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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장벽 걷혔다 … 화장품·의류 웃음
전자재료 표면처리용 화학약품을 만드는 인솔코프레이션은 6년 전 베트남에 어렵게 수출 거래선을 뚫었다. 이 업체는 최근 하노이에 현지 법인도 세웠다. 베트남 중산층이 두터워지면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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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항공기·스마트카 … ‘메이드 인 차이나’ 전방위 공세
고속철도 차량을 생산하는 현대로템은 지난달 주요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정부 지원’을 호소하는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지난해 거둔 철도 부문의 해외 매출은 6000억원 수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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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복원에 딱 맞는 종이” 바티칸 박물관도 韓紙에 반했다
한지로 복원될 교황 요한 23세의 지구본. 2일 오전 8시 30분 이탈리아 토리노 역사기록보관소. 종이와 관련된 유물 보존 및 복원처리 전문가 60여 명이 속속 모여들었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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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동조각보가 얼마나 화려한데요 백의민족이란 말 못할 걸요”
박영순 연세대 명예교수는 “컬러테라피라고 색동조각보를 만들면 피곤을 모른다”고 말했다. [임현동 기자]“한(韓)민족이 흰옷을 즐겨 입었다고 해서 백의민족이라고 부르죠. 그런데 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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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챌린저 & 체인저] 마스크팩·발열내복 소재 … 목화밭에서 피었습니다
셀룰로스 유도체를 적용한 섬유를 만드는 셀바이오휴먼텍의 이권선 대표가 회사의 첫 작품인 셀룰로스 소재 마스크팩을 소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의 면 100% 히트텍 등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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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국제 신발섬유 패션 전시회 벡스코서 外
국제 신발섬유 패션 전시회 벡스코서‘2015 부산 국제 신발섬유 패션 전시회’가 5~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신발·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경향을 제시하고 소재·부품·디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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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창립 70년 현암사 조미현 대표
현암사의 연 매출은 40억원 남짓이다. 조미현 대표는 “사업을 키우는 재주는 없다. 작지만 강한 출판사로 남겠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지난 12일 서울 서교동에 있는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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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 “훌륭하다” 오방색으로 빚은 한복, 세계를 홀리다
옷은 한 나라의 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다. 섬유 가공이나 염색 기술로 문명 수준을 가늠할 수 있고 디자인과 색감은 예술적 눈높이를 말해준다. 걸작 명화나 천재의 음악이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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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의표 찌르는 오감만족 무대
2008 가을겨울 패션쇼에서 선보였던 ‘민트에 대한 탐구’ 무대. 런웨이를 따라 30m 크기의 민트색 풍선 구조물이 설치됐다. 196cm의 큰 키에 중절모까지 눌러쓰고 노랑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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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패션 디자이너 헨리 빕스코브…객석의 의표 찌르는 오감만족 무대
196cm의 큰 키에 중절모까지 눌러쓰고 노랑 ‘땡땡이’ 양말을 신고 나타난 덴마크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 헨릭 빕스코브(43). 마흔을 넘겼지만 “내가 디자인한 바지인데 남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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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독일 아웃도어 전시회에 한국관 개관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는 15~18일 독일 프리드리히샤펀에서 개최되는 유러피안 아웃도어 전시회에 한국섬유수출입조합, 경기도, 부산시와 공동으로 홍보관 및 한국관을 구성한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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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 ‘메이드 인 개성’ … 품질은 백화점급, 값은 절반
서울 안국동에서 개성공단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는 개성상회가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점심시간에는 인근 직장인이, 오후엔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북한 근로자들이 만든 제품을 싼값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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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17년 장수, 톨레다노 디올 CEO
수학·공학과 패션·명품. 이 둘은 서로 전혀 다른 세계인 듯 보인다. 그러나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의 최고경영자(CEO) 시드니 톨레다노(64)를 보면 이 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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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월요일] 나무가 편안해 만지다 만들다 … 직업이 됐다
“다시 태어나면 나무를 만지는 목수 일을 하겠다. 고향 논산에 내려가 기구 좀 갖춰 놓고, 좋은 대패도 사서 손녀딸 의자나 식탁 같은 것을 짜고 싶다.”(소설가 박범신, 김정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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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여성들, 죽죽 늘어나는 스판덱스 인기
효성이 23~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섬유·기계 전시회에서 스판덱스 섬유인 ‘크레오라’를 전시해 인기를 끌었다. [사진 효성]요즘 입는 속옷·청바지·레깅스에 빠지지 않는 게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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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미건조한 일상에 작은 느낌표 찍듯 즐거움을 디자인하다
흰 종이와 검은 종이 위에서 다 보이는 자 관련기사 “사람들과의 대화법 찾는 과정이 디자인” 무미건조한 일상에 작은 느낌표를 찍듯 즐거움을 주는 순간을 만들자-. 이같은 컨셉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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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친환경·고기능 소재로 미국·중국시장 겨냥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LG하우시스는 ‘수익성을 동반한 중장기적 성장’ 기반 구축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사진은 두바이전시회의 LG하우시스 부스. [사진 LG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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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컬러 유행 … 소파·침구는 밋밋하게, 쿠션은 화려하게
사진=H&M홈 단언컨대 봄은 패브릭(천)의 계절이다. 낮이 길어지면서 따사로운 햇살이 집안 곳곳을 비추고 봄바람이 살랑이기 시작하는 시기다. 이럴 땐 두꺼운 커튼을 걷어내고 햇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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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모터쇼 4월 2일 개막…월드 프리미어 6종 공개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5서울모터쇼’의 준비현황과 참가업체, 전시품목 등을 공개했다. 2015서울모터쇼는 ‘기술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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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오페라 '투란도트' 外
▶오페라 ‘투란도트’=대구오페라하우스가 마련하는 앙코르 공연. 지난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푸치니의 생애 마지막 오페라로 고대 중국의 공주 투란도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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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에 정보 새기는 워터마크 기술로 명성
서기 105년 채륜(蔡倫)이 낙양에서 뽕나무를 주재료로 종이를 발명한 후 사마르칸트(751년), 바그다드(794년), 다마스쿠스(9세기)를 걸쳐 유럽에도 종이가 들어왔다. 타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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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에도 종이의 힘은 여전
관련기사 750년 이어 온 비법 미켈란젤로의 혼 자극하던 명품 종이 워크샵 후 이번 행사를 준비한 페드리고니 그룹 마케팅 담당자 루치아 파첼리를 만났다.금년 파브리아노 7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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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직원들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미리 배워요~"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직원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 중요성 알리기에 나섰다. 의협은 21일 의협 창립 106주년을 기념해 서울성모병원에서 의협 직원들과 의료전문기자들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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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나리니 풀케어 제약산업 광고대상 수상
▲ 20일 팔래스호텔에서 제2회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홍보 대상시상식이 열렸다. 보건의약계 전문신문 데일리팜과 메디칼타임즈가 공동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홍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