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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 칼럼] "은퇴 후 살 곳을 정했나요?"
서명수 객원기자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은퇴생활도 길어지고 있다. 60세 은퇴해 90세까지 산다해도 은퇴기간이 30년 가까이 된다. 잠자고 밥먹는 시간을 빼고 활동하는 시간으로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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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석 기자의 ‘앵그리 2030’⑮ 당신이 떠안은 복지 비용] ‘세대간 형평성’ 없는 복지 확대의 그늘
[이코노미스트] 한국이 빠른 속도로 늙어가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를 넘어 고령 사회가 목전입니다. 노인을 위한 사회적 준비와 배려도 점점 개선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미래 세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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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다른 집 애들처럼 살지 않기
오민석시인, 단국대 교수 조지 엘리엇의 『플로스 강변의 물방앗간』의 앞부분을 보면 주인공 매기의 어머니가 ‘다른 집 애들처럼’ 자기 딸의 헤어스타일을 고집하는 대목이 나온다.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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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플래너, 에코 컨설턴트…건강·환경 산업이 뜰 거예요
[미래 유망 직업] “향후 20년간 바이오 기술이 주도할 것” 태양광·전기차 등 저탄소 시장 급성장 인공지능·가상현실·드론 전문가도 유망 직업은 시대나 산업구조가 변함에 따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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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없는 개방이 부른 ‘환란’ … 위기 앞에서 한국은 하나였다
제일은행 마지막 날을 담은 영상 ‘내일을 준비하며’(일명 눈물의 비디오·작은 사진)를 촬영한 이응준씨가 서울 종각 옛 제일은행 본점(왼쪽 건물) 앞에 서 있다. 김춘식 기자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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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칼럼] 반퇴시대의 재테크 5계명
김동호 경제선임기자노후가 길어서 퇴직해도 못 쉬는 반퇴시대. 누구나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지름길이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이정표를 보고 가면 시간 허비를 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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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존중해 국회 처리를” vs “시간 걸려도 제대로 고쳐야”
지난 2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왼쪽)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합의했다. 그러나 개혁안 반대 여론에 부닥쳐 6일 본회의 처리는 불발됐다. 김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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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의 일자리 경쟁시대
[뉴스위크] 2025년에는 산업용 로봇 도입에 따른 인건비 절감률 한국이 세계 최고 박람회에 출품된 자동차 생산라인의 산업용 로봇. 이 같은 로봇의 운영비가 미국 연방 최저 시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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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시대, 힘이 될 3계명 … 믿지마 버텨라 찾아라
지난해 9월 명예퇴직을 하게 됐다. 남의 일이라 여겼는데 실적 부진으로 조직이 정비되는 과정에서 내가 할 일이 없어지면서다. 1960년에 태어난 나는 베이비부머 세대여서 경제성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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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4월 총선에서 개헌 국민투표 부치자"
우윤근 원내대표. [사진 중앙포토]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4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내년 4월 총선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부치자”며 개헌 논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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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 시대 재산리모델링] 50대 독거여성, 노후자금 어떻게
Q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이모(57)씨는 남편과 이혼하고 혼자 살고 있는 독거여성이다. 이렇다할 수입이 없어 매달 적자 생활이다. 모자라는 생활비는 저축해 놓은 은행예금을 인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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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노년이 축복이 되려면
이수창생명보험협회 회장중국 당나라 시인 두보의 곡강시(曲江詩)에 “사람이 70까지 사는 것은 예부터 드물었다(人生七十古來稀)”라는 말이 나온다. 나이 70을 고희(古稀)라 일컫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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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갈수록 높아가는 불확실성의 파고, 그래도 틈새시장은 있다
[중앙포토] 최근 미국·일본 등 경제 선진국은 제로금리수준의 저금리기조가 장기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국내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2%로 낮춘 상황이다. 200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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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우리는 어떤 행정관료시스템을 원하는가
조윤제서강대·경제학 지난 약 반세기 한국의 근대화·산업화 속도는 18세기 이후 서구 선진국의 3~4배 이상으로 빨랐으니 이들이 2, 3세기에 걸쳐 이룬 변화가 한국에서는 반세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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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노인 기준, 꼭 65세여야 하나
이규연논설위원 “한국은 지금 성장동력을 잃어가는 인구열차를 타고 초고령사회로 질주 중입니다.” 김한곤 인구학회 회장은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이렇게 표현했다. 최근 민간미래전략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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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교섭단체 대표 연설 "사회적 대타협 운동 벌이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0일 “고통분담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운동을 벌이자”고 제안했다.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그는 “지금이 경제를 다시 세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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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칼럼] 저물가·저성장, 우리의 발목 잡을 '괴물'
하태형현대경제연구원장 경제부총리의 8월말 발언 뒤 우리나라가 디플레에 진입했느냐, 아니냐의 논쟁이 뜨겁다. 이 논쟁에 대한 필자의 견해는 디플레이션에 진입하였는지를 따지는 것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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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진 가구가 소비 더 줄였다
결혼 8년 만에 송모(38·남)씨는 서울에 ‘내집’을 마련했다. 대출금리가 낮아졌다는데 용기를 내 이달 용산구에 있는 아파트를 사기로 계약을 맺었다. 전세 계약 기간이 끝날 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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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공적연금 개혁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한국인의 삶에서 노후대책은 큰 불안요인 중의 하나다. 1960년대 초만 해도 농촌인구가 전체인구의 약 80%를 차지했다. 농업의 기반은 땅이고, 농업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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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수족관·발전소 … 주인이 펀드네요
#동양 최대인 1만700t급 수족관을 갖춘 아쿠아플라넷 제주. 제주도가 건립을 주도한 이 시설의 주인은 제주도가 아니라 한화생명 등 보험사와 은행 3곳이다. 2010년 이들 기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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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칼럼] '질 좋은 삶'을 찾아서
장하준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수·경제학 지난 6월 30일 통계청은 소득뿐 아니라 고용·사회복지·건강·여가·환경·교육·시민참여·공동체생활·안전 등 12개 영역에서 70∼80개 지표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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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이혼할 때 퇴직금도 재산분할 대상인가
남편이나 아내가 훗날 받게 될 퇴직금·퇴직연금도 이혼할 때 재산 분할의 대상이 돼야 하는지를 놓고 논란이 불붙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최근 이 문제에 관한 공개변론을 연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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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터뷰] 보스턴컨설팅그룹 뷔르크너
보스턴컨설팅그룹의 한스 파울 뷔르크너 회장은 한 달에 한 번꼴로 아시아에 온다. 그는 “세계가 아시아의 열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성장은 이제 고루한 단어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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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부품 독점 깨면, 차보험료 거품 빠진다
김수봉보험개발원장 국내에서 운행되는 모든 차량은 자동차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이렇다 보니 자동차보험료를 세금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도 있다. 하지만 자동차보험은 차량 소유자와 사고 피