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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는 미녀, 땅 속은 자원 천국
▶도네츠크의 제철소.키예프 보리스필 국제공항에 내린 뭇 남성들은 일단 미녀들에게 취하게 돼 있다. 이것은 거의 ‘공식’이다. “007 시리즈 본드 걸의 30%가 우크라이나 출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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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도 70불에 잔다 … '인터넷 여행사이트' 시장 갈수록 확대
미국에서 별 4 ̄5개짜리 특급호텔에 묵으려면 얼마나 들까? 뉴욕이나 LA가 아니더라도 웬만하면 200 ̄300달러는 줘야 한다. 그런데 이런 곳에서 70 ̄80달러에 잔다면 꿈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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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공부하는 미국 경제의 비밀 ②] 서비스업만 비대한 속 빈 ‘거인’
▶미국의 제조업은 갈수록 허약해지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GM이 안고 있는 위기는 미국 제조업 자존심의 현주소라고 할 수 있다. 사진은 2005년 11월 21일 GM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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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한국 컴백
1997년 외환위기 여파로 한국 시장을 떠났던 미국 델타항공이 돌아온다. 델타항공의 리카르도 오카모토(사진) 아시아.태평양 본부장은 12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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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그때, '아시아 4龍' 어떻게 변했나?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는 지난해 “아시아 4룡은 더 이상 세계를 변화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사실상 사망선고였다. 대신 그는 ‘친디아(Chindia)’ 시대를 말했다.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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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구 1로봇 시대'2020년 열린다
국내 로봇 산업은 대기업이 제조 로봇을, 중소·벤처기업이 서비스 로봇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양극화 구조다.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기술도 선진국의 80%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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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관광이 손잡고 '블루오션' 창조한다
삶의 가치가 문화와 관광 등 체험 및 감성소비를 중요시하는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다. 21세기 체험경제시대에 대표적인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문화와 관광산업이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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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칼럼] 또 하나의 기회, 우크라이나
'오렌지 혁명'의 우크라이나.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나라 중에서 가장 알짜배기 국가일 뿐더러 최근 들어서는 부정선거를 뒤엎은 민주화 바람으로 한층 유명해졌다. 더구나 떠오르는 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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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미국의 경쟁력
빅토리아 여왕(1819~1901년)의 즉위 60주년 기념식은 1897년 6월 22일 런던에서 거행됐다.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 중 하나였다. 병력 4만6000명과 11개 식민정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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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기업 유치 회계수준이 좌우"
"한국이 회계제도만 국제적 수준으로 표준화하고, 투명하게 만들면 세계적 기업들의 아시아 지역본부로 각광 받을 것이다." 빌 파렛 '딜로이트 투쉬 토마츠'(이하 딜로이트)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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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 토끼 좇는 유도요노
인도네시아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이 세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고 선언했다. 목표는 ▶부패 척결▶과거사 청산▶경제 성장이다. 국내외 반응은 긍정적이다. 특히 외국인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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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갈등 '한번에'보다 '하나씩' 풀라
▶ 왼쪽:최영기 노동연구원장오른쪽:빔 코크 네덜란드 전 총리가 네덜란드 노사정 합의과정에 대해 말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노동계 대표와 총리를 지내며 노사정 대타협을 이끌어내 네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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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외국인 투자, 전략적 접근 필요하다
최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이 "외국자본 투자가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단언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노 대통령은 외국자본의 효용에 대한 논쟁이 이미 "결론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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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베트남 경제협력 관련-토론
▶ 중앙일보는 1월 경제포럼을 지난달 31일 베트남 하노이 힐튼호텔에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의 경제발전과 한·베트남 경협"이란 제목으로 개최했다. 포럼은 한·베트남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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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새해 특집] 산업별 전망 - 수출
지난해 한국 경제를 지탱해 주던 수출이 올해 흔들릴 우려가 크다. ▶미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고▶반도체 등 주력 수출제품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중국이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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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쇼크, 70년대 악몽 '또?'
지난 4일 국제시장에서 중동산 두바이유는 배럴당 0.2달러 오른 37.71달러에 거래돼 사흘 연속 37달러대를 유지하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하고 있다. 국내에 수입되는 원유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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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감산 결정 파장] 하반기 내수회복 기대에 찬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쿠웨이트 등 일부 회원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미 발표했던 대로 감산 결정을 밀어붙이기로 함에 따라 고유가 시대가 불가피하게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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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라, 한국경제 발목 잡는 그릇된 믿음 5가지
미국계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전 세계 34개국에 지사를 둔 세계적 컨설팅 업체다. 그런 만큼 기업뿐 아니라 각국의 경제 사정에 밝다. BCG 한국지사 이병남(사진) 부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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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중앙경제 새해특집] 국내 산업 업종별 기상도
갑신년(甲申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 우리 경제는 세계적인 경기 회복으로 지루했던 불황의 터널을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국책 및 민간 연구기관들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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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는 인도 경제, 10억 소비시장 열린다
"현대자동차.삼성전자.LG전자가 인도에 오기 전엔 우리 소비자는 물건을 선택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대부분 한 종류의 상품만을 사용했죠. 그러나 이제 10억명의 소비자가 눈을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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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현장 점검] 성장세 돌아선 프랑스
"올해는 7%대의 매출액 증가와 함께 또 다시 두자릿수 성장(순익 기준)을 기록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달 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화장품회사 로레알의 기자회견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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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CEO] 롤프 클라슨 BHC 회장
롤프 클라슨 바이엘 헬스 케어(BHC)회장을 독일 라인강 동부 쾰른과 뒤셀도르프 사이에 위치한 레버쿠젠의 본사 집무실에서 만났다. 자연스럽게 이 회사의 대표작인 아스피린으로 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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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취항 20년 에어프랑스 베네데티 부사장
"아시아 시장의 전망은 낙관적이다. 에어프랑스는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인 대한항공과의 협력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동북아 허브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한국 취항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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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전선에 튀는 '사스 불똥'
현대증권은 28일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확산으로 중국 등지로의 휴대전화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G전자의 적정 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5천원으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