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조6천4백75억의 내국세
내년 초부터 시행할 새 세법을 전제로 해서 추계한 77년도 조세수인목표액을 놓고 정부·여당간에 협의가 진행중이라 한다. 77년도 예산안을 사전 심의하는 과정에서 밝혀진 내국세 징수
-
영화|찬사와 비판이 엇갈린 이 장편영화 『1900』
지난72년 『파리의 마지막 「탱고」』를 만들어 영화혁명을 일으킨 「이탈리아」의 젊은 감독 「베르나르도·베르톨루치」가 『1900』이란 무려 3백20분 짜리 영화를 만들어 다시금 세상
-
「새 경제위기」의 예방
「푸에르토리코」해안「호텔」에 모인 서방 7개국 정상들은 적어도 그들만이『세계 경제의 미래를 형성』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중 어느 누구도 진심
-
(3)그날의 원한 되씹으며「초전 박살」의 결의 굳히는 제7259부대
【동부전선=이순동 기자】25일은 6·25 26돌 후방 국민의 절대적인 지원을 받는 우리국군은 6·25 당시의 일제소총 등 원시적인 장비에서 현대장비를 갖춘 막강의 대군으로 성장,
-
북괴체제하의 경제파탄
북괴는 연초이래 외채상환 불이행으로 세계적인 비난이 자자한 가운데 외자교섭에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거니와 최근에는 그 상황이 더욱 악화하여 이미 발표된 경제건설계
-
개점 앞둔 수출입은 취직난 속 인재난|"은행이 단자회사의 담보물로 전락"|동우산업, 싱크대 일·호 등에 처녀수출
수출인 은행은 7월1일 낮 개점한다는 목표아래 마지막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애당초 7월에 개점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중간에서 개점을 6월 중순으로 당기자는 논의가 나
-
(상)기계공업은 성장과 직결|기계공업의 현황
기계공업의 육성 없이 산업구조를 고도화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고 국제수지상의 문제 역시 해결하기 어렵다. 기계공업이 전체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볼 때 전세계평균이39.4%,
-
「민항7년」맞은 대한항공|각고의 보람…하늘의 기적
지난 3월1일로 대한항공(KAL)은 민영화7년을 맞았다. 작년 한햇동안 KAL은무려1천95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지난 69년3월1일 경영부실과 막대한적자와 자금난에 허덕이던 대한항
-
새 시대의 인간 모럴 탐조-연재소설 『겨울여자』를 마치고 -조해일
우선 즐거웠던 일부터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여태껏 거의 부정기적으로만 만나오던 독자들을 정기적으로 그것도 매일매일 만날 수 있었던 일이다. 잡지나 책을 통하여 독자들과
-
남기고싶은 이야기들(1519)|등산 50년
엄동의 개마고원 북수백산 (해발2,522m)은 한반도에서 백두산·관모봉다음 세번째로 높은 산이다. 관모봉에서 서남쪽으로 아득하게 보이는 크고 육중한 산군이 두로산맥인데 그 우두머리
-
(1)급증하는 조세규모
76년 예산안 심의가 국회에서 한창이다. 예산심의는 바로 세금을 주축으로 한 국민부담과 이의 쓰임새를 따지는 것이라 볼 수 있다. 확실히 세금은 물가와 더불어 국민생활의 최대관심사
-
기업의 외형 팽창
경기 침체가 본격화되었던 74년중에도 우리 나라 법인 기업의 외형 거래고는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다. 수요 감퇴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외형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그 대부분이 「인플레」
-
(2)조세
싸우면서 건설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는 국민의 조항 부담에서 실감된다. 자주국방과 경제개발에 필요한 재원을 세금으로 마련해야하니 세 부담이 무거워질 수밖에 없다. 또 그 많은
-
국내 공해방지산업 무관심속 햇볕 못 봐
오는 18일은 「유엔」인간환경회의가 지구의 파멸을 구출하겠다고 「인간환경선언」을 한지 만3년째 되는 날. 그동안 선진국들은 경제성장을 추구했던 과거를 반성, 산업정책에 공해대책을
-
시련 겪는 보리쌀 수매 값|인상폭 30%와 20%선의 엇갈린 주장
양곡관리특별회계에 대한 관리소홀 때문에 하곡수매가격 등 올해 식량가격정책은 큰 시련을 겪고 있다. 양곡의 원활한 수급과 곡가안정에 안전판 역할을 맡고 있는 양특이 멍들기 시작한 것
-
더욱 어려워질 자금사정
양약이 입에 쓰듯이 긴축은 확실히 고통스러운 것이다. 성장률을 낮추거나 유동성 규제를 강화하는데 대한 반작용은 「인플레」에 대한 우려보다 훨씬 격렬하게 조직적으로 나타난다. 때문에
-
연기 겸한 강의 인기-미 「캘리포니아」대학 「이킨」교수
미「캘리포니아」대학의 「리처드·이킨」교수는 「찰즈·다윈」이나 「조지·멘델」같은 과학계의 선구자들을 자유로이 객원교수로 초청할 수 있어 세계 대학가의 화제가 되고있다. 물론 「다윈」
-
75년 한국의 교육계
해방 후 30년, 75년의 한국 교육을 평가한다면 보는 사람·보는 각도에 따라서 여러 가지 다른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이론의 여지없이 분명한 것은 오늘날 교
-
성년시민
성년시민. 나라를 되찾고「주권재미」의 임자로 성장한지 어느덧 30년. 장관·국회의원·기업인·농민·상인·교사·예술인·학생·여 종업원에 이르기까지, 민주시민으로서 주권을 누리기에도
-
책임자는 바뀌어도 경제정책엔 변화 없다
서독 경제가 현재 서방 경제 중에서 가장 강건하다는 것은 자타 공인의 사실이다. 미·일본·「프랑스」·영국 등이 20% 가까운 「인플레」와 심한 무역 역조에 허덕이고 있는데도 서독만
-
(2)시장기능의 마비
전후세계경제는 몇 차례의 경기후퇴를 겪었으나 전세계가 금년처럼 동시에 또 구조적인 불황에 함입한 적은 없었다. 경기후퇴가 비교적 심했던 57∼58년은 미·일·영의 불황이 서독·「프
-
오일달러
『지하엔 석유, 지상엔「달러」세상은 태평』-. 이런 설명이 붙은 만회가 있었다.「브라우닝」『「피파」의 노래』를 섭조한 것이었다.『중동 산유국의 노래』라고나 할까. 「오일 달러」는「
-
(2) 세입
일면 국방 일면 건설이란 목표는 그 만큼 부담스러운 것이다. 무거운 국방비부담을 점차 스스로 떠맡으면서 고도성장을 이룩하려니 국민의 세금 부담이 힘겨워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
대만 경제의 교훈
지난 11일부터 3회에 걸쳐 게재중인 본지의 특집 보도 『대만 경제의 어제와 오늘』은 경제 발전의 단계와 성장 추구 방식이 우리와 비슷한 대만 경제가 어려운 국제 경제 환경속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