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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지역 병원 지어주고 의료장비도 보내
콜롬비아 키브도의 이스마엘 롤단 발렌시아 병원의 아동 병실. 한국 정부는 이 병원에 200만 달러를 지원해 의료기기와 실험장비를 제공했다.콜롬비아 북동쪽, 파나마와 국경을 맞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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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담은 서민들 삶과 애환…무관심에 방치된 사회 단면 웅변
서성강 작가는 오랜 기간 서민들의 애환을 사진에 담아왔다. 작품 ‘1989년 천안의 명동거리’ 속 노숙인이 남긴 자취가 깊은 인상을 준다. 뜨겁게 내리쬐는 7월의 한낮, 아이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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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농촌 의료봉사 행복병원 버스 운행 시작
경북도가 5일부터 오지마을을 찾아가는 ‘행복병원’ 버스를 운행한다. 포항·김천·안동 의료원별로 버스 한 대가 매주 두 차례 오지의 장애인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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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 장비 납품 65억 몰아준 경찰 간부
폭발물 처리 로봇과 같은 대(對)테러 장비 납품업자에게 계약을 몰아주고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현직 경찰관이 적발됐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4일 경찰이 사용하는 대테러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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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CT 0.3초면 끝 … 3D로 종양 볼 수 있어 생체검사 줄여
X선·컴퓨터단층촬영(CT)·양전자단층촬영(PET)·자기공명영상촬영(MRI)·초음파…. 영상진단장비들이 인체 친화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방사선 피폭량을 4분의 1 이하로 줄여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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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의 무한한 활용…이제 스트라디바리우스도 복제한다
1694년 제작된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 `베츠`의 모습과 CT촬영기로 제작된 복제 바이올린의 모습. [사진=BBC 웹사이트] 컴퓨터단층촬영(CT)은 X선을 통해 신체의 이상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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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탕카멘의 저주’ 진실 밝혀지나 … 일부 범행은 악마주의자의 소행(?)
투탕카멘. 기원전 14세기 고대 이집트 제18왕조의 12대 파라오다. 10살의 어린 나이에 즉위했지만 사냥 도중 전차에서 떨어져 18살에 숨지고 만다. 이 비운의 왕이 세상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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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수술로 치아변화 예측 … 치료기간도 1년으로 줄여
생긴 대로 산다? 아니다. 주걱턱·무턱 얼굴을 바로잡는 양악수술의 발전이 눈부시다. 사각턱·광대뼈의 얼굴선을 갸름한 ‘V’라인으로 다듬는 안면윤곽술도 있다. 들쭉날쭉 모가 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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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회화 선구자 카라바조의 실체, 400년 전 경찰 기록서 찾다
A ‘세례자 요한’, 캔버스에 유채, 132x98.5㎝ 도리아 팜필리 미술관, 로마, 복사본 B ‘세례자 요한’, 캔버스에 유채, 129x95㎝ 카피톨리네 미술관, 로마 여기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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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방도매, ‘온라인 도매사이트’가 뜬다
“새벽시장에 나가서 가방도매 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소자본 창업인데 소량구매가 힘드네요. 촬영 이미지 제공도 안되고…….” 실제 대형 포털사이트 지식게시판에 올라온 가방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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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25) 아찔한 유혹
부산 다대포에서 촬영한 ‘아낌없이 주련다’의 러브신. 신성일과 이민자의 매력이 잘 드러나 있다. 영화배우로서 철칙이 있다. 아내 엄앵란 외에 어떤 여배우와도 사랑을 나누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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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북미방사선학회’ 참관기
필립스 헬스케어가 북미방사선학회에서 MRI와 PET를 결합한 영상진단기를 선보였다. 가운데 트레일에 환자가 누우면 MRI(왼쪽)와 PET을 오가며 8분 30초 만에 전신촬영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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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서울국제 헬스케어 박람회 ② 30일부터 사흘간 “100배 즐기기”
[일러스트=강일구] 돈과 발품을 적게 들이면서 가족 건강을 챙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다름아닌 건강박람회를 찾는 일이다. 특화된 병원과 의료진이 참여하는 박람회에선 성형에서 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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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서울국제 헬스케어 박람회 ① 어떤 병원·프로그램 나오나
지난해 헬스케어 박람회에서 글로벌헬스케어협회 홍보대사인 ‘미수다’ 손요씨가 원격진료를 받는 모습. 국내 최고의 명의와 병원이 참여하는 ‘건강 축제’가 중앙일보 주최로 11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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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카메라 32대…심판 '도망갈 곳이 없다'
영화 메트릭스1(1999년)에서 주인공이 날아오는 총알을 피하는 장면은 단연 압권이다. 이 장면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것이었다. 10여년이 지난 요즘 카메라 촬영기술은 구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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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조 분의 1초 포착 ‘X선 레이저 카메라’ 실용화 시대 성큼
이종민 광주과학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소 교수가 반사거울을 통해 레이저가 여러 경로로 이동하는 것을 살펴보고 있다. [중앙포토] 1조 분의 1~1000조 분의 1초라면 얼마나 짧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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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팔고 땅 팔아 모은 50만 점 나 떠나면 이 보물들 어찌될지”
의사였던 아버지의 뒤를 잇는 것이 이우로(83) 한얼테마박물관장의 어린 시절 꿈이었다. 그러나 20대 초반에 6·25전쟁이 터지고, 운명에 떠밀려 생각지도 않은 신문기자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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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기자의 의료현장 (28)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척추통증클리닉
“탁탁탁탁! 탁탁탁탁!” 음을 짧게 끊어 연주하는 스타카토처럼 가볍고 빠르게. 망치소리가 들리는 이곳은 척추수술이 한창인 고대안암병원 14번 수술실. 1일 오전 10시40분,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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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아 “왕따연기 서러워 촬영후 혼자 울었다”
배우 장경아가 첫 연기데뷔작인 ‘여고괴담5’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경아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열린 손은서 장경아 오연서 송민정 유신애 주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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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숭례문 … 문화재연구소 복원팀의 1년
화재 그후 1년, ‘숭례문의 혼’을 되살려내려는 현판 복원팀의 손길이 분주하다. 현판 복원은 다음 달 말 완료된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혜진·김순관·정혜영씨. [프리랜서=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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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전 유해발굴 속도 더 내야 한다
어떤 국가가 ‘제대로 된 국가’냐를 판단하는 명확한 기준이 있다. 국가를 지키기 위해 적군과 싸우다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을 그 국가와 국민이 어떻게 대하느냐다. 품격이 떨어지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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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은 잊지 않는다, 마지막 한분까지
29일 오전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한 노신사가 나타났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그는 입고 있던 외투를 벗었다. 그리곤 꼿꼿한 자세로 행사장 맨 앞줄에 섰다. 6·25전쟁 중이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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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세계] 산업잠수사
자신의 몸무게와 비슷한 50kg짜리 장비를 메고 물속에서 용접작업을 해야 한다는 건 여성에게는 상상조차도 버겁다. 하지만 박은혜(37)씨에겐 어느덧 익숙한 일이 됐다. 그는 용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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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역에 있는 전용 특별열차는 석 달간 꼼짝 안 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머리 위로 왼손을 들어 박수를 칠 만큼 건강을 회복했을까. 북한 언론이 소리 높여 김 위원장의 건강을 띄워도 의심은 가시지 않는다. 김 위원장 와병설 이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