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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쓰러지는 '동심의 비극'…서방언론들 현지르포
세계 각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내란의 최대 피해자는 어린이들이다. 기아 (饑餓)에 시달리고 심지어 노예로 팔리는 일까지 버젓이 벌어진다. 어른들의 잘못 때문에 어린이들이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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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숙제]분쟁지역·테러.마약
새 천년을 1년 앞둔 시점이다. 지구촌은 새 시대를 새롭게 열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러기에는 풀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그동안 인간의 지혜와 문명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데 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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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난민 왜 귀향 못하나
세르비아의 철군 약속에도 불구하고 코소보 난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주저하고 있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의 집계에 따르면 20여만명이 현재 코소보 지역을 비롯해 몬테네그로.알바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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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미아' 코소보난민 27만명
겨울이 다가오면서 코소보 난민들의 고통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10월 현재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 (UNHCR) 이 집계한 난민수는 27만5천명. 코소보 전체인구의 90%인 1백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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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반군거점 장악…민간인 대량학살 우려
신유고슬라비아 연방의 세르비아 병력이 27일 알바니아계 반군의 거점 말리세보를 장악함에 따라 세르비아 보안군의 민간인 대량학살이 우려되고 있다. 코소보 주도 프리슈티나의 알바니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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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알바니아계 학살 역사적 배경·전망
신유고연방내 코소보자치주의 인종갈등이 국제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말 세르비아계 경찰과 알바니아계 무장세력의 충돌로 3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코소보사태가 '제2의 보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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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6월8일
유고연방의 人種갈등 유고연방의 코소보 자치주 인종갈등이 국제문제로 비화하고 있다. 세르비아계가 다수 주민 알바니아계를 몰아내기 위해 '인종청소' 에 착수했다는 비난이 이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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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촌평]"아시아적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다" 리콴유 전총리
▷ "미국의 중재안을 받아들인다면 항복문서에 조인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 - 세르비아공화국 급진민족주의 정당의 한 의원, 지난 92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세르비아계와 맞섰던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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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보스니아 전범 중형선고 의미
불안한 평화가 유지돼온 보스니아에 전범처리를 둘러싸고 또다시 긴장이 감돌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주도하는 보스니아평화안정군 (SFOR) 이 지난 10일 세르비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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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의 보호 못받으면 法의 敵이 된다
“전쟁 때문에 학교건물이건 마을 회의당이건 남아난게 있어야죠.”-27일 대통령 선거와 총선을 실시한 체첸 시골마을 사마슈키의 한 경찰관,번듯한 투표장소를 구하지 못하고 세탁소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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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사태 민주화불꽃 될까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는 2주일 전부터 연일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자신의 집권 사회당이 패배했던 지난달 17일의 지방선거를 무효화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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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1백3% 수수께끼-부정선거 논란이는 보스니아 총선
투표율 1백3.9%. 지난 14일 치러진 보스니아총선 집계결과 이런 기적(?)같은일이 발생했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함께 보스니아 선거과정을 지켜봤던 독립 민간단체인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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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예보시민의 再起 몸부림
보스니아 전쟁의 폐허속에서도 재생의 몸부림은 시작되고 있었다.사라예보의 가브리엘레 모레노 거리. 포격당한 집들이 형체도 그려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산산조각난 이 동네는 사라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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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칼대신 투표로 붙은 한판-현지서 지켜본 보스니아 총선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치른 보스니아 총선이 끝난 15일 사라예보는 선거의 흥분과 여운이 채 가시지 않고 있었다. 특히 투표를 하기 위해 세르비아계나 회교-크로아티아연방이 장악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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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리편이냐" 편가르기 분주-보스니아 總選 현지표정
「인종청소와 증오」로 얼룩진 보스니아내전을 공식 청산하는 역사적인 총선이 실시된 14일. 사라예보의 아침은 낡은 기차를 타고 전쟁전 자신의 주거지로 돌아오는 귀환민들의 행렬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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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평화 정착되려나
3년반에 걸친 내전기간중 20여만명이 희생되고 2백만명이상의난민이 발생,2차 세계대전후 유럽이 겪은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기록된 보스니아사태가 평화의 결실을 할 수 있을지 결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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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의회선거 거부 세르비아계 난민에 촉구
[사라예보 AFP.로이터=연합]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가 보스니아 시의회 선거를 연기키로 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결정에도 불구하고 오는 9월14일 선거강행 의사를 밝힌 가운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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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戰犯재판
보스니아내전 전범들에 대한 국제재판이 7일부터 시작된 것은 국제사회에 아직 양심(良心)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한 증거다.이번 재판은 2차대전 직후 연합군측에 의한 뉘른베르크.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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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이민 귀향길 험난
보스니아 평화정착의 첫 단추인 난민 귀환 문제가 난관에 부닥쳤다. 최근 귀향길에 오른 보스니아 회교계들이 세르비아 영토인도보이에서 세르비아계로부터 총격을 당해 최소한 1명 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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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사태 '데이턴합의' 각국 반응
[사라예보.모스크바.파리.런던=외신종합]다음은 보스니아 평화협상 타결에 대한 관련국가의 반응이다. ▶보스니아=국내에서 협상타결을 기다리고 있던 에유프 가니치 부통령은 『오늘은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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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다가선 보스니아평화
21일 보스니아 평화협정 가조인은 보스니아내전(內戰) 평화 해결의 한가닥 희망을 보여준 반가운 소식이다.44개월간 계속된내전은 사망 25만명,난민 200만명이라는 엄청난 피해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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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분쟁 시작서 휴전까지
▶옛유고사태의 발단=91년6월25일 옛유고연방에 속해 있던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공화국이 독립을 선포,세르비아계 연방군이슬로베니아를 공격하면서 유고내전이 발발했다. 이어 92년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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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평화의 길
마침내 보스니아휴전이 성립됐다.비록 시한부지만 42개월만에 비로소 평화의 기운이 보이기 시작했다. 휴전은 여러번 있었다.그러나 내전 당사자들은 휴전을 군사력증강을 위한 시간벌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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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系,난민 캠프에 포격-보스니아 휴전앞두고 공세강화
[사라예보.워싱턴 AP.로이터=聯合]보스니아 정부와 세르비아계가 휴전협정 발효를 이틀 앞두고 마지막 순간까지 한치의 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공세를 취하면서 8일 보스니아 북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