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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그 의자에 앉으면 보인다, 덴마크 디자인의 세계
덴마크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성냥팔이 소녀’와 ‘인어공주’로 유명한 안데르센? 장난감의 대명사 레고? 북유럽디자인? 복지 국가? 오늘은 그중에서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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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전술로 소련 격퇴한 핀란드의 전쟁영웅
설상복으로 위장한 세계 최초의 스키 부대인 핀란드군 스키 정찰부대의 모습. 뒷쪽에 스키가 보인다. 카를 구스타프 에밀 만네르하임은 ‘현대 핀란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다. 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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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도 못해” “월급 도둑” 2030에게 ‘꼰대’취급받는 86세대
취업 문턱에서 번번이 미끄러지다 간신히 사원증을 목에 건 사회 초년생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의 한 장면. 명문대 신방과를 수석으로 졸업했지만 회사에선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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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애연가 김정은, 스위스서 담배 제조기까지 수입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왼쪽)이 담배를 피우며 잠수함 부대를 시찰하고 있다. 수행원들이 김 위원장의 말을 수첩에 받아 적고 있다. 이 사진은 13일자 노동신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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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신문의 운명
신문과 연탄. 전혀 달라보이지만 실은 비슷한 운명일지 모릅니다. 시대 잘못 만나 쇠락하는 슬픈 운명 말입니다. 종이신문은 정말 연탄의 길을 걷다 종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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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못 잡는 불꽃감지기 … '국가 심장부' 200곳에 설치
서울 숭례문 처마 끝에 K사 불꽃감지기가 달려 있다. 문화재청은 소실된 숭례문을 복원하면서 16개의 불꽃감지기를 설치했다. [장련성 인턴기자] 숭례문과 국회의사당, 정부세종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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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새우 다진 마늘을 만나 밥도둑이 됐네
1 다진 마늘 튀김 새우. 광둥요리의 대표적인 메뉴 중 하나다. 튀겨진 마늘의 냄새와 바삭거리는 식감이 예술이다. 한때 홍콩이 우리나라에서 대단한 대접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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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새우 다진 마늘을 만나 밥도둑이 됐네
1 다진 마늘 튀김 새우. 광둥요리의 대표적인 메뉴 중 하나다. 튀겨진 마늘의 냄새와 바삭거리는 식감이 예술이다. 한때 홍콩이 우리나라에서 대단한 대접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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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성냥공장, 추억의 불씨 살린다
국내 유일의 성냥공장인 성광성냥. 직원들이 포장작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성월(67)·황선자(60)·김금자(54)씨. [프리랜서 공정식] 손진국 대표(왼쪽)와 아들 손학익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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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위한 개집 '개 쿨러' '개 해먹' "발칙"
‘클릭.’ 세계적 건축가·디자이너들이 함께하는 집 짓기 프로젝트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전자피아노의 경쾌하고 빠른 음이 쏟아지더니 갑자기 익숙한 소리가 들린다. “왈왈.-”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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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거리 메운 인파, 줄지어 선 전봇대 … 교통도시 위상 대변
천안역 광장에서 천안우체국(현재 성정동으로 이전) 방향(휴대폰 특화거리) 거리 모습. 두루마기를 입고 갓을 쓴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전봇대와 자전거, 철탑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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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로마 멸망사 外
인문·사회 ◆로마 멸망사(에이드리언 골즈워디 지음, 하연희 옮김, 루비박스, 564쪽, 2만3000원)=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제국이었던 로마의 몰락 과정을 로마 제국의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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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80·90년대 한국 극장가 휩쓴 서극 감독, 3D 무협영화로 새 도전
‘영웅본색’ ‘첩혈쌍웅’ ‘천녀유혼’ ‘동방불패’ ‘소오강호’ ‘황비홍’ ‘신용문객잔’…. 1980~90년대 중반까지 한국 극장가를 휩쓸었던 홍콩 누아르와 무협영화는 서극(수이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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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봉대산 불다람쥐’ 잡혔다
12일 오후 6시54분 울산 동구 동부동 마골산 자락에 있는 한 아파트 CCTV에 H업체 작업복 차림의 50대 남자가 포착됐다. 등산로에서 내려와 이 아파트를 가로질러 나가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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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액션·애니 … 차례상만큼 넉넉한 10가지 맛 영화
3D와 4D로 개봉하는 깜찍한 애니메이션 ‘슈퍼 배드’.직장상사 눈치 안 보고 과감하게 휴가 내면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다는 올 추석 연휴. 관객 600만 명을 육박하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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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포스터
역사는 늘 관행에 물든 구태의 옷을 과감히 벗어 던진 혁신가의 이름을 기억하는데 디자인 분야에서는 특히 그렇다.지금으로부터 약 100 년 전 독일에서 프리스터 성냥회사가 후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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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자·Y자·나뭇잎형 … 진화하는 아파트 내부
유선형·곡선형·나뭇잎형…. 요즘 분양하는 아파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집 안 구조다. 이전의 네모반듯한 모양과는 딴판이다. 성냥갑을 연상시키던 아파트 외관이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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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항바이러스제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 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퍼지고 있다. 5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다소 주춤했으나 요즘엔 하루에 100명 넘게 환자가 발생한다. 날씨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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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블루마운틴 수만 그루 키우는 ‘커피 문익점’
향기에 먼저 취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왈츠와닥터만 커피박물관’. 각종 원두의 향, 한 귀퉁이에 놓인 커피 추출 체험 코너에서 뿜어져 나오는 커피 내음이 작은 전시실을 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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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富의 태양’으로 날아간 ‘버블 이카로스’의 추락
관련기사 거품 꺼지자 자살하는 부호들 5일 새벽 달리는 전동차에 몸을 던진 독일 4위 부자 아돌프 메르클(74)도 그런 ‘버블 이카로스’였다. 그의 재산 규모는 92억 달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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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한길 달려온 돈, 돈, 돈
관련기사 인간 울리고 웃기는 ‘작은 녹색 종잇조각’ 세계는 지금 거품 속을 걷고 있다. ‘버블’이다. 믿기 어렵게도 벌써 로마 때부터 사람들은 주식과 채권 놀이를 해 왔다.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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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오른 속도만큼 빨리 떨어질 것”
나라 경제가 휘청거리면 그 나라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법인데도 미국은 정반대다. 위기의 진원지인데도 달러값은 거의 모든 나라의 통화에 대해 강세다. 미국에서 돈이 말라붙자 기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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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민속놀이 재미 ‘쏠쏠’ … 학습능력 향상은 ‘덤’
“놀이가 곧 교육이죠.” 곽연수씨 가족이 6일 한복을 입고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 왼쪽부터 아빠 곽연수씨, 규현군, 엄마 한경희씨, 도현군. [이찬원 기자]“아빠, 꼭 ‘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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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두뇌 저절로 모일 ‘인재 생태계’ 조성해야
① 마이크로소프트(MS)사 직원들이 지난해 초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의 본사에 모여 윈도 비스타 출시를 기념하고 있다. MS는 인종과 국적을 가리지 않는 인재 집합소로 경쟁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