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류 생존과 번영은 회복력 있는 자연에 달려”
2012 세계환경보전총회를 1년 남긴 가운데 국내에서는 총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활동이 시작됐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도 세계자연보전총회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011 주요 미술 전시회
아직도 미술관이 멀고 높게만 생각되시는지? 서울시립미술관의 ‘샤갈전’이 화제다. 수년 전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전시의 리바이벌이지만,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비록 폭발
-
[On Sunday]세계에서 가장 무시되는 비극, 소말리아
해적은 매춘에 버금가는 오래된 직업이다. 아무리 단속을 강화해도 매춘이 사라지지 않듯 항해술이 바다를 넘어 우주공간으로 향하는 시대에도 해적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달라진 게 있
-
게이츠 “북 5년 내 핵 ICBM 개발” 발언 왜
중국을 방문 중인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11일 북한이 적어도 5년 안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Inter 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개발에
-
“테러음모 적발 일등공신은 검색장비보다 민간인 제보”
미국의 외교문제 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통념을 깨는 독창적 지혜’를 신년호에 풀어놨다. 조셉 나이(Joseph S. Nye Jr), 제임스 갤브레이스(James K. Gal
-
“전면전 가능성 작고 중국이 움직일 것”
확증파괴(Assured Destruction)는 군사용어다. 상대를 확실하게 파괴한다는 의미다. 냉전시대엔 ‘상호(Mutual)’라는 말이 더해져 상호확증파괴(MAD)란 용어가
-
“남북 정상회담 매우 중요하지만 북한 아직 진정성 안 보여”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중앙일보 45주년과 코리아 중앙데일리 1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인터뷰를 했다. 현 장관은 이날 “북한이 진정성 없는 유화 제
-
개도국 지원 같은 세계 공헌으로 ‘국격 외교’ 펼쳐야
한국의 수출 규모는 지난해 세계 9위. 다음 달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하지만 국가 브랜드는 초라하다. 삼성경제연구소와 국가브랜드위원회가 공동 개발한
-
폐기물, 다시 쓰니 예술이네
삼성증권이 서울 종로 본사 사옥 이전 때 폐기하지 않고 기증한 강화유리로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 ‘상상마루’라는 분수대를 만들었다. 내부에서 물을 뿜어 올리는 일반적 분수대와는 달리
-
한국외대, 아시아 첫 유엔평화대학 석사과정 개설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키워내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한국외대.32개의 언어학과에서 45개의 언어를 교육하고 있는 세계 3위권의 외국어대학. 2개의
-
[한형동의 중국世說] 중국의 천안함 사태 관여와 우리의 대북정책
“외교는 차선의 예술이다”라는 외교가의 명언이 있다. 평화를 먹고 살아야 하는 외교의 태생적 모호성과 한계성을 잘 표현한 말이다. 이번 천안함 사태에 관한“유엔 의장성명”은 천안함
-
[해외 칼럼] 월드컵 아프리카, 여성들을 ‘주전 멤버’로 기용하라
아프리카가 다시 세계적 관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럴 만도 하다. 지구촌의 특별한 축제인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면서 사람들은 개최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뿐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 전
-
“중국, 남한과 북한 어느 한쪽도 놓치지 않을 것”
원자바오 중국 총리(앞줄 오른쪽)가 29일 제주도에서 개막된 제3차 한·중·일 정상회의 1차 세션이 열리기 전 천안함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묵념은 원자바오 중국 총
-
[중앙시평] 과거의 의미를 되새기다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주말의 백화점 지하 1층 수퍼마켓 시식코너를 지나다 보면 예전 친정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시던 부침개 냄새가 유년 시절로 우리를 데리고 간다. 세상이 치열한 정글
-
우리시대 이야기꾼 - 무협 2.0 ③ 『보표무적』 장영훈
“사람 죽이는 게 아직도 익숙하지 않네요.” 무슨 큰일 날 소린가 싶지만 무협소설 작가로선 이건 자칫 약점이 될 고백이다. 어쨌거나 천하무적인 주인공이 정의 구현, 혹은 복수를 위
-
[한형동의 중국世說] 은반의 여신 탄생과 한,중,일 각축
“옷자락 하늘하늘 흐르는 구름 같고, 얼굴은 한 떨기 꽃인 양 고와라, 봄바람 살며시 난간을 스치니 이슬 맺힌 모란꽃 향기 짙게 풍기네(雲想衣裳花想容, 春風拂檻露華濃).” 이는 시
-
[사설] 평화협정 논의보다는 북의 6자회담 복귀가 우선
‘비핵화를 위해 먼저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는 그제 북한 외무성 성명은 순서가 뒤바뀐 제의라는 점에서 실망스럽다. ‘유엔 제재를 풀면 6자회담에 복귀할 수 있다’는 주장도 마찬
-
[데스크의 현장] ‘경제의 교과서’ 노르웨이를 배우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노벨평화상을 받은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을 그 며칠 전 지나칠 일이 있었다.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행사를 불과 닷새 앞둔 5일, 시청
-
밖에서 본 한국은 … 이웃 안 돕는 졸부 나라
‘이웃을 도울 줄 모르는 신흥 졸부 나라’. 국제 사회에 비친 한국의 모습이다. 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 ‘세계개발센터(CDG: The Center for Global Develop
-
2050년 1인당 GDP 세계 2위, 한국 하기에 달렸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 나라를 복구하는 데 100년은 걸릴 것이다.”(1953년 맥아더 장군) “한국은 (2002년 월드컵) 16강에도 오르지 못할 것이다.
-
2050년 1인당 GDP 세계 2위, 한국 하기에 달렸다
“이 나라를 복구하는 데 100년은 걸릴 것이다.”(1953년 맥아더 장군)“한국은 (2002년 월드컵) 16강에도 오르지 못할 것이다.”(2001년 미국 유에스에이 투데이)위의
-
[김진 시시각각] G20, 그리고 ‘D5’와 ‘N9’
G7이 처음으로 생긴 1976년, 한국은 변방의 약소국이었다. 반도체·자동차 수출은 꿈속의 얘기였다. 여공들은 졸린 눈을 비비며 가발·와이셔츠·가방·인형을 만들었다. 1년 후 ‘
-
오바마 강공 땐 ‘하드랜딩’ 불가피
북한의 핵실험 카드가 심상치 않은 여진을 몰고 오고 있다. 한·미 양국 군은 북한에 대한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강화했다. 미국은 향후 북핵정국을 어떻게 풀어
-
“종교간 평화, 지수로 확인하세요”
“매년 한국사회의 종교간 평화 정도를 측정, 종교평화지수를 발표하고자 합니다.” 지난달 31일 서울 인사동에서 한국종교연합의 박남수(66·사진) 상임대표를 만났다. 세계 140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