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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제2의 도약」가능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최근 태평양 연안국가의 경제전망을 특집으로 다루고 세계경제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 이 지역은 올해의 부진에서 벗어나 내년부터는 다시 상승국면을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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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1988년 9월 올림픽 전야|글 김주영
강화도의 달 곶이 앞 바다에서 한 무리의 갈매기 떼가 한강을 거슬러 날아올랐다. 갈매기 떼들은 서울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한강의 쪽빛 물결을 발견한 때문이었다. 그들은 쾌적한 마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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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의 개막|학술회의사상최대 109개국석학 857명참가|「절대가치와 새로운세계창조」를 주제로
국제문화재단(창설자·문선명목사)이 주최하는 국제과학통일회의가 10일 상오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됐다. 시카고대학정치학교수 「몰튼·캐플런」박사가 공동의장인 이 회의는 노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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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증권사 미「월」가에 대거 진주|「야촌」등 대형 증권회사들 물밀 듯 밀려 석유 등 자원·소비재 산업 투자에 눈독|레이건의 미 경제재건에 기대 걸어
일본인들이 몰려오고 있다-. 자동차나 전자제품으로 미국시장을 휩쓴 일본인들이 이번에는 주식을 사기 위해 돈 보따리를 들고 달려오고 있다. 미국의 증권가 월 스트리트에서는 이러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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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해진 세계 각 지역 연구|서울대 부설 각종 연구소
서울대부설 연구소를 중심으로 관계학자들의 지역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종래 한국학연구에 치중해온 동아문화연구소가 금년부터 동「아시아」지역에 대한 집중 연구로 방향을 돌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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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불황 장기화할 듯
중공은 금세기 말에 경제강국대열에 들어서며 극동지역은 21세기 중반에 세계주요경제중심지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고 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종합보고가 예측했다. 이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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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요형으로 탈바꿈하는 황야|소의「시베리아」개발이 노리는 것
황무지로 버려졌던「시베리아」가 최근 전략적 중요성이 높이 평가돼 소련은 이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브레즈네프」가 국방상을 데리고 돌연「시베리아」순방 길에 오른 것도 극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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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및 전자교환방식
제4차 5개년 계획의 구체적 정책수단을 발전시키기 위한 경제정책협의회가 26일부터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열리고 있는데, 이 회의 첫날 정부는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직결될 두 가지 주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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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감퇴에 영향 안 받는 물가|미국의『경기후퇴 속의「인플레」』를 진단한다|「피터·G·굴드」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고는 하지만 미국은 현재 심각한「인플레」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가격통제나 경기후퇴기엔 내려가야 마땅한 물가가 오히려 오름세로 치닫는 이상「인플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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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중국연구동향
【워싱턴 포스트=본사특약】중국이란 나라는 오늘날도 미국학자들이나 소련학자들에게 아직도 거대한 수수께끼의 존재다. 레닌그라드의 소련과학「아카데미」동방연구소를 방문하면 소련이 중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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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쇼크 세계의 현장
「닉슨」미대통령이 「달러」화 방위를 위해 발표한 극적 조치는 서「유럽」각국에 막대한 충격을 주어「유럽」의 모든 외환시장이 폐쇄되는 한편 「런던」에 급파된 「폴·볼커」미 재무차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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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미대중공통상의 최적기지
【워싱턴AK뉴스】박정희 대통령의 이번 취임사는 「닉슨」대통령의 대중공정책을 사실상 시인했으며 한국·중공간 통상가능성의 문을 간접적으로 열어놓았다는 점에서 미 통상투자문제 전문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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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전쟁에 휘말린 세계
세계 주요 국가들이 인플레로 허덕이고 있는데 몇 나라들은 위험할 정도로 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의 주간지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지가 보도. 이 주간지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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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미의 「파키스탄」|이코너미스트=독점전재
「아유브·칸」정부는 체포한 정치범 1백41명의 석방을 발표함으로써 17일에 예정된 여야 협상에서 어떤 정치위기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고 애쓰고 있다. 그러나 위기는 아직 심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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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지는 구주의 불황|기적의 연속 깨뜨린 진통
경제의 흐름에 기적의 연속이란 없다. 제2차 대전으로 말미암은 폐허 위에서 「마셜·플랜」으로부터 EEC경제권 성립에 이르기까지 재기의 몸부림 끝에 고도성장을 이룩, 번영을 구가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