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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17) 총리 겸 변호사
2003년 11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우리당 창당대회가 열렸다. 임채정 의원(왼쪽 둘째부터), 정대철 의원, 이태일 전 동아대 총장, 김원기 공동의장, 김근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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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5년 뒤 민주당이 집권하려면
전영기논설위원JTBC 뉴스9 앵커 민주당은 대선에서 연달아 두 번 패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민주당이 2008년 쇠고기 촛불시위 때 대중의 불만과 분노에 편승해 정당의 주도성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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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완장과 명함 세력을 뿌리뽑자
권력교체기엔 늘 측근입네, 실세입네 하며 호가호위(狐假虎威)하는 자들이 나타난다. 특히 대통령 선거 직후부터 새 정부 출범 초까지 기승을 부린다. 이른바 ‘완장’들이다. 선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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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한민국을 위하여, 역사를 위하여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 향후 대한민국 5년을 이끌 대결전이 끝났다. 아니 향후 수십 년 한국과 한반도의 미래를 좌우할지도 모를 일대 갈림길이 막 방향을 잡았다. 승자에겐 축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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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도왔던 ‘선진국민연대’ 회원 450만으로 최대
사조직은 역대 대선 때마다 물밑에서 지지세를 확산시키고 조직표를 붙드는 역할을 했다. 대선이 끝나면 당선자의 사조직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패배자의 사조직은 소리없이 쪼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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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쏴 죽여…" 추가 폭로된 김용민 막말 보니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서울 노원갑)가 지난달 12일 서울 마포문화센터에서 열린 ‘국민일보 파업 대부흥회’라는 이름의 국민일보 파업 지지행사에 목회자 가운을 입고 나왔다. 김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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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의 시시각각] 친노가 ‘친노’란 말을 꺼린다면
이상일논설위원 장 폴 사르트르의 앙가주망(engagement·참여)은 2012년 1월 한국에서 꽃을 피웠다. 20세기 프랑스의 지성 사르트르는 시민의 현실참여를 북돋기 위해 정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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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 지도부에 호남은 박지원뿐 … 물갈이론 힘 받을 듯
민주통합당의 신임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한명숙 신임 대표와 경선 후보들이 손을 들어 대의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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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표 오늘 결정, ‘OCCUPY 민주당’ 성공할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번 주 정치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뉴스는 민주통합당 당 대표 선출이 될 것이다. 오늘(15일) 오후에 결판이 난다. 64만 명의 시민선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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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표 오늘 결정, ‘OCCUPY 민주당’ 성공할까
이번 주 정치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뉴스는 민주통합당 당 대표 선출이 될 것이다. 오늘(15일) 오후에 결판이 난다. 64만 명의 시민선거인단 중 57만 명의 모바일 투표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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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남자 vs 노의 남자
내년 4·11 총선에 출마할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13일부터 시작됐다. 19대 총선 레이스의 개막인 셈이다. 첫날 특징은 이명박 대통령의 참모들과 노무현 정부 인사들이 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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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아바타, 또 다시 낙동강 대망론의 진원지 되다
어머니의 섬김정신이 이장→군수→장관→도지사로 성장한 내 인생의 주춧돌 “꿈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며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여운 관련사진“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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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노 웨이 아웃’ MB와 박근혜의 선택은
청와대 수석 전면 교체, 한나라당 새 대표의 등장, 곧 이어질 개각 등으로 집권 3년 차 여권의 간판이 바뀌고 있다. 대통령이나 한나라당으로선 서운하게 들리겠지만 이 같은 면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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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하지 마라”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에 대한 말말말
▶ "주인이 알아주지 않는 머슴들은 결코 훌륭한 일꾼이 될 수 없다. 정치인의 처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 중요하다.”(2009.3.4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글) ▶ "정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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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임란 전 동인·서인처럼 다투어서야
정부가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결정적인 증거도 함께 제시했다. 이제야말로 천안함 비극을 둘러싼 논란을 종결짓고 북한으로 하여금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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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선 "노무현 유죄로 정해놓고 짜맞추기 수사"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는 그를 ‘유죄’라고 정해놓고 이를 맞추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불법적인 행위였다.”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이 3일 ‘야후-송지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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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국적 추모 열기 민주발전 밑거름으로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이 거행된다. 그의 충격적인 서거 이후 한국 사회는 추모 열기에 휩싸였다. 봉하마을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만 200만 명에 육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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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의 끈 끊자' 다짐했던 그 바위서 '세상과 끈' 끊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정치를 승부라고 했다. 대통령이 된 뒤에도 이런 정치관은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승부사 노무현의 성적은 승리보다 패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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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의 끈 끊자' 다짐했던 그 바위서 '세상과 끈' 끊다
관련기사 재신임, 탄핵, 그리고 대연정 … 5년 내내 승부수 던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정치를 승부라고 했다. 대통령이 된 뒤에도 이런 정치관은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승부사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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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노무현 뜯어보기] “여보,나 좀 도와줘”‘아내 방패’에 숨은 잔꾀 政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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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인터뷰] 좌파에게 ‘양심’ 을 묻다, 박효종 교수
서울대 윤리교육과 박효종 교수의 발언들이 적잖은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정의구현사제단과 전교조를 대놓고 비판하는데 그 강도가 섬뜩할 지경이다. 천주교 사제들에 대해 “당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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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출마 논란 속 노무현 악재 터져 … 민주당 패닉
“국민들은 빠른 속도로 미래로 나가길 바라실 텐데 국민이 원치 않는 역사가 반복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시인한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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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뉴라이트전국연합은 ‘노사모’처럼 정부를 무조건 지지"
보수단체 ‘선진화시민행동’ 대표인 서경석 목사가 뉴라이트전국연합을 노사모와 비교했다. 서경석 목사는 10일 PBC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최근 범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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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추미애 민주당 의원 인터뷰 전문
2004년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이후 당시의 정통야당이었던 구 민주당은 정치적 사망 선고를 받았다. 민주당의 잔다르크라 불리던 추미애 의원이 눈물의 삼보일배로 총선에서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