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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야전침대랑 맞바꾼 맛” 그 유명한 ‘프랑스 짬밥’ 반전 유료 전용
머릿속 검색엔진을 돌려보자. ‘맛있다’란 키워드를 ‘유럽’과 결합해 입력하면 무엇이 떠오르나. ‘프랑스 음식’이 나오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제 백스페이스로 입력란을 지우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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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미트볼 한입 먹고 “퉤”…아, 미국판 방산비리인가 유료 전용
중앙일보가 도전한 첫 해외 전투식량은 미국의 MRE다. 야전에서 MRE를 먹고 있는 미국 육군 장병들. 사진 미 국방부 사실 MRE의 첫술을 뜨기 전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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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컷 cut] 약하고 여린 마음들이 세상을 밝힌다
권석천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디즈니+ 드라마 ‘작은 불빛(A Small Light)’의 배경은 ‘안네의 일기’다. 그런데 주인공이 안네 프랑크나 그 가족이 아니다. 그들의 은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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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거꾸로 흐르는 강: 토멕과 신비의 물 外
거꾸로 흐르는 강: 토멕과 신비의 물 거꾸로 흐르는 강: 토멕과 신비의 물(장 클로드 무를르바 지음, 정혜승 옮김, 문학세계사)=‘아동문학계의 노벨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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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규의 글로벌 머니] ‘자산시장 영웅’ 몰락의 길, 그대로 밟아가는 머스크
강남규 국제경제 선임기자 “영웅이 존재할 수 없는 곳.” 증권시장 창세기였던 17세기 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나온 팸플릿에 묘사된 시장 속성이다. 그 시절 암스테르담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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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70㎞ 바람타고 종말이 왔다" 美콜로라도 최악의 산불 [영상]
미국 콜로라도 주(州)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주택이 최대 1000채 불에 타 붕괴되고 수백 채가 파손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주 역사상 최악의 피해를 일으킨 이번 산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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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몇명인지 셀수도 없다, 토네이도가 들춘 '아마존 민낯'
미국 중부를 휩쓴 토네이도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아마존 물류창고에서는 사망·실종자 규모가 파악되지 않는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무너진 지붕 잔해 밑에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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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인SF]승리호·서복…한국도 본격 SF영화 시대 열리는 걸까
배우 정우성이 제작한 우주 SF '고요의 바다'. 조만간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 최준호 과학·미래 전문기자의 촉: [SF인SF]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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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떠나면 중대한 불이익" 밀턴에 기댄 니콜라의 현실
트레버 밀턴 천재 또는 사기꾼. 수소 전기차 벤처인 니콜라의 창업자 겸 회장인 트레버 밀턴이 21일(현지시간) 끝내 퇴진했다. 액티브 공매도 투자회사인 힌덴버그리서치가 “니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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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초라했지만…아마존·이케아·소니의 창업 초창기 모습
할리데이비슨, 애플, 아마존, 이케아, 레고 등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이러한 세계 일류 기업도 창업 초창기엔 보잘것없는 작은 기업이었다. 온라인 매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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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만든 전기차’ 과욕으로 생산 차질, 테슬라는 지금 …
━ SPECIAL REPORT “애플 직원 얼굴이 하얗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직원 얼굴이 가장 하얀 곳은 바로 테슬라다.” 실리콘밸리의 우스갯소리다. 생산차질을 빚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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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명령하고 밥 먹는 거대한 드라마의 함축
━ [더,오래] 전새벽의 시집읽기(17) 밥 먹고 치우고, 밥 먹고 치우고 하다 보니 어느새 밤이다. 일요일은 항상 그렇다. 늘 성냥개비 타는 속도로 지나간다. 내일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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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 파는 여자, 향 파는 남자
오이뮤의 전민성(왼쪽), 신소현 공동대표 1950년대부터 2010년까지 생산되다 단종된 유엔팔각성냥을 리디자인했다. 성냥으로 불 밝히던 시절이 있었다. 1970년대 호황기에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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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일본 홀린 마시는 감자칩, 건더기 없는 라면
━ 김인권과 노다쇼의 일본 엿보기(1) 수십 년간 식상하지만 바뀌지 않았던 수식어인 ‘가깝지만 먼 나라’에 일본에 대한 연구와 고찰이 정책이나 산업을 떠나 우리 생활 구석구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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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가슴이 울렁거리지?
━ REVIEW & PREVIEW 뉴저지의 외진 마을 ‘패터슨’에 사는 패터슨 부부, 곧 패터슨(아담 드라이버)과 로라(골쉬프테 파라하니)는 (부부가 아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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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의 사소한 취향] 새해엔 어떤 시를 쓰시렵니까
이영희 국제부 기자 2017년을 마무리하는 영화로 짐 자무시 감독의 ‘패터슨’(사진)을 골랐다. 연말연시의 떠들썩한 분위기와는 정반대에 있는 심심하고 고요한 영화다. 주인공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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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전쟁 가능성, 비상시 대피법과 생존팩
한반도 안보위기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프로그램을 막을 시한이 3개월뿐이라고 최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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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품격이란
━ 일상 프리즘 어렸을 때 독일 사람들은 담배를 피울 때도 다섯 사람이 모여야 성냥 하나를 켠다는 얘기를 들었다. 투철한 절약 정신에 진짜 대단하다고 느꼈다. 어느 정도 자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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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기후변화 부인론은 과학 자체에 대한 공격
━ [기후변화 리포트] 미국의 기후변화협약 탈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장 앞에서 국제환경단체 활동가들이 지구 온도상승 억제 목표 1.5도 설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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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60년전 시찰 기념 거울 걸린 문경 시멘트 공장, 근대 산업유산으로 보존
서울 상암동의 박정희대통령 기념도서관. 2012년 개관했다. 최정동 기자 20170615 준공 60주년을 맞은 쌍용양회 문경공장.[사진 경북도] 1957년 준공해 올해로 꼭 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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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여행을 맛보다
━ 일상 프리즘 트렌치코트 깃을 바짝 세운 한 남자가 베네수엘라 수도인 카라카스로 떠나기 위해 비행기 앞에 서 있다. 1977년 종합무역상사 쌍용(현재 GS글로벌)이 신입사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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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브랜드 ‘BANDATYI' 담배케이스 첫 출시
브랜드 디자인전문회사 메디슨브랜드에서 트랜디한 컬러, 충격으로부터 보호, 생활방수기능을 갖춘 BANDATYI 엑스케이프 담배케이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디슨브랜드 자체브랜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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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사의 힐링 상담 | 아픈 남편 갈등 극복] 철저히 고독하라, 그리고 냉철하라
행복·불행은 착각 속에서 자라나 … 현재에 집중하되 아픈 이별도 고려해야서양화가 염성순씨의 작품 ‘고독’명문대를 나왔고, 잘 생긴 얼굴에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대기업에 다니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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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과 채찍이 능사 아니다
변화된 시대상에 맞는 동기부여 체계 혁신 필요 당근과 채찍(Carrot&Stick). 고집 센 당나귀를 움직이게 하려고 눈앞에는 당근을 매달고 뒤로는 채찍을 휘둘렀다는 데서 유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