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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방송 3사 봐주려고 낮방송까지 허용하나
방송위원회가 다음달부터 지상파 TV의 낮시간 방송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방송시간에 대한 규제가 없는 만큼 우선 낮 방송을 허용한 뒤 단계적으로 심야방송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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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노출과 여가수들의 노출경쟁은 무관?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MBC ‘생방송 음악캠프’에서의 카우치 두멤버의 알몸 노출은 한국 방송사에 초유의 일로, 시청자에게는 충격을, 가요계에는 허탈감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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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과 시대극이 중견 연기자의 밥줄
MBC 주말 드라마 ‘제 5공화국’에는 젊은 연기자들은 볼 수 없다. 대부분 중견 연기자들이다. 주연인 이덕화를 비롯해 이순자여사역 김영란, 노태우역 서인석 등 대부분의 출연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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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와대 풍향만 좇는 한심한 여당
노무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열린우리당의 주요 정책의 방향이 춤추고 있다. '부창부수(남편의 주장에 아내가 따르는 것)'가 아니라 청와대 주장에 당이 무조건 따라가는 '청창당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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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인 펜션 투자 설자리 확 줄어
전원 바람을 타고 투자상품으로 관심을 끌었던 펜션(유럽형 고급민박시설)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단지형 펜션(업체에서 여러 개 동의 단지로 조성해 분양한 뒤 관리회사를 통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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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 점진적 변화 유도를"
▶ 리처드 하스(53)-미 외교협회 회장-미 국무부 정책기획실장-브루킹스연구소 부소장(외교정책 담당)-부시 전 대통령 특별보좌관-영국 옥스퍼드대 박사 미국의 대표적 민간 외교단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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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맛섹사' 이후 누드제의 받았다
SBS 특별기획 '그린로즈'에서 차유란 역으로 열연했던 김서형이 8일 고려대 강단에 섰다. ▶ 고대 조치원 캠퍼스에서 연예생활에 대해 특강을 하고있는 김서형. 사진= 마이데일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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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은 낡은 개념 하루바삐 사라지길"
"한국은 뿌리 깊은 전통과 특수성이 잘 보존돼 있는 한편 급속한 근대화가 진행 중인 나라다. 특히 정보.통신 분야에서 커다란 에너지를 갖고 있다." 대표적인 포스트모더니즘 이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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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기업이 '국가 브랜드' 만든다
1970년대 우리나라의 처지를 비하하던 미국의 한 TV 드라마가 있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야전 외과병원 안팎에서 벌어진 일을 소재로 다룬 매시(MASH : Mobile 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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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담양 대나무
▶ 전남 담양군의 대나무바이오텍 직원들이 가마에서 나온 대나무 숯을 옮기고 있다. 담양=양광삼 기자 26일 전남 담양의 대나무바이오텍㈜. 공장 한쪽에 자리한 12m 높이의 대형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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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학교 평가, 서열화 부작용만 불러
성원용 교수는 자녀가 다니는 미국 초등학교의 실례를 소개하면서 "평준화된 우리 교육이 활력이 없어 사교육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면서 "평준화는 공산주의 사회 등 실패한 시스템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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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 다시 뛰려면…] 규제 미련 떨치고 '작은 정부'돼야
▶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10대 제안 심포지엄. 사진 왼쪽부터 김종률 열린우리당 의원, 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이세정 중앙일보 논설위원, 장하준 캐임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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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매물 두둑히 확보…중개소에 정보 파는 현지인
국세청이 최근 미군 기지 이전 예정지로 땅값이 들썩이는 경기도 평택 지역 부동산에 대한 투기 조사를 하면서 '주머니 복덕방'의 활동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부동산중개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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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한국, 아시아 변방으로 떨어지나
현대사회는 신문.잡지.방송.인터넷 매체 등으로 가위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다 하겠다. 나라 안팎에서 시시각각 보도되는 수많은 뉴스가 우리 머리를 어지럽게 하면서 현대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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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e - 교육 성공하려면…
EBS 수능강의가 시작된 4월 1일 밤 서울 강남구 도곡동 EBS에 마련된 상황실. 안병영 교육부총리와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상기된 표정으로 마주 앉았다. 경기고 선후배 사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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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이 꿈꾸는 푸른·녹색 꿈'
▶ 중국 중앙민족대학교 임진철 객좌교수 중국의 연변 조선족자치주가 ‘푸른 도시’와 ‘초록 민족’의 땅으로 거듭나려는 용틀임을 하고 있다. 오는 8월 연변에선 자치주와 조선족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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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후폭풍… 각 정당 대책마련 부심
탄핵 후폭풍으로 각 정당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여론악화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고 열린우리당은 호전된 여론을 어떻게 총선까지 끌고 가기 위해 머리를 짜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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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FTA 미루면 한국 설땅 잃어"
정부가 오는 23~27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제2차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들어가기로 한 가운데 "한.중.일 3국간 FTA를 서두르지 않으면 한국이 설자리를 잃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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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株에 수십만원 "비싸서 못사겠네"
"5백만원 갖고는 살 주식이 없더군요." 연말정산으로 환급받을 세금과 설 보너스로 주식 투자를 해볼 생각에 인터넷을 뒤지던 회사원 金모(34)씨는 마땅한 종목을 찾기가 어렵다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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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좁아진 김병헌
통산 다섯번이나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뽑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거물 선발투수 커트 실링(37)이 마침내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엔 부상으로 주춤(8승)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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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예술단 "아, 옛날이여"
변웅전 아나운서의 "마상원과 그 악단을 소개합니다"라는 멘트에 나왔던 그 관현악단을 기억하는지. 1980년대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젊음의 행진'에서 스타 연예인 못지않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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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주의자는 극좌·극우에 더 많았다"
좌.우익 대립이 극심했던 해방 정국에서 활동한 중도파 민족지도자들의 삶과 사상을 살펴보는 학술대회가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한국민족운동사학회(회장 유영렬) 주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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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샤먼의 코트'
샤먼의 코트/안나 레이드 지음, 윤철희 옮김/미다스북스, 1만3천5백원 "내 모가지 둘레에/그들은 모서리가 네 개인 황금 십자가를 걸었다/우리 아버지가 신령님들께 바치곤 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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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에 밀려 … 토종 뮤지컬 설자리 없다
"창작 뮤지컬요? 누가 돈 좀 많이 벌어서 쏟아붓지 않는 한 어려울 겁니다. 투자자가 붙길 하나, 관객이 봐주길 하나…. 당연히 해외 뮤지컬로 눈을 돌릴 수밖에요." 뮤지컬 제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