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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사상 첫 폭설
한여름이면 섭씨 50도까지 올라가는 중동 열사의 나라 아랍에미리트에 30일 사상 처음으로 폭설이 내렸다. 두바이에서 북쪽으로 80㎞ 떨어진 최북부의 토후국 라스 알하이마 산악지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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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서 주름 사라지는 옷감 개발
홍콩 이공대학의 첨단 소재 연구팀은 25일 "섭씨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담그거나 헤어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을 쐬어주면 옷감에 생긴 주름이 없어지고 원래 모습대로 돌아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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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이란 세계최대 가스전 개발현장 르포
▶ 현대건설이 이란 아살루에에서 완공한 사우스파스 가스전 개발 2~3단계. 하루 400만달러어치의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이란의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1000㎞ 떨어진 걸프만 해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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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 되찾은 이라크] 경제가 문제다
주권 이양 이틀째를 맞은 29일 저항세력의 대대적 공세는 없었지만 산발적인 공격은 그치지 않았다. 미군 군용 차량들이 지나가던 바그다드 도로변에서 이날 폭탄이 터져 미군 3명이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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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委 '이라크 보고서' 전문 공개
미.영 동맹군이 관리하는 이라크 내 교도시설에서 가혹행위가 일상적으로 벌어졌다고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밝혔다. ICRC는 10일 전문을 공개한 '이라크 내 수용소 포로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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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증발하면서 차가운 공기 쏴~ '물 에어컨' 나온다
▶ 벽돌 사이로 물이 공급되도록 지은 휴게소(上)와 적외선 카메라로 온도 분포를 찍은 사진(下). 푸른색의 벽은 바깥 공기보다 섭씨 6도 정도 낮다. 땡볕이 내리쬐는 사막에서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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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라크 찾은 화가 6명의 '캔버스 리포트'
"막연히 이라크의 여성들을 찾아가겠다는 다짐을 했었다. 자식이 부상을 당했거나, 집이 무너졌거나, 남편을 잃어 삶이 막연한 상태가 되었거나 등등으로 추측되는 장면들을 떠올리며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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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마라토너 지라르, 지구 반바퀴를 달렸다
미국(1997년).오스트레일리아(99년).남아메리카(2001년)를 연이어 가로질렀던 프랑스인 마라토너가 마침내 아프리카 횡단에도 성공했다. 지금까지 총 2만㎞ 이상을 달려 지구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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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찜질방, 한번에 30분씩…피로 풀려
지난달 30일 경기도 분당의 Q찜질방. 주말을 맞아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기 위해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는 대기업 부장 S씨(45)는 "찜질방에서 가족과 즐겁게 어울리다 보면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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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자연조건] 연평균 기온 영하 23도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곳 - 남극. 그러나 이곳에도 계절이 있습니다. 지금(지난해 11월) 이곳은 달력으로는 초여름이지만 해수 온도는 여전히 한겨울 평년치인 영하 1.8도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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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하! 찜질방, 한번에 30분씩…피로 풀려
지난달 30일 경기도 분당의 Q찜질방. 주말을 맞아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기 위해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는 대기업 부장 S씨(45)는 "찜질방에서 가족과 즐겁게 어울리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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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미래] 초전도체
섭씨 영하 1백50도 이하 극저온의 액체질소나 액체 헬륨에 담그면 전기 저항이 없어지고,자석 위에서 떠오르는 현상을 나타내는 물질. 수은.니오븀.세라믹 등 여러 종류가 있다.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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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발견되는 공포의 난소암 열로 다스린다
여성암 중에서 난소암은 가장 늦게 발견되는 암으로 '악명'이 높다. 3기까지 진행되면서도 증상은커녕 자궁경부암처럼 질확대경과 같은 간단한 진단방법으로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 환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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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발견되는 공포의 난소암 熱로 다스린다
여성암 중에서 난소암은 가장 늦게 발견되는 암으로 '악명'이 높다. 3기까지 진행되면서도 증상은커녕 자궁경부암처럼 질확대경과 같은 간단한 진단방법으로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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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공장' 생산성 지키기 진땀
지난 8일 오후 1시30분 브라운관.액정디스플레이(LCD)용 유리 제조업체인 삼성코닝 수원 신동 공장-. 사무직 직원 15명이 주전자를 들고 다니며 땀 흘리며 작업 중인 현장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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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함락 100일] 5·끝 재건에 앞장서는 한국인
한국인들이 혼란과 무질서의 한복판에서 이라크인들과 함께 뛰고 있다. 섭씨 50도가 넘는 더위, 끊이지 않는 총성, 열악한 생활환경을 무릅쓴 채. ◆코리아 타운=지난 7일 이라크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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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함락 100일] 4. 산유국서 기름難…주유소마다 장사진
"휘발유가 없어 못 살겠다." "기름 한번 넣는 데 하루가 걸린다." 이라크 곳곳을 다니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다. 매장량이 세계 2위인 석유부국 이라크에선 아이로니컬하게도 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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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살아있다"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생존이 사실상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구심점을 찾은 이라크 저항세력이 항쟁을 확대할 가능성이 커져 이라크 주둔 미군이 더욱 곤경에 처하게 됐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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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미래] 물의 과학, 과학 속의 물
우주탐사선은 화성을 비롯한 행성에서 물이나 그 흔적을 찾는 것을 중요한 임무 중 하나로 삼는다. 물이 있으면 생명체가 존재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인류를 포함한 모든 생명체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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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안기형 현대모비스 과장
'주어진 시간은 일주일. 완주를 위해 섭씨 50도가 넘는 사막을 달렸다. 신발 속엔 모래가 차 피부는 따끔거리고 발가락은 물집 투성이다. 중간중간 포기하고 싶은 유혹이 간절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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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데이 19일 유력"
미국과 영국이 이라크의 무장해제 시한을 17일로 못박음에 따라 미국의 이라크전 개전(開戰) 시점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아랍 현지 전문가들은 기상 여건과 미군 동향 등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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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월드] '테러의 온상' 비난받는 중동
'중동(中東)'하면 무슨 생각이 나나요? 석유.사막.이슬람교.아라비안나이트 등이 머리에 떠오를 테고, 요즘 연일 신문 지면을 장식하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 움직임과 테러.'악의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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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속 암반 마찰熱 온천으로 솟아나다
신문의 일본 온천지대 효도관광 광고가 눈길을 끌기 시작하는 계절이다. 화산 활동이 활발한 일본의 온천은 화산의 열 때문에 지하수가 데워져 뿜어나온 것이 대부분이다. 눈 쌓인 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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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를 따라가면 인류 문명이 보인다
문자의 역사는 인류 문화사와 궤를 같이 한다. 문자가 나타나면서 비로소 인류의 생활상이 기록돼 후세에 전해지게 됐다. 따라서 문자사(史)를 따라 가는 여정은 문명의 근원을 찾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