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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과학자 어울려 『통일』노래
【연길=신종오 특파원】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열리고 있는 「91한민족 과학기술대회」에서 45년 전 각각 남과 묵을 선택했던 두 젊은이가 이역 중국 땅에서 백발의 원로과학자가 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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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한민족 공동체」설립돼야〃
한민족의 통합과 국제사회에서 한민족의 지위강화를 위해 범한민족공동체(Pan-Korean Community)의 조직화가 요구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구종서씨(중앙일보논설위원·정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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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문단현황-삶 한눈에
한국문인협회는 지난달 25∼29일 중국북경과 연변에서 제2회 해외문학심포지엄을 가졌다. 세계에 흩어져 모국어로 작품활동을 하고있는 동포문인들이 모여 문학을 통한 민족의 동질성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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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새모습 보여줘야 한다/전문가대담(막오른 남북유엔시대:5)
◎“남북 대결서 실리대화로”/북한도 새 외교지평… 자세변화 불가피/자축보다 책임갖고 주도력 발휘 절실/박쌍룡 한국해외협력단부총재·전유엔대사/정종욱 서울대교수 국제정치학 ▲박쌍룡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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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엔 이땅에 통일의 축복"
국내외 개신교목회자들이 범교단적으로 모여 한반도의 평화통일문제를 논의하게 될「1995희년을 향한 기독교평화통일협의회」가 오는 12∼14일 사흘 일정으로 서울 라마다올림피아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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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사회도 급변/남북화합 “아리랑”/대화채널개방한 민단조총련
◎코리아탁구 계기 화해의 악수/남북 상호방문 창구역할 노력/자주 만나 통일 다짐도 세계탁구대회 코리아단일팀구성(4월)과 유엔 가입신청 등 북한의 현실적인 정책노선 변경은 재일동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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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통한 민족동질성 이어야 세계 민족문학발전 국제회의 발표내용
세계 민족문학 발전을 위한 국제학술회의가 27∼29일 중국 북경 국제무역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중국 소수민족작가협회와 한국문인협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회의에는 한국문인 1백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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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해외한민족대표회의/32국서 2백50여명 참석 개막
◎독 대통령도 축사보내 【베를린=유재식특파원】 해외거주 한민족간 유대를 강화하고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는 제3회 해외 한민족 대표자회의가 이틀간 일정으로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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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민족대표회의/내일 베를린서 개막
【베를린=연합】 해외거주 한인들끼리 유대를 강화하고 고국에 대한 기여방안 등을 논의키 위한 해외한민족대표자회의가 16일부터 3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87년 동경,89년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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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무용 새 얼굴 발굴무대
국내 무용발전의 커다란 걸림돌로 지적되고있는 무용장르간의 벽을 허물고 역량 있는 창작무용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무용 콩쿠르가 신설된다. 문화방송이 창사30주년 기념사업으로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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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석 국사 편찬위원장 르포 특별연재(1)|스탈린 때 강제이주 중앙 아시아에 보금자리|현장연구 불모지에 첫 발
박영석 국사편찬 위원장이 소련에서 열린 국제 학술회의에 논문 발표 차 지난 3월8일 출국했다 보름간의 여행을 마치고 3월23일 귀국했다. 박 위원장은 소련 카자흐 공화국의 카자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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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축구단일 팀 남대식 코치|"성적보다는 인화가 더 중요"
오는 6월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에서는 분단 46년만에 남북한의 젊은 축구선수들이 단일 팀으로 가슴에 녹색한반도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게 된다. 제41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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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기 전술」로 이변 연출
북한 팀이 아이스하키 종주국인 세계 정상권의 미국을 5-4로 격파, 동계유니버시아드 사상. 최대의 파란을 일으켰다. 북한은 4일 쓰기사무링크에서 벌어진 미국과의 예선 2차 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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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협- 반복…질시…재소 한인 단체-아소크
지난달 15일 저녁 소련 카자흐 공화국의 수도 알마아타시에서는 「고려인」 (재소 한인 교포)들의 흥겨운 음력설 잔치가 동시에 두 군데서 벌어졌다. 고려인협회가 군구군관 회관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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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민족 체육대회|문화·학술 행사도 병행
세계 한민족 체육대회가 91년 대회부터는 체육·문학·학술 등 종합 축제로 펼쳐진다. 29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 본점 3층에서 현판식을 가진 세계 한민족 체전 위원회 (위원장 김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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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한민족 한나라 깃발을 향해(북경에서)
◎아시안게임 개막식을 보고… 제11회 아시안 게임의 개막을 알리는 팡파르가 드디어 높이 울렸다. 나의 육신은 격랑에 흔들리는 낡은 통통배처럼 떨렸다. 가슴의 밑바닥에서부터 견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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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민족 회의 주관
◇곽정환 세계 일보 사장은 8월1일부터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해외 한민족 회의를 주관하기 31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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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소 합작 드라머 『갈대밭의… 내달 현지 촬영』|동포들 애환 담는다
황량한 늪지대와 사막뿐인 중앙아시아의 불모지로 강제 이주 당한 한인들. 이들을 중심으로 낯선 타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소련내 소수민족의 생존과 투쟁의 역사를 그린 첫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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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한국과학 기술자 한자리에
국내외 한국과학기술자들의 가장 큰 학술잔치인 세계한민족 과학기술자 종합학술대회가 26일 고려대과학도서관에서 개막됐다. 29일까지 열리는 학술대회엔 미국의 2백80명을 비롯해 일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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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기자 왕래 추진용의 없나”(국회 본회담 지상중계)
◎몽고ㆍ베트남과 관계 개선토록/미군 철수후 전력공백 대책은 ▲박정수 의원(민자)=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에서 제안된 남북연합이라는 「한반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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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참여권」유도에 역점
문화부가 12일 청와대에 보고한 90년도 주요업무보고내용은 몇 가지를 빼고는 대부분 지난1월15일 발표된 문화주의 새 사업 벌이기 운동과 중복되고있다. 참신한 아이디어도 있으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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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보고서」등 10대 기획 확정
MBC-TV가 내년에 방송할 10대 프로그램 기획을 확정했다. 각 프로그램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래 보고서-21세기의 한국=우리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이의 실현을 위한 목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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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차별대우 받았다" 34%|한민족체전 참가동포 백5명 설문조사
세계한민족 체육대회에 참가했던 해외동포들의 34%가 고국에서 차별대우를 받았으며 35%는 대회참가자선발이 적절치 못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또 동포들의 19%가 과분할 정도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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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를 가다(24)|"잠깬 중국"수출 산업에 박차
해외에서 우리 민족이 가장 많이 살고있는 나라가 중국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현재 중국에는 길림성에 1백15만명, 흑룡강성에 45만명, 요령성에 20만명,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