넷플릭스]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감독 황동혁)과 극장가 흥행 1위 영화 ‘보이스’(감독 김곡‧김선)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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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사람 죽어야 내가 산다…목숨값 1억, 벼랑끝 '을들의 싸움'
사진 넷플릭스 빚더미에 내몰린 상태에서 돈을 구할 곳은 없고 막막한 당신에게, '게임에서 이기기만 하면 현금을 바로 준다'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오징어 게임'은 경제적으로 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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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를 갈아 동그라미로…'강성친박' 김태흠 어떻게 2등했나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유의동(오른쪽부터), 권성동, 김기현, 김태흠 의원이 4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초선들과의 대화-원내대표 후보에게 듣는다' 토론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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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학교 성적표 공개…"고집 세고 성적 '미미'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스타그램 캡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어린이날인 5일 자신의 초등학교(전 국민학교) 1학년 성적표를 공개했다. 이 지사는 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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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길 가다 만난 고양이, 학교 운동장, 여행의 추억 드로잉하다 보면 나만의 작품 돼요
카메라 들이대기보다 흰 도화지에 손으로 그려낸 일상 왠지 더 특별해 보이네요 안효빈(왼쪽) 학생모델·박수연 학생기자가 리모 김현길 작가에게 드로잉을 배워봤다. 하얀 종이 위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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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얀 덕분에 듣던 음악을 보게 됐다
━ 김정운의 바우하우스 이야기 [그래픽=이은영 lee.eunyoung4@joins.com] 요즘은 이종격투기가 대세다. 한때 우리를 그토록 흥분케 했던 권투나 레슬링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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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자기 길을 가는 침묵’에 눈 떠야
진정한 자신을 돌아보고 선택과 집중도 가능… 자신에 대한 이해→자기 생각·의견 축적 사진:ⓒ gettyimagesbank 혼자 사는 사람들이 밤 늦게 집에 들어오면 곧바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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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 죽겠어, 나 좀 여기서 꺼내줘"
[일러스트 이정권 기자] 「 제13화 」 젊은 나이임에도 나는 죽음이라는 단어를 아주 멀리 두고 살지는 않았다. 아버지를 일찍 여윈 영향이 아닌가 싶다. 마흔둘에 돌아가셨으니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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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못한 일 했다"… 네모녀 지켜낸 동사무소의 '감성복지'
지난해 12월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행정복지센터(옛 동사무소)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인데 관리비를 몇달 연체한 세대가 있다. 같이 가보자”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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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카페 식기 디자인, 세라믹 업사이클링… 미술가 꿈 키워요
드림그림 7기 발대식 현장 화려한 색상의 이색 석고상이 전시된 공간에서 학생들이 자신이 그림을 그려 만든 접시를 찾는다. 안쪽 공간에서는 흥겨운 노래와 영상에 맞춘 라킹 댄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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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갈구하는 한반도 종소리, 세계에 울려퍼지다
━ 성기완 교수가 본 개막식 9일 열린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식의 한 장면. 고구려 벽화에서 따온 백호와 인면조가 관람객을 모험의 세계로 이끌었다. ‘고구려 패션’으로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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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해봤습니다] 뇌 게임하면서 치매 진단하는 세상 열린다
━ 인류 10대 난제에 도전하다 ④뇌의 비밀 문재인 정부는 지난달 18일 치매국가책임제를 발표했다. 중증 치매 환자 의료비 90%를 건강보험으로 보장하는 내용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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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추석맞이 뇌섹 퀴즈 4탄! 아재개그 퀴즈 편
PART 4. 다음은 아재개그 능력 고사 시험지입니다. 사전은 '아재'를 '아저씨'의 사투리 표현이라 정의하지만, 최근 헛웃음 나는 다소 썰렁한 유머를 좋아하는 사람이란 뜻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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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하루명상]마음에 박힌 점 어떻게 뺄까
백성호의 하루명상 학창 시절 기억나세요? 수학 시간에 ‘도형’을 배웠잖아요. 삼각형, 사각형, 마름모 등의 도형에 이런저런 공식을 외우곤 했죠. 그런데 이 세상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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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어엔 없는 존댓말 매력에 한국어 전도사 됐죠
“태국어에는 없는 존댓말이 한국어의 가장 큰 매력 같아요. 한국이 동방예의지국이라는 걸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태국 방콕의 국립 씨나카린위롯대에서 한국어학을 가르치는 씨티니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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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치 공부한 알파고, 프로의 ‘감’도 형상으로 소화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바둑의 본질이 뭔가요?” 2014년 8월 25일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의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2014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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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사각 드라이버 … 빗맞아도 쑥쑥 나가지만 ‘퍽’ 소리 탓 단명
나이키골프가 개발한 사각 드라이버. 드라이버 헤드는 마치 반달처럼 둥그스름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헤드는 거의 대부분 반달 모양이다. 헤드를 둥그렇게 만드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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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야당 향해 "동그라미 보고 세모나 네모라고 우겨"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30일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논란과 관련해 “동그라미를 보면서 계속 동그라미가 아니라고 자기 최면을 걸거나 오히려 세모나 네모라고 우기는 일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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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전시] 아이의 눈으로 그렸네, 한국 추상화의 대가
동그라미·세모·네모 같은 기본 도형이 얼굴이 되기도, 나무나 집이 모인 마을 어귀가 되기도 한다. 장욱진의 심플 미학이 유쾌하게 드러난 유화 ‘얼굴’(1957)이다. [사진 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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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탄력적인 수습 맥점 … 62 ‘빈 호구’
○·김지석 9단 ●·루이나이웨이 9단 제8보(56~72)=56~62는 거의 절대의 수순. 톡톡 돌 던지는 리듬감이 참 좋다. 바둑 둘 때 이런 장면 나오면 손맛이 절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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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영문, 영어동화책 만들고 한양대 중문은 수업서 중국어 연극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학생들이 영어 동화책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고안된 ‘캡스톤 디자인’ 방식을 접목해 학생들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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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쎄지·세모·네모 … 이름·디자인값이 15년간 1000억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SEWOL)’호의 이름을 지은 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라고 한다. 지난해 1월 중순 취항 직전 유 전 회장의 차남 혁기(42)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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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사람보다 체스 잘 둬도 개·고양이 구별 못하는 수퍼컴
뇌에서 ‘바보의 돌’을 꺼내 광기를 치료한다는 돌팔이 의사를 그린 히에로니무스 보쉬(Hieronimus Bosch)의 1494년 작품.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Amyo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