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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군 깃발 아래' 수천명 대학살 고발한 보스니아 여성 감독
19일 개봉한 영화 '쿠오바디스, 아이다'를 연출한 야스밀라 즈바니치 감독(왼쪽)이 촬영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 엠엔엠인터내셔널] “이 학살은 1995년에 일어났어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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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로 변한'다정했던 이웃' "한국도 보스니아가 될 수 있다"여운
10년 전의 보스니아 내전을 훑은 르포물 『네 이웃을 사랑하라』(원제 Love Thy Neighbor)는 참혹한 기록이다. 발칸반도 '인종청소'의 구체적 모습에 현미경을 들이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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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전쟁범죄 첫 인정
[헤이그 AP.AFP〓본사특약] 네덜란드 헤이그 국제전범재판소는 22일 보스니아 내전 기간(1992~95년) 중 알바니아계 여성들을 강간하고 고문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군인 3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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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강간 전범 '50호 증인'
"매일 버스에서 마주쳤던 이웃이 오히려 먼저 음흉한 표정으로 다가 왔습니다." 29일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전범재판소에 50번째 증인으로 나온 24세의 여성은 8년전의 끔찍한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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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 사건 첫 국제 재판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군인 3명이 사상 처음으로 국제법정에 세워져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재판은 국제법정에 강간문제로 기소된 개인에 대한 최초의 재판으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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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김석환특파원 코소보 난민촌가다
발칸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20세기의 마지막 비극은 끝가는 곳을 모르고 있다. 전쟁은 격화되고 세르비아계 보안군과 경찰의 총칼에 떼밀려 코소보를 떠나는 난민 수십만명은 추위와 굶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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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대유고 강경조치 촉구/유엔평화군 안전책 필요
◎미 “세르비아인 회교도 대량학살 확인” 【유엔본부·사라예보 AP·UPI=연합】 유엔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은 26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분쟁당사자들이 전투를 중지할 것을 촉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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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청소」는 인류에 대한 범죄(사설)
기아·학살·성폭행으로 점철된 전유고령안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내전에 드디어 유엔이 무력개입을 결의했다. 그러나 구호물자 수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로 무력사용목적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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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고에 군사개입 시사/유엔 평화유지군 철수 경고
【워싱턴·사라예보 AP·로이터=연합】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수도 사라예보에서 최근 두주일중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5일 대유고 무력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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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함 유고치안 초계/무기 등 금수품 수송선 적발 나서
◎세르비아군 7개도시 맹포격 【런던·사라예보 AP·로이터=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15일 대유고슬라비아 연방에 대한 유엔의 금수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회원국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