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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잊혀진 맹수 강동윤의 귀환
강동윤 9단 바둑은 두뇌를 쓴다. 그러나 바둑 세상은 맹수가 선비를 이긴다. 핏빛 야성이 잿빛 이성을 이긴다. 지난주 33세 강동윤(사진) 9단이 그 ‘야성’을 앞세워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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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희 명창 살던 운당여관, 종합촬영소로 옮겨 복원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12〉 운당여관·정동극장 종합촬영소로 옮겨진 운당여관에서 임권택 감독이 ‘취화선’을 촬영하고 있다(2002).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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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양딩신 꺾고 LG배 기왕전 우승
신진서 신진서(사진) 9단이 중국의 양딩신 9단을 물리치고 2년 만에 LG배 기왕전 정상을 탈환했다. 신 9단은 9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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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중국 양딩신 꺾고 LG배 세계기왕전 우승
신진서(22) 9단은 7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결승 제1국에서 중국의 양딩신(24) 9단에게 226수 만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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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승 전승, 서른일곱 살 원성진 9단이 쏘아올린 ‘작은 기적’
━ 손민호의 레저터치 프로기사 원성진 9단.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정규리그에서 14승 전승을 기록했다. 20대 초반이 장악한 바둑계에서 서른일곱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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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9단, 커제 꺾고 첫 메이저 정상
신민준 9단. 연합뉴스 신민준(22) 9단이 중국 랭킹 1위 커제(24) 9단을 꺾고 LG배 정상에 올랐다. 한국랭킹 4위인 신민준은 4일 서울 한국기원과 중국 베이징 중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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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가 좇던 목표”…‘동갑 라이벌’ 中 구리가 이세돌에게
2014년 7월 26일 중국 안후이성 루안에서 열린 'Mlily 몽백합 이세돌 -구리 10번기' 제6국 개막을 앞두고 악수하는 이세돌 9단(왼쪽)과 구리 9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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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ㆍ박정환 9단, 중국 꺾고 나란히 LG배 결승 진출
LG배 결승에 진출한 신진서 9단(왼쪽)과 박정환 9단. [사진 사이버오로] 한국 바둑 랭킹 1, 2위인 신진서(19)·박정환(26) 9단이 중국세를 뚫고 LG배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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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딩신, 탕웨이싱에 반격…삼성화재배 우승자 최종국서 결판
양딩신(오른쪽)이 탕웨이싱에게 반격해 우승자는 최종국에서 가려진다. [사진 한국기원] 양딩신(21) 9단이 탕웨이싱(26) 9단에게 반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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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판팅위 9단 농심배 7연승…다음 상대는 박정환 9단
농심배에서 파죽지세로 7연승을 기록한 판팅위 9단. [사진 사이버오로] 중국 판팅위 9단이 농심배 7연승을 달성했다. 다음 상대는 박정환 9단이다. 25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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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9단, 양딩신에 막혀 LG배 결승 진출 좌절
신민준 9단이 한국 선수 가운데 나홀로 LG배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사진 사이버오로] 신민준(19) 9단이 LG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LG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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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홀로 LG배 준결승 진출, 박정환·강동윤 탈락
한국 선수 가운데 홀로 LG배 준결승에 진출한 신민준 9단 [사진 사이버오로] 신민준 9단이 한국 선수 가운데 홀로 LG배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정환·강동윤 9단은 준결승 진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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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신진서 “중국 4연패 막는다”
삼성화재배 본선에 오른 한?중?일 랭킹 1위 선수들. 왼쪽부터 박정환 9단, 커제 9단, 이야마 유타 9단. 대회는 다음달 3일부터 열린다. [사진 한국기원] 국내 주최 세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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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강동윤·신민준, LG배 8강 진출
왼쪽부터 박정환, 강동윤, 신민준. 국내 1위 박정환(25) 9단과 강동윤(29) 9단, 신민준(19) 8단이 LG배 8강에 진출했다. 30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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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를 포도송이 만든 일본의 ‘거봉 선생’
다음 달 LG배 결승전을 치르는 일본 랭킹 1위 이야마 유타 9단. 그는 가장 존경하는 프로기사로 조치훈 9단을 꼽았다. [사진 일본기원] “일본이 오랫동안 세계대회에서 성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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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훈 9단, 남양주에 두 번째 바둑전문학원 개원
최명훈 9단 [사진 한국기원] 최명훈 9단이 직접 운영하는 두 번째 바둑전문학원이 문을 연다. 경기도 남양주시 가운동에 개원하는 '최명훈 9단 가운바둑학원'은 내달 8일 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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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커제에 패배…LG배 8강 한국 전원 탈락
한국 랭킹 2위 신진서(왼쪽) 8단과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 [사진 사이버오로] 한국이 LG배 8강전에서 전원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13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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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밤새도록 술 마셨다…지금 여기가 어딘지도 몰라”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패한 뒤 눈물을 보인 커제 9단. [연합] 인공지능 알파고에 패한 세계바둑 1위 커제(20ㆍ중국) 9단이 “어제 기분이 안 좋아서 밤새도록 술을 마셨다”고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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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빈 “중국 바둑, 탄탄한 인재양성 시스템 덕분에 부쩍 성장”
지난달 22일 끝난 제18회 농심배는 중국의 독무대였다. 한·중·일에서 5명씩의 대표 선수가 출전해 연승전을 펼친 이 대회에서 중국은 마지막에 4명의 선수가 생존했다. 비단 농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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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냐 퉈자시냐…중국 ‘90후’ 삼성화재배 왕좌 대결
삼성화재배 결승전에서 맞붙는 중국 랭킹 1·2위 커제 9단(왼쪽)과 퉈자시 9단. [사진 한국기원]커제(柯潔·19)가 세계 1인자 자리 굳히기에 나설까. 중국 랭킹 1·2위인 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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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LG배 기왕전 우승
강동윤(사진) 9단이 박영훈 9단을 꺾고 7년 만에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제2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강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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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연속 다승·승률·연승왕 박정환 올해 ‘최고 바둑기사’
올 한 해 바둑계를 정리하고 우수 기사들을 선정하는 2015 바둑대상 시상식이 28일 서울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서대원 대한바둑협회 부회장, 강명주 한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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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소식] 이상훈·홍민표 9단으로 승단
이상훈·홍민표 8단이 입신(入神·9단의 별칭)에 올랐다. 이 8단과 홍 8단은 제2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예선을 통해 승단에 필요한 점수를 획득해 각각 국내 69번째, 7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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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객·논객·문인·철학자들… 반상의 藝 꽃피운 관철동 시대
1968년 서울 관철동의 한국기원 기공식에서 최재형 당시 이사장, 배상연 상임이사, 서정귀 이사(왼쪽부터)가 삽으로 흙을 뜨고 있다. [한국기원] “한국 바둑은 이곳에서 장미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