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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향기] 겨울 길목, 길고양이를 위하여

    [삶의 향기] 겨울 길목, 길고양이를 위하여

    김미옥 작가·문예평론가 늦은 밤 창가에 서면 가로등 아래로 길고양이가 빠르게 지나간다. 밤엔 고양이가 주변과 색을 맞추는 보호색이 있는 듯이 느껴졌다. 나는 고양이에게 선택당

    중앙일보

    2023.11.07 00:28

  • [노트북을 열며] 닥터도 아닌, 차정숙도 아닌

    [노트북을 열며] 닥터도 아닌, 차정숙도 아닌

    전수진 투데이·피플 팀장 속고 살았다.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라는 ‘들장미 소녀 캔디’ 주제가 얘기다. 최근 알게 된 원곡 가사는

    중앙일보

    2023.06.14 00:44

  • "영감 물러가라" 카자흐 피흘리며 일어났다…잔혹한 30년 독재

    "영감 물러가라" 카자흐 피흘리며 일어났다…잔혹한 30년 독재

    카자흐스탄을 약 30년간 통치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 2019년 조기 퇴진 이후에도 국가안보회의 의장을 맡아 국가 지도자를 자처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영감은 물러가

    중앙일보

    2022.01.10 05:00

  • “나자르바예프 물러가라” 카자흐스탄 시위 부른 30년 독재

    “나자르바예프 물러가라” 카자흐스탄 시위 부른 30년 독재

    1991년 독립 뒤 최악의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에서 6일(현지시간) 불탄 군용 트럭 옆에 희생자가 현수막에 덮인 채 쓰러져 있다. [AP=연합뉴스]

    중앙일보

    2022.01.10 00:02

  • [중앙시평] 윤영찬의 “카카오 들어오라”가 위험한 이유

    [중앙시평] 윤영찬의 “카카오 들어오라”가 위험한 이유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우리는 신문 기사에 신경 안 씁니다.” 정부에서 언론 일을 하는 인사가 얼마 전 필자와 대화 도중 내뱉은 말인데, 그땐 그 뜻을 미처 몰랐다. 윤영찬의 “카

    중앙일보

    2020.09.18 00:45

  • 요즘 초등생의 장래 꿈, 대통령? 아니 건물주

    요즘 초등생의 장래 꿈, 대통령? 아니 건물주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 이야기(18)   나는 말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어쩌다 보니 강사라는 직업을 갖게 되었고 나름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면서 살고 있지

    중앙일보

    2018.10.15 09:01

  • 건강하고 맛있는 한식의 꿈

    건강하고 맛있는 한식의 꿈

    2014년 어느 날 압구정에 위치한 8평짜리 식당. 열정과 의욕이 넘쳤던 셰프는 욕심을 냈다. 집밥을 코스로 내보자-. 스타터 3000원, 메인요리 1만원, 디저트 3000원에

    중앙선데이

    2018.01.28 02:00

  • [책 속으로] 시인의 3년 6개월 ‘사막 견문록’ … 세상에 선악은 있되 우월은 없다

    [책 속으로] 시인의 3년 6개월 ‘사막 견문록’ … 세상에 선악은 있되 우월은 없다

    이란-페르시아바람의 길을 걷다김중식 지음, 문학세계사360쪽, 1만6000원 시인이 사막에 갔다. 아니 ‘가다’는 동사는 일회적이다. 시인은 사막에서, 그러니까 누 천년 세월을

    중앙일보

    2017.04.08 01:00

  • 시인이 쓴 이란 문화유산 답사기

    시인이 쓴 이란 문화유산 답사기

    이란-페르시아 바람의 길을 걷다  이란-페르시아 바람의 길을 걷다 김중식 지음, 문학세계사, 360쪽, 1만6000원 시인이 사막에 갔다. 아니 ‘가다’는 동사는 일회적이다. 시

    중앙일보

    2017.04.07 10:40

  • [사설] 박 대통령, 권력 미련 버리고 결단해야

    시인 조병화는 아마 한국의 가장 짧은 시인 ‘천적(天敵)’에서 이렇게 썼다. “결국, 천적은 나였던 거다.”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이 저지르고 최순실이 배후에 있던 권력 사유화 사건

    중앙일보

    2016.11.07 20:06

  • [중앙 미디어 콘퍼런스] 김범수 “3년 전 카톡 배우러 온 중국, 1년 전 우리 추월”

    [중앙 미디어 콘퍼런스] 김범수 “3년 전 카톡 배우러 온 중국, 1년 전 우리 추월”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 가수 싸이 ,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왼쪽부터)가 강연하고 있다. 김 의장은 “시대의 변화를 읽는 눈”을, 홍 대표는 “언론 환경 변화에 맞춘

    중앙일보

    2015.09.22 03:18

  • 음악을 왜 하느냐고? 글쎄, 내 인생은 알겠지

    음악을 왜 하느냐고? 글쎄, 내 인생은 알겠지

    피아니스트는 동시대의 경쟁자들뿐 아니라 고인이 된 전설들과도 경쟁해야 한다. 지난 세기를 풍미했던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왼쪽)와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의 음반은 아직도 세계적인 베

    중앙선데이

    2013.09.29 02:09

  • 화려한 여배우 김지미, 영화인 명예인 전당에

    화려한 여배우 김지미, 영화인 명예인 전당에

    16일 그녀를 만난 곳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영화인복지재단(이사장 정진우) 사무실이었다. 지난달 중순 입국해 임권택 감독 전작전, 부산영화제 회고전 등 정신 없는 일정을 치른 그녀

    중앙일보

    2010.10.23 00:02

  • 당신에게 이곳은 천국? 아니면 지옥?

    당신에게 이곳은 천국? 아니면 지옥?

    스트리트 킹(Street Kings) 감독 데이비드 에이어 주연 키아누 리브스, 포리스트 휘터커 상영시간 108분 개봉 4월 17일 제작연도 2008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 자

    중앙선데이

    2008.04.20 00:18

  • 옛 소련국가들 '집안 단속'강화

    옛 소련국가들 '집안 단속'강화

    옛 소련 국가들이 '집안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그루지야에 이어 우크라이나에서도 성공한 서구식 민주주의 혁명 바람이 도미노 현상을 불러올 것을 우려해서다. 사회주의식 권위주의 통

    중앙일보

    2005.01.14 18:19

  • [모닝콜] '태조 왕건' 연화역 김혜리

    "인기와 부를 원한다면 당연히 현대극을 해야겠죠. 그러나 사극 전문배우가 되고 싶어요. 현대극을 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연기자로서의 발전 속도를 사극을 통해 절감하기 때문입니다. "

    중앙일보

    2000.06.29 00:00

  • [모닝콜]〈태조 왕건〉연화역 김혜리

    "인기와 부를 원한다면 당연히 현대극을 해야겠죠. 그러나 사극 전문배우가 되고 싶어요. 현대극을 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연기자로서의 발전 속도를 사극을 통해 절감하기 때문입니다. "

    중앙일보

    2000.06.28 19:58

  • "돌려줄까/되찾을까" - 새로운 모습의 삼각관계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까요? 클릭하세요"로 끝나는 어떤 이동 통신 회사의 광고는 지금 3부를 방영하고 있는데 이 시리즈 광고에 등장하는 남녀의 관계 설정이 아주 재미있다. 이 광

    중앙일보

    1999.12.22 11:19

  • 러시아 창당바람 분다

    러시아 정계에 신당창당 및 정계개편 열풍이 불고 있다. 그동안 개혁을 지지해왔던 중도.우파들은 새로운 개혁을 표방하며 창당에 나서고 좌파들도 "개혁은 실패했고 기존 공산당으로도 러

    중앙일보

    1998.12.16 00:00

  • [시론]결과 승복-패자 끌어안기

    대선의 아침이 밝았다. 경쟁은 항상 소모전이기에 잃는 것도 많지만 얻는 것도 있다. 이번 대선과정에서 후보자나 유권자 모두 미디어 덕분에 민주학습은 톡톡히 치른 셈이다. 막판들어

    중앙일보

    1997.12.18 00:00

  • [스크린기행] 11.어우동…충북 단양

    꽃이 나비를 찾는다. "선택당하기보단 스스로 선택하겠다" 는 여인의 치마아래 양반들의 체면이 무참하게 구겨진다. 조선시대 사대부집 규수였지만 기생으로 활동하며 성 (性) 의 자유를

    중앙일보

    1997.08.21 00:00

  • 불안심리 급속 확산-러시아 대통령선거

    대선을 3일 앞둔 가운데 모스크바엔 『혹시 이러다 정말 무슨일이 나는게 아니냐』는 불안 심리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전날투르스카야역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사건으로 무고한 시민이 4명

    중앙일보

    1996.06.13 00:00

  • 러시아 주가노프 공산당首 인기 급등

    러시아 공산당의 겐나디 주가노프 당수가 최근 실시된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보리스 옐친대통령을 크게 앞질러 올 6월의 대통령선거에서 개혁파가 패배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중앙일보

    1996.02.02 00:00

  • “러疏外 국제사회 不安야기”

    …예고르 가이다르 러시아의 선택黨 당수는 21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확대,보스니아 내전 등 주요 국제문제에서 러시아가 소외되고 있는 현상황은 세계적으로 극히 위험한 결과를

    중앙일보

    1995.09.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